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독교사들이 겨울방학기간을 맞아 영성을 점검하고, 교육자로서 자질을 향상시키는 수련회를 갖고 있다. 사진은 좋은교사운동의 수업콘퍼런스 모습.

전국의 기독 교사들이 겨울방학기간을 이용해 영적 재충전과 회복의 시간을 갖고 있다. 좋은교사운동에 회원단체로 참여하고 있는 각 지역 기독교사모임들이 각자 일정을 정해, 교사들의 믿음을 격려하는 수련회와 성경세미나를 열고 있는 것이다.

3년째 하나님나라에 관한 테마로 겨울수련회를 진행하고 있는 교사선교회는 올해 수련회를 1월 16일부터 19일까지 횡성 웰리힐리파크에서 연다. ‘우리 함께 보리라’라는 주제 아래 박현수 교장(별무리학교)이 교육의 영역에서 회복되어야 할 과제들을 제시하고, GBS 과정별모임 지역별모임 등을 통해 서로 영적으로 소통하며 동역자 정신을 굳건히 한다.

광주·전남지역 중심으로 활동하는 선한교육EFG(구 교직자선교회)는 1월 17일부터 19일까지 장성 한마음자연학교에서 겨울수련회를 개최한다. ‘교실 속에서 자라는 하나님나라’를 주제로 한 이번 수련회에는 송종도 목사(사랑과사랑교회)가 주강사로 나서고, 학급복음화사역 전문가 김재숙 교사(서울대명초)와 학생제자화사역 전문가 최병호 교사(브니엘고)의 특강이 마련된다.

기윤실교사모임도 1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여대 바롬관에서 ‘광야의 학교, 공동체로 답하다’는 주제로 겨울수련회를 마련한다. 배덕만 목사(백향나무교회)가 주강사로 나서며 동반 어린이들을 위한 캠프가 별도로 진행된다. 말씀 공감 상상 등을 테마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꾸며질 예정이다.

성서교육회는 1월 16일부터 18일까지 완주 상관리조트에서 ‘내면을 보고 길을 걷다’는 주제 아래 겨울학교를 개강한다. 이문식 목사(광교산울교회)의 성경강해, 김종희 대표(뉴스앤조이)의 주제강의, 고경진 교사의 모험상담, 교단일기, 교사내면성찰 등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한국교사학생선교회(KTSM)는 1월 20일부터 21일까지 잠실중학교에서 성경인문학 특강을 연다. 최승호 대구여고 교사가 구약의 모세오경과 역사서, 시가서와 예언서, 신약의 복음서와 역사서, 서신서와 계시록 등 4가지 분야에 대한 강좌를 진행한다.

이밖에 성서유니온교사모임은 1월 23일부터 25일까지 성서유니온 영덕캠프장에서 김근주 교수(기독연구원 느헤미야)를 강사로 ‘복음으로 살아가는 일상’에 대해 탐구하는 겨울수련회를 갖는다. 좋은교사를꿈꾸는사람들은 1월 19일부터 21일까지 DSM화심연수원에서 박희정 성서유니온 전북총무를 강사로 ‘하나님나라 살아내는 공동체’라는 주제 아래 비전수련회를 개최한다.

앞서 한국기독교사회(TCF)는 1월 9일부터 12일까지 서울여대에서 배덕만 교수(기독연구원 느헤미야)와 이만열 명예교수(숙명여대)를 초청해 ‘교실에 임한 하나님나라’를 주제로 겨울수련회를 가졌으며, 강원기독교사모임은 2월 24일부터 25일까지 강릉베데스다기도원에서 마가복음을 중심으로 성경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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