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서울지역남전련 간담회, 지난해 12월부터 진행된 지역별 간담회 마무리

전국남전도회연합회(회장:박종화 장로)는 1월 12일 서울 회현동 언더더씨에서 서울지역 임역원 및 지역회장단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회장 박종화 장로를 비롯한 전국남전련 임원들과 서울지역남전련 회장 이철우 장로 등 임원들 5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여, 상견례를 갖고 전도와 선교 사역에 협력을 다짐했다.

인사말을 전한 박종화 장로는 “오늘 간담회를 마련해주신 이철우 회장 등 서울지역 임역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우리의 사명은 복음 전파와 선교에 있다. 주님의 지상명령을 수행하는 사명에 서울지역 회원 여러분들의 관심과 기도, 협력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그러자 이철우 장로도 “앞으로 서울지역남전련이 전국남전련을 돕고 주님의 사역을 감당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양 기관은 올해 주요 사업계획도 공유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전국남전련은 2월 23~25일 충북 제천 청풍리조트에서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회를 개최한다. 박영수 총무는 이 자리에 서울지역남전련 회원들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서울지역남전련은 3월 25일 제26사단 신병교육대에서 단독으로 진중세례식을 거행한다며 기도를 부탁했다.

이번 회기 전국남전련은 공동체성 확보를 목적으로 지역별 회장단 간담회를 진행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중부지역, 부울경지역, 대구경북지역, 호남지역 남전련과 간담회를 이어온 전국남전련은 이날 서울지역남전련과의 간담회를 끝으로 한 달여에 걸친 일정을 마무리했다.

전국을 순회하며 회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 박종화 장로는 “거의 모든 지역 남전련마다 활동에 힘이 부치고 여의치않는 상황이다. 가능하다면 실무임원진이 지역행사에 참여하고 관심을 갖겠다”면서, “복음 전파와 전도 사역에 있어 전국남전련과 지역 남전련이 연대를 강화하여 동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앞서 열린 예배는 서울지역남전련 수석부회장 김영구 장로 사회, 회록서기 윤태호 장로 표어제창, 명예회장 문찬수 장로 기도, 서기 신웅철 장로 성경봉독, 정중헌 목사(영도교회) 설교와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오직 주만 바라보나이다’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정중헌 목사는 “여러분과 섬기는 교회, 전국남전련, 그리고 총회가 언제나 주님만 바라본다면, 주님께서 아름답고 놀라운 일을 열어주실 것을 믿는다”고 축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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