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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 정신 직접 경험하다

안산동산교회 셀이 살아나는 세미나

▲ 안산동산교회의 셀이 살아나는 세미나는 체험을 통해 셀의 핵심을 배우는 특징이 있다. 지난해 가졌던 셀 세미나의 참가자들이 서로를 격려하며 공동체 의식을 공유하고 있다.

 안산동산교회(김성겸 목사)가 25번째 ‘셀이 살아나는 세미나’를 준비하고 있다.
안산동산교회의 셀 세미나의 특징을 꼽으라면 셀에 대한 체계나 프로그램, 교회접목 등 방법론을 교육하는 것이 아니라 셀을 선 경험하게 한다는 점이다. 짧은 기간의 얕은 배움으로 어설프게 교회에 접목해 발생할 부작용을 방지하는 측면도 있지만, 교육하고자 하는 핵심을 체험을 통해 습득하게 하는 것이 최고의 교육이기 때문이다.

여기서 경험이라 함은 에베소서 2장 21~22절의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를 함께 지어가는 과정’으로 정의하고 있다.

실제 세미나가 열리는 3박 4일간의 일정동안 참석자들은 셀로 전환하는 교회가 겪게 되는 ‘형성기(서먹한 관계)’→‘공동체 단계(서로 알아가는 관계)’→‘갈등기(다름에서 오는 갈등)’→‘안정기(하나됨)’→‘성장기(하나님의 처소를 경험)’→‘사역기(하나님 나라에 참여)’ 등 일련의 과정을 셀 강의와 9번의 셀 모임에서 직접 경험하게 된다.

그동안 안산동산교회 셀 세미나에 참가했던 이들은 보편적으로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공동체가 무엇인지 맛볼 수 있었다”거나, “많은 교회들이 셀 이론이 부족해서 셀 목회를 접목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셀 경험이 없기 때문인데 안산동산교회 셀 세미나에서 해결할 수 있었다”는 등의 피드백이 이어지고 있다.

셀 이론이나 사례 중심의 세미나에서는 볼 수 없는 간증들이다.
2월 20일부터 23일까지 엔케렘에서 진행될 제25회 셀이 살아나는 세미나에는 안산동산교회 개척자 김인중 목사와 후임 김성겸 목사, 미래목회연구소장 이평강 목사 외에 안산동산교회가 셀 교회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함께 했던 출신 목회자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셀이 살아나는 세미나는 후속 프로그램도 있다. 전국 14개 지역 150여 교회로 형성된 큰숲네트워크 모임을 통해 셀코칭 등 교회 접목에 필요한 행정지원과 동역하는 목회자들과 교제를 나누며 노하우를 공유하는 사역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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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소그룹에 집중

주다산교회 예수스파크 소그룹목회 세미나

▲ 예수스파크 소그룹목회 세미나는 개혁주의 신학을 바탕으로 한국교회 현장에서 연구한 것으로, “목회현장에 적용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세미나에서 권순웅 목사가 강의를 하고 있다.

 천막 교회에서 개척해 16년 만에 3000명이 출석하는 교회로 부흥한 주다산교회. 권순웅 목사는 주다산교회 부흥의 바탕에는 열정 칼빈주의와 지역을 분석해서 목회에 적용한 상황화 전략, 그리고 소그룹이 있다고 말했다.

주다산교회는 스파크소그룹목회연구원을 통해서 2013년부터 한국교회와 부흥의 경험과 전략을 나누고 있다. 올해도 ‘예수SPARK 소그룹목회 세미나’를 2월 6~9일 경기도 동탄 주다산교회에서 진행한다. 스파크 세미나는 불과 3년 밖에 안됐지만 참석한 목회자들에게 “해외에서 넘어온 셀(소그룹) 프로그램과 달리 개혁주의 신학에 바탕을 두고 있어 믿을 수 있고, 한국 목회의 상황에서 개발됐기에 적용력이 높다”고 평가하고 있다.

권순웅 목사는 그동안 셀을 비롯해 소그룹을 도입한 교회들은 교회의 성장과 부흥이 제일 목적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가까운 미래에 교회는 소그룹의 활성화 여부가 목회의 성패를 좌우하게 될 것이라고 예견했다.

