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이사회, 총신신대원 379명·총회신학원 96명 졸업인준 결의

2월 3일 열리는 재단이사회 상황에도 관심 보여

총회신학원 운영이사회(이사장:강진상 목사)가 1월 25일 사당캠퍼스 종합관에서 열렸다. 이날 운영이사회는 재적 136명 중 61명 참석하고 25명이 위임하여 개회했으며, △졸업생 인준의 건 △노회파송이사 변경 승인 건만 처리하고 마무리됐다.

2016학년도 전기 총신 신학대학원 졸업생은 총 379명이고, 총회신학원 졸업생은 96명이다. 운영이사회는 이들 475명에 대한 졸업을 인준하기로 결의했다. 총신 신학대학원 및 총회신학원 학위수여식은 2월 14일 양지캠퍼스에서 열린다.

이와 함께 운영이사회는 관북노회 파송이사를 김수일 목사에서 최윤길 목사(보린교회)로 변경하는 것도 허락했다.

안건 처리 후 폐회 동의가 들어온 상태에서 배재군 목사가 교단의 관심이 쏠린 총신 재단이사 선임 문제에 대해 질의했다. 배재군 목사는 “총신 재단이사 선임과 관련하여 총회결의가 있었는지, 총회결의가 없었다면 어떻게 진행되고 있냐”며 김선규 총회장에게 물었다. 김선규 총회장은 “총회결의는 없었고, 총회는 개방이사 추천을 위한 위원을 선정했다. 그 외에는 총회의 권한 밖이다”고 답변했다.

이어 신규식 목사는 “총회장님이 결단을 내려 운영이사회에 재단이사 선임 건을 맡겨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자 오정호 목사가 “여기에서 새롭게 무엇을 결정하면 또 시간이 지나는 등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재단이사회를) 지켜보기로 하고 폐회하자”고 주장했고, 운영이사들도 이에 동의하여 운영이사회가 폐회됐다.

앞서 열린 개회예배는 운영이사장 강진상 목사 사회로 시작하여, 부이사장 송귀옥 목사 기도, 강진상 목사 설교, 총회장 김선규 목사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에벤에셀 하나님’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강진상 목사는 “하나님은 섬기고 헌신하는 자에게 에벤에셀의 축복을 주셨다”면서, “그 어느 때보다 하나님의 도움이 절실한 총회와 총신에 하나님이 인도하는 에벤에셀의 기적과 축복이 함께 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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