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이사 선임 실패

총신재단이사회가 1년 여만에 개회했지만, 정작 후임이사 선임을 완료하지 못하고 폐회했다.

학교 행정 관련 안건을 처리한 후 오후 5시경부터 후임 이사 선임에 들어간 재단이사회는 먼저 개방이사 4인과 개방감사 1인을 선출했다.

개방이사추천위원회는 개방이사 후보 8인으로 백동조 목사 김승동 목사 박병석 목사 이덕진 목사 윤익세 목사 오정호 목사 김재철 목사 손이성 목사를 추천했다.

재단이사회는 이 중 백동조 목사(중부호남) 김승동 목사(영남) 박병석 목사(영남) 이덕진 목사(서울서북) 4인을 개방이사로 선출했다. 또한 이춘복 목사를 개방감사로 선출했다.

이어 재단이사회는 총회에서 추천한 명단을 바탕으로 11명의 일반이사 선임에 돌입했다. 총회가 추천한 일반이사 11인은 소강석 목사 (중부호남) 권순웅 목사(서울서북) 고영기 목사(서울서북) 김종준 목사(서울서북) 배광식 목사(영남) 이승희 목사 (영남) 김신길 장로(영남) 박재신 목사(중부호남) 서한국 목사(중부호남) 김희태 목사(서울서북) 양대식 목사(영남)였다.

그러나 일반이사 투표 결과, 11명 중 단 한 명도 당선 정족수인 8표를 득표하지 못하는 결과가 발생했다.

결국 총신재단이사회는 개방이사 4인을 선출한 반면, 일반이사를 단 한 명도 선출하지 못한 채 오후 7시경 폐회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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