권순웅 목사는 “1인가구의 급속한 증가와 독신 및 이혼의 확대 그리고 종교인의 감소 등 최근 통계청의 인구주택총조사는 한국 사회와 종교 지형이 빠르게 변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며, “목회현장에서도 몇 년 전부터 미셔널처치가 대두하는 등 탈현대사회 속에서 새로운 교회에 대한 욕구가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 목사는 급변하는 사회와 종교의식 속에서 “이제 교회는 기존 대공동체 중심의 전통목회에서 변화해야 한다. 우리는 개혁주의 신학 속에서 현재 목회를 점검하고, 새로운 목회전략을 찾아야 한다. 소그룹을 강화하는 것이 현대 목회의 대안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결국 주다산교회가 지금처럼 부흥한 이유는 사회의 변화를 인식하고, 상황화 전략에 따라 대응 방안을 마련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회 변화에 대응하는 목회 상황화 전략’은 전략일 뿐이다. 서두에 권 목사는 주다산교회의 첫 번째 부흥 요인으로 ‘열정 칼빈주의’를 언급했다. 상황화 전략이 뛰어나다고 해도 굳건한 신학을 기반으로 하지 않으면, 사상누각에 불과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하지만 권순웅 목사는 단순히 칼빈주의 개혁주의신학이라고 말하지 않았다. “열정 칼빈주의자”라는 별명처럼, 권 목사는 “차가운 신학이 아니라 뜨거운 영성을 간직했던 종교개혁자들처럼 성령의 능력으로 개혁주의를 목회와 삶 속에 실천하고 적용하는 열정 칼빈주의, 열정 개혁주의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렇게 주다산교회 권순웅 목사는 열정 칼빈주의의 기반 위에서 사회와 시대의 변화에 상황화 전략으로 제시한 목회 대안이 소그룹이었다. 주다산교회는 2001년 동탄에서 개척할 때부터 소그룹(셀)에 관심을 가졌다. 그러나 당시 셀프로그램들은 신학적 바탕이 약했고 교회의 양적성장의 도구로 오용되는 경우가 많았다. 또한 해외에서 직수입된 셀프로그램은 한국의 목회상황에 적용력도 떨어졌다.

다양한 셀프로그램을 경험한 후 내린 결론은 “개혁주의 신학 위에 한국교회를 위한 소그룹목회의 필요성”이었다. 권순웅 목사는 소그룹목회를 개발했고 주다산교회에 6년 동안 적용해서 발전시켰다. 그것이 ‘스파크셀’이다. 권 목사는 2013년부터 ‘스파크셀 컨퍼런스’라는 이름으로 소그룹목회를 한국교회에 전하기 시작했다. 오는 2월 6일부터 진행하는 ‘예수SPARK 소그룹목회 세미나’는 스파크셀을 한단계 더 발전시킨 것이다.

권순웅 목사는 소그룹목회를 미래 목회의 대안으로 제시하는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교회는 유기체로서 생명력과 운동성을 있어야 한다. 예배당에 머무는 목회가 아니라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운동성은 대공동체에서 일어나지 힘들다. 영혼을 향해서 현장으로 나아가는, 그 사도행전적 역동성은 소그룹에서 일어난다. 또한 공동체서로 교회는 내적으로 치유와 회복의 코이노이아이다. 그 치유와 회복이 일어나는 현장 역시 소그룹이다.”

스파크소그룹목회연구원은 목회자들이 자신의 교회를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자신의 목회와 교회가 △개혁주의 신학을 목회현장에서 상황화해서 적용하고 있는가 △소그룹을 통해 목회사역이 운동성을 갖고 있는가 △사도행전처럼 영혼을 향해서 세상으로 나아가고 있는가 △치유와 회복의 코이노이아가 일어나고 있는가 되돌아 봐야 한다고 밝혔다.

‘예수SPARK 소그룹목회 세미나’는 주다산교회에 적용하고 체계화한 소그룹(셀)의 경험을 나누는 자리다. 세미나에서 소그룹 리더십 개발사역을 중심으로 ‘대공동체-소그룹-양육-전도’ 4부분으로 구분된 주다산교회의 목양시스템의 핵심을 전수한다. 또한 소그룹 목회에서 가장 중요한 리더십 개발을 비롯해 소그룹을 위한 양육프로그램과 전도프로그램 등도 경험할 수 있다.

등록과 문의 010-6648-1503(장요셉 전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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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세대 교육 이렇게

쉐마학당연구원 글로벌 쉐마학당 세미나

▲ 쉐마학당 세미나는 6년 동안 목회자들의 호응을 받으며 다음세대 말씀교육의 대안으로 인정을 받았다. 작년 10기 세미나에서 설동주 목사가 성경적인 쉐마교육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2012년 시작해 6년째 호응을 얻고 있는 쉐마학당연구원(원장:설동주 목사)의 글로벌 쉐마학당 공개세미나가 2월 13~15일 경기도 안성 사랑의교회수양관에서 열린다.

