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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훈련소 500차 진중세례식총회군선교회 등 후원으로 27년간 사명 이어나가
▲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영접합니다!” 육군훈련소 제500차 진중세례식에서 집례위원 오정호 목사(가운데)와 하태초 장로, 황성준 한국군종목사단장이 주를 영접하기 위해 찾은 훈련병에게 세례를 베풀고 있다.

1970년대 등불을 밝힌 한국교회 군선교 사역은 1980년대 잠시 식었으나, 1990년대 들어 다시 점화되며 동력을 얻었다. 그 중심에는 논산 육군훈련소 진중세례식이 자리 잡고 있다. 육군훈련소 진중세례식은 김진영 장로(현 MEAK비전2020실천운동본부장)가 교육사령관으로 취임한 1990년 1월에 시작하여 27년 지난 현재까지 변함없이 이어오고 있다.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가 공식집계를 시작한 1992년 10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총 153만7017명의 장병이 육군훈련소 진중세례식을 통해 세례를 받았다. 지난해는 최초로 8만 명의 장병이 세례를 받기도 했다. 특히 예장합동 총회는 무려 34회의 진중세례식을 후원하여 최다 후원교단으로 이름을 새겼다. 또한 열린선교회(대표:최수용 장로)는 2000년부터 이번 2017년까지 17년 연속 1월 진중세례식을 후원하는 기관으로 기록됐다.

이처럼 한국교회 청년전도의 요람이자 심장으로 성장한 육군훈련소 진중세례식이 역사적인 제500차를 맞이했다.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이사장:곽선희 목사)와 연무대군인교회(김택조 목사)가 주관하는 육군훈련소 제500차 진중세례식이 1월 7일 충남 논산시 육군훈련소 연무관에서 거행됐다. 특별히 500차 진중세례식은 한국교회 군선교를 선도하고 있는 예장합동총회 총회군선교회와 서울지역장로연합회, 열린선교회가 공동으로 후원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진중세례식은 웅장함과 화려함으로 무장했다. 세례 받은 장병 수만 해도 4500여 명. 총회군선교회와 서울지역장로연합회 회원들은 찬송을 부르며 예수 그리스도와의 첫 만남에 나선 장병들을 환영했다. 장병들 또한 율동을 섞은 ‘실로암’을 힘차게 부르며 화답했다.

예배는 김택조 목사 인도, 총회군선교회 사무총장 최수용 장로 기도, 수도여전도회 차영호 권사 성경봉독, 경기수도연합성가대 찬양, 총회군선교회 이사장 오정호 목사 설교, 총회군선교회 회장 김형국 목사 북부지회장 이성우 목사 온세상교회 박노진 목사 축사, 총회군선교회 증경회장 조병우 목사 격려사, 총회군선교회 증경회장 신현진 목사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자유를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오정호 목사는 “주님은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고 말씀하셨고, 우리 구주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보혈을 흘려 친히 새 생명을 주셨다”면서, “오늘 이 순간은 내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말씀한 예수님과 하나가 되는 순간이다. 오늘 세례 받은 장병들이 주님이 주시는 영생의 선물을 누릴 줄 믿는다”며 축복했다.

한국군종목사단장 황성준 군목의 세례서약, 박창환 목사(한국군목회 사무총장)의 세례기도에 이어 김택조 목사가 세례공포를 선언했다. 장병들을 한 번에 40명 씩 총 113회에 걸쳐 세례를 받았으며, 집례위원들과 성도들은 새 생명을 얻은 장병들을 기쁨으로 맞이했다.

이날 세례를 받은 김혜성 훈련병은 “고된 훈련소 생활을 하면서 예수님을 영접하게 됐다”며, “앞으로 한 평생 주님의 자녀로 살아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육군훈련소를 찾은 목회자와 성도들은 진중세례식에 앞서 제500차 기념 감사예배를 연무대군인교회 선교관에서 드렸다.

송상원 기자  knox@kid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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