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이단결의 관련 “종교단체 의사 존중”
법원, 이단결의 관련 “종교단체 의사 존중”
  • 박용미 기자
  • 승인 2017.01.13 10: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예장통합 이단 사면 원천무효 결의 가처분 각하
▲ 예장통합이 지난 회기 강행했던 이단 사면 선포 후 원천무효 결의에 대한 후폭풍이 아직도 이어지고 있다. 이단 당사자들이 낸 총회결의 가처분 신청은 각하됐으나 아직 본안소송이 진행 중이다. 사진은 이단 사면 선포 후 전국 신학대 교수들이 반대 기자회견을 진행하는 모습.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총회장:이성희 목사·이하 예장통합)의 이단 사면 원천무효 결의에 대한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각하했다.

예장통합은 작년 9월 이명범, 변승우, 이승현, 김성현 씨 등 그간 이단으로 규정했던 이들에 대해 사면을 선포했다가 제101회 총회에서 원천무효 폐기한 바 있다. 당사자들은 기자회견을 여는 등 극렬히 반대하면서 예장통합에 ‘총회 결의 무효확인 소송’ 및 ‘가처분 신청’을 냈다.

이에 서울중앙지법 제51민사부는 가처분 신청을 각하하면서 “종교단체가 그 교리를 확립하고 종교단체 및 신앙의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교인으로서의 비위가 있는 사람들을 종교적인 방법으로 제재하는 것은 헌법이 보장하는 종교의 자유”라고 이유를 들었다. 또한 “종교단체가 그 교리를 확립하고 신앙의 질서를 유지하는 자율권은 최대한 보장되어야 하므로, 종교단체의 의사결정이 종교상의 교의 또는 신앙의 해석에 깊이 관련되어 있다면 그에 대한 사법적 관여는 억제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예장통합은 “법원이 이 가처분 신청은 부적법하다는 것을 인정하고, 총회의 결의와 교리적 판단을 존중해 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변창배 사무총장 서리는 “서울지방법원의 가처분 신청 각하를 환영한다. 이는 사필귀정이라고 본다”며 “앞으로 예장통합은 성경의 가르침에 따라서 복음을 증거하기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기독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4266
  • 등록일 : 2016.12.12
  • 발행인 : 김종준
  • 편집인(사장) : 이순우
  • 편집국장 : 강석근
  • 개인정보관리·청소년보호책임자 : 우리나
  • 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 330
  • 전화번호 : 02-559-5900 , 팩스:[편집국]02-557-9653, [광고부] (02)556-5875, 메일:[편집국] news@kidok.com, [광고부] ad@kidok.com
  • 기독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9 기독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kidok.com
ND소프트
SNS에서도 기독신문
인기뉴스
 2221 표지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