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복음주의신학교 채플 및 식당 헌당

▲ 대구중노회가 노회설립 30주년을 맞아 지난 1월 18일 필리핀 현지에서 복음주의신학교 채플 및 식당 헌당식을 가졌다. 노회장 윤성권 목사가 설교하는 모습.

대구중노회(노회장:윤성권 목사)가 필리핀 복음주의신학교 채플 및 식당 헌당으로 노회설립 30주년 기념에 마침표를 찍었다.

대구중노회는 노회설립 30주년을 맞아 일회성 행사와 불필요한 재정지출을 지양하는 대신, 노회회관 마련과 세계선교 등 의미있는 사업을 기획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대구중노회는 지난해 10월 30주년 기념예배를 검소하게 치렀으며, 전자책으로 30년사를 제작했다.

이렇게 절약한 비용으로 노회회관을 구입해 감사예배를 드린데 이어, 필리핀 복음주의신학교(학장:이갑형 목사) 채플실과 식당을 건립해 지난 1월 18일 헌당식을 가졌다.

이번 필리핀 복음주의신학교 채플 및 식당 건립은 지난해 조직한 대구중노회 선교위원회(위원장:박성순 목사)의 첫 사업이기도해 의미를 더했다.

최근 캠퍼스를 이전한 필리핀 복음주의신학교는 대구중노회의 헌신으로 교실과 도서관, 기숙사, 채플, 식당 등 주요시설을 완비하게 됐다.

1월 18일 드린 헌당예배에는 노회장 윤성권 목사와 부노회장 임종복 장로, 박성순 목사, 이윤찬 목사 등 대구중노회 관계자들이 현지를 찾아 학교 관계자들과 학생과 함께 기쁨을 나눴다. 헌당식에서 대구동부교회(김서택 목사)가 학교발전기금과 장학금을 전달했다. 채플 건립에도 후원을 아끼지 않은 참좋은교회(이윤찬 목사)도 학생들을 위해 담요와 등록금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도 있었다.

윤성권 노회장은 “노회가 선교를 위하여 생산적인 사업을 했다고 모든 노회원들이 큰 자부심을 갖고 있다. 함께 마음을 모아준 노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주간기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