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신학교이사회(이사장:박동현 목사)는 1월 10일 학교 예배실에서 제46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사회원들과 학교 실무자 등 40여명이 참석해 지난 회기를 결산하고, 후생복지관 건축과 법인 설립 등 학교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논의했다.

특히 그간 추진해온 학교 부지의 교환 및 정비작업과, 식당 등으로 사용해 온 옛 본관을 철거한 뒤 후생복지관을 신축하는 사업의 진행상황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전북신학교는 지난해 학교부지 중 총 4261㎡를 매도하고, 대신에 주변 토지 2596㎡를 매입한 후, 그 차익으로 옛 본관 철거와 부지정리 및 건축공사 등에 사용하기로 하고 사업을 추진하는 중에 있다.

법인설립 추진의 건에 대해서는 추진위원회로부터 가칭 사단법인 전북신학원 설립을 위한 정관 초안을 보고받고 이를 통과시켰다. 법인이사는 총 16명으로 1노회 1인을 원칙으로 구성하기로 했으며, 한 노회에서 법인이사회 임원 1명을 초과할 수 없도록 했다.

또한 이날 퇴직하는 박찬섭 행정실장에게 감사패와 위로금을 전달했으며, 직원 인건비를 감축하고 목회연구원 과정과 LMTC 과정을 신설하는 비용을 포함시켜 지난해 결산액보다 약 10% 삭감한 1억 8135만원의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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