쉐마학당연구원에서 진행하는 다음세대를 위한 쉐마교육은 한국교회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해졌다. 신명기 6장 6~7절 말씀을 붙잡고 2010년 시작한 쉐마교육은 토요쉐마학당을 통해 다음세대 교육의 대안으로 주목을 받았다.

가능성을 확인한 쉐마학당연구원은 목회현장에서 쉐마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교재와 시스템 개발에 주력해 왔다. 그 결과 ‘쉐마학당’은 말씀 안에서 자녀를 가르치고 양육하는 ‘교회교육의 대안’을 넘어, “쉐마를 통해 가정과 교회가 변했다”는 열매가 나타나고 있다.

설동주 목사는 “기본적으로 다음세대 교육은 언제나 그 열매가 늦게 나타난다. 그동안은 토요쉐마학당을 통해서 단기간에 자녀들이 달라지는 것을 확인하는 단계였다. 이젠 6년 동안 쉐마로 양육받은 다음세대가 곧고 바른 청소년과 대학생 청년으로 자라나서 세상 속의 그리스도인으로 일하는 기쁨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설동주 목사는 다음세대를 걱정하며 기도하는 목회자라면, 쉐마학당 공개세미나에 참석해서 곧고 큰 나무를 가꾸는 의미와 기쁨을 맛보길 바란다고 권했다.

쉐마학당연구원은 세미나를 통해 목회현장에서 쉐마교육을 진행하는 방법은 물론 교육에 필요한 교재 전부를 제공한다. 쉐마교육의 비전과 목회철학, 토요쉐마교육 진행 매뉴얼, 주일학교 쉐마교육 진행 매뉴얼, 부모와 자녀의 갈등해소, 쉐마교육의 핵심인 헤브루타와 디베이트, 쉐마를 통한 인성교육, 금요기도회 역사탐방 금토캠프 등 교육프로그램까지, 쉐마학당이 개발한 모든 것을 공개한다. 쉐마학당을 교회교육 현장에 적용해서 변화를 맛본 교회들의 사례 발표 시간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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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품는 일꾼 세우다

풍성한교회 두날개국제콘퍼런스

▲ 해외의 한인 목회자와 선교사, 현지인지도자 등 500명을 비롯,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두날개국제콘퍼런스’가 부산에서 진행되고 있다.

 풍성한교회(김성곤 목사)와 (사)두날개선교회가 주최하는 ‘2017두날개국제콘퍼런스’가 1월 16일부터 1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되고 있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두날개국제콘퍼런스는 해마다 적게는 수천 명에서 많게는 1만5000명까지 참여할 정도로 큰 규모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3000명이 등록해 강의를 듣고 있다. 이 가운데는 전 세계 20개국의 한인 목회자와 선교사 외에도 현지인 기독교지도자 500명 정도가 참석해 건강한 교회 세우기 비전을 키워가고 있다.

두날개국제콘퍼런스를 이끌고 있는 김성곤 목사는 20년의 임상과 신학적 검증을 거쳐 지난 2014년 ‘세계비전두날개프로세스’를 구축했으며, 이듬해에 청소년과 어린이용 두날개프로세스 교재를 발간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사역으로 확대시켰다.

세계비전두날개프로세스의 핵심은 모든 세대가 세계를 품은 그리스도인으로 양육해 주님이 기뻐하시는 땅 끝까지 복음 전하는 일꾼을 세우는데 있다.

이번 콘퍼런스에서 김성곤 목사는 시대의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그리스도인의 역설을 강조하며 건강한 교회, 건강한 성도의 모델을 제시하는 동시에 선교를 위한 연합의 중요성을 피력한다. 콘퍼런스 기간 예장대신 총회신학교 총장 임석순 목사(한국중앙교회)와 고신대학교 이상규 교수, 풍성한교회 여성슈퍼디렉터 서형련 사모 등이 강사로 참여하고 있다.

김성곤 목사는 “주님 오실 날이 가깝습니다. 갈수록 세상은 교회를 향해 비난과 모함을 일삼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교회와 성도들은 더욱 같은 비전으로 하나 되어 주님의 제자로 끝까지 충성의 길을 가야합니다. 교회들이 건강하게 변화되고 아름답게 성장해 세계 선교를 위해 함께 전진하는 꿈을 꾸고 한국과 세계 교회를 위해 기도하며 한결같이 달려가겠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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