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6일부터 시작 … “종교개혁 실천방안 제시”

▲ 신학부 임원과 개혁주의 신학대회 강사진들이 2월 13일 연석회의를 열고 종교개혁 정신을 제대로 전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하나님은 여전히 개혁과 거룩의 삶을 원하신다.”

종교개혁 500주년 맞아 신학부(부장:전희문 목사)가 개혁주의 신학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학부는 2월 13일 총회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3월 16일부터 시작하는 개혁주의 신학대회 세부일정을 논의했다.

이번 신학대회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하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신학대회는 3월 16일 1차대회(호남·광주겨자씨교회)를 필두로 4월 4일 2차(영남·부산부전교회), 4월 27일 3차(수도권·서울동광교회), 6월 29일 4차(중부·대전새로남교회)까지 3개월간 대장정에 오른다.

신학대회 핵심 키워드는 ‘종교개혁’이다. 단순히 500년 전의 종교개혁을 되짚어보는 행사가 아니라 21세기 현대 한국교회에 필요한 개혁을 제시하는 자리다. 따라서 개혁주의 신학사상의 큰 줄기를 이루는 성경관, 구원관, 교회관, 윤리관을 목회자는 물론이고 평신도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밖에 개혁주의 입장에서 본 결혼과 이혼에 대한 올바른 이해, 교회 안 자살자에 대한 개혁신학적 관점, 한국교회 이단해제에 대한 교단의 입장, 동성애와 인권문제 등 종교개혁정신에 따른 실천적 대안도 제시한다.

부장 전희문 목사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개혁주의 신학사상이 일반성도들에게까지 전해질 수 있도록 개혁주의 신학대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주간기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