대표회장 오정현 목사 … “경찰선교 헌신 앞장”

▲ 교회와경찰중앙협의회 신임 대표회장에 오른 오정현 목사가 참석자들에게 감사인사와 포부를 전하고 있다.

교회와경찰중앙협의회 신임 대표회장에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가 취임했다. 오정현 목사는 2월 17일 서울 부암동 A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4차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추대 받았다. 오 목사는 “우리가 합심해서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민족을 보호하실 것을 믿는다”며 “한 영혼을 안타깝게 바라보는 목자의 심정으로, 경찰 선교를 통해 우리 민족의 장래가 보호되길 기도하며 섬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총회 후에는 같은 장소에서 나라의 안정과 민생치안을 위한 오찬기도회가 열렸다. 설교를 맡은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이사장)는 “하나님께서는 우리 모두에게 같은 시간을 주시지만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후회와 만족, 실패와 성공이 결정된다”며 “경찰 선교를 할 때는 바로 지금이다.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경찰들을 위해 기도하고 격려하자”고 말했다.

증경 대표회장 김동엽 신철모 최병두 목사, 남경필 경지도지사가 환영사와 격려사 등으로 경찰가족 및 협의회를 격려했다. 이철성 경찰청장 대신 참석한 김정훈 서울지방경찰청장은 “교회와경찰중앙협의회는 순직 경찰 유가족을 돕는 등 사랑과 봉사로 우리 이웃을 따뜻하게 보살피며 경찰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 주었다”며 감사인사를 전하고, “경찰은 앞으로도 정의와 공의가 바로 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참석자들은 대통령과 나라안정, 경찰청장과 민생치안, 그리고 경찰선교와 교경발전을 위해 함께 기도하며 마음을 모았다. 교회와경찰중앙협의회는 올 한해도 교경 협조체제를 확립하고 경찰을 복음화 하며, 함께 사회봉사 활동을 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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