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서울노회 임원들과 선교관구입추진위원회 관계자들이 2월 7일 선교관 개관감사예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선교관에는 벌써 GMS 선교사 한 가정이 입주했으며, 한 달 후에는 다른 선교사 가정이 들어올 예정이다.

중서울노회(노회장:유귀상 목사)가 선교사들을 위한 게스트하우스를 마련했다. 중서울노회 선교관(게스트하우스)은 현대식 오피스텔로, 지하철 2호선 강변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는 교통 요지에 위치했다.

특별히 중서울노회 선교관은 다른 오피스텔에 비해 평수가 넓고 다락방까지 있어 선교사 한 가정이 머물기에 충분하다. 중서울노회는 교단 구분 없이 국내에 일시 체류하는 한국인 선교사들에게 선교관을 오픈할 계획이다.

중서울노회 선교관은 노회 내 교회들의 정성이 모아진 것이라 의의가 크다. 중서울노회는 10여 년 전부터 노회 이름으로 개척교회 한 곳을 설립하기 위해 기금을 모았는데, 지난 해 가을노회에서 선교사들을 위한 선교관 구입으로 방향을 돌렸다. 이후 선교관구입추진위원회(위원장:최인근 목사)는 서울 시내 여러 곳을 둘러본 끝에 교통 요지인 강변역 근처에 선교관을 최종 마련했다.

선교관 구입에는 총 2억1200여 만원이 사용됐다. 추진위원회 서기 이성무 목사는 “선교사들이 편안하게 사용할 있도록 수리도 깨끗이 하고 필요한 집기도 다 마련했다”고 말했다.

중서울노회는 2월 7일 선교관에서 ‘중서울노회 선교관 개관감사예배’를 열고 은혜를 나눴다.

노회장 유귀상 목사는 “주님을 섬긴다는 마음으로 선교관을 개관하게 됐다”며 “선교사들이 휴식하고 재충전하는 귀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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