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고 친근한 복음 전하세요”

그동안 오래된 사영리로만 복음을 전했다면 이제는 쉽고 재미있는 만화 전도지로 비기독교인들에게 다가가보면 어떨까. 만화전도지 <복음 메신저>는 딱딱한 글이나 어려운 교리 대신 누구나 편하게 읽을 수 있는 만화로 예수님을 전할 수 있는 소책자다.

이를 위해 성경 만화 <성경 2.0>을 제작한 씨엠크리에티브 이사 김돈영 목사와 카카오톡 복음 이모티콘 ‘샬롬 스토리’의 제작자인 예하운선교회 대표 김디모데 목사가 힘을 합쳤다. <성경 2.0>은 2016년 갓피플 도서순위 2위를 기록할 정도로 유명세를 탔고, ‘샬롬 스토리’는 카카오톡 최초로 예수님 이모티콘을 출시한 이력을 갖고 있다. 각자가 지닌 노하우를 결합해 전도 현장에서 실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만화전도지를 제작하는 데 뜻을 모은 것이다.

예하운선교회 대표 김디모데 목사는 “학교 앞에서 아이들을 대상으로 전도를 하다보니 글로만 된 전도지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버리는 아이들을 많이 봤다”며 “아이들은 물론 누구나 좋아하는 ‘만화’라는 도구에 복음을 실어 전도용으로 활용한다면, 최소한 한번쯤은 읽혀지거나 아니면 쉽게 버려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말했다. 기존의 전도지들이 전단지와 같은 부류로 인식되어 쉽게 버려진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사람들이 선호하는 만화는 효과적일 것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씨엠크리에티브 이사 김돈영 목사 역시 “저희가 제작한 <성경 2.0>과 마찬가지로 만화라는 매개체는 어떠한 내용을 전달하는 수단에 있어 그 효과가 매우 탁월하다. 누구든지 알기 쉽게 내용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만화전도지 제작의 이유를 밝혔다. 또한 “추후 해외선교를 위한 영문판 제작 등 다른 국가의 언어로도 번역해 해외선교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복음 메신저>라는 책 제목에는 이 전도지를 활용한다면 누구든지 복음을 전하는 ‘메신저’가 될 수 있다는 뜻을 담았다. 그만큼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복음을 효율적으로 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이 드러난다.

10페이지 분량의 심플한 만화 전도지 <복음 메신저>는 올 컬러판으로 한 권 가격은 600원이다. 뒷표지에는 교회와 단체를 표기할 수 있는 스탬프 공란이 있다. 교회와 단체의 거리 전도나 새신자 교육, 새신자 초청행사의 선물용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또는 사업장과 기업 등에서 전도용으로 비치하거나 배포해 사용할 수 있다. 전국 온라인 서점에서 구입 가능하다.(문의:http://blog.naver.com/ysmcn7/22090601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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