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지역CE 회원들이 14일 시흥시 논곡동에서 사랑의 연탄을 배달하고 있다. 서울지역CE협의회는 8년째 어려운 이웃들에게 연탄을 배달하고 있다.

 

서울지역 청장년면려회(CE) 회원들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했다.

서울지역CE협의회(회장:정진원 집사)는 1월 14일 경기도 시흥시 논곡동 지역 주민들에게 사랑의 연탄 5000장과 20킬로그램 쌀 35포대를 전달했다. 연탄과 쌀은 서울지역CE 회원 교회, 서울지역 전·현직CE 회원, 전국CE, 독지가 등의 성금으로 마련됐으며, 시흥시 논곡동과 인근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가정 등에 전달됐다. 쌀과 연탄을 전해 받은 주민들은 경기 침체로 가뜩이나 어려운 가운데,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게 됐다며 연신 고마움을 표했다.

14일은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문화촌동성교회, 부림교회, 안양 늘사랑교회, 상암교회, 용인 명문교회 등에서 70여 명의 CE 회원들과 학생들이 참석해 연탄을 배달하며 함께 땀을 흘렸다. 또 서울지역CE협의회 평생동지회(회원:이종현 장로) 회원들도 다수 참석해, 현직CE 회원들을 격려하고 배달에 함께 했다.

서울지역CE협의회장 정진원 집사(부림교회)는 “어린 학생들부터 선배CE 회원까지 힘을 모아 연탄을 배달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을 위로하고, 더불어 주의 사랑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전국CE 명예회장 박일홍 집사(늘사랑교회)는 “연탄 배달이 주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시간이 되고, 도움을 받는 분들이 하나님을 만나는 귀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한편, 이날 연탄 배달에 앞서 서울지역CE협의회와 평생동지회는 즐거운교회 김윤수 목사와 한준희 집사(명문교회)에게 각각 감사패와 공로패를 전달했다. 즐거운교회는 매년 서울지역CE협의회와 함께 ‘사랑의 연탄 배달’을 진행하고 있으며, 한준희 집사는 초창기부터 사랑의 연탄 배달을 기획하고, 지금도 매년 거액의 후원금을 모금하는 등 연탄 배달 사업에 힘써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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