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례교인헌금지원방안연구위원회가 13일 총회회관에서 첫 번째 회의를 열고 임원을 조직했다. 위원장에는 강진상 목사(총신대 운영이사장), 서기에 김찬곤 목사(GMS 이사장), 회계에 이춘만 장로(총회 재정부장)가 세워졌다. 위원으로는 오정현 목사(교회자립개발원), 김진웅 목사(칼빈대), 정태영 목사(광신대), 장창수 목사(대신대)가 함께 활동한다.

세례교인헌금지원방안연구위원회는 제101회 총회에서 총신대와 GMS, 교회자립지원위원회, 지방신학교, 재정부 등이 함께 세례교인 헌금을 어떻게 사용할지를 연구하자는 목적으로 조직됐다.

위원장 강진상 목사는 “총신대와 GMS 등 각 기관에서 자체적으로 모금을 할 때보다, 세례교인헌금으로 합친 후에 신학생과 선교사에 대한 지원이 더 적어진 것이 사실”이라며 세례교인헌금과 관련해 실태를 조사하고 연구하겠다고 밝혔다. 강 목사는 또 “세례교인헌금이 갈수록 줄어드는 데는 총회나 총신대 등이 교인들에게 신뢰를 주지 못하기 때문이기도 하다”며 “당초 의도에 맞게 헌금이 사용될 수 있도록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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