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제사회복지관이 한전 김제전력지사 후원으로 영세민 세대에 난방비를 전달하고 있다.

김제노회(노회장:강동현 목사)에서 운영하는 김제사회복지관(관장:김준수)이 한겨울 추위에 시달리는 이웃들을 위해 난방비 지원 사업을 벌였다.

김제사회복지관은 한전 김제전력지사(지사장:김종선)의 후원을 받아, 12월 28일 지역 저소득층가정 5가구에 연탄을, 8가구에 난방비를 각각 지원하여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이은정 사회복지사는 “가난한 세대에서는 추위 속에도 난방비가 무섭다면서 보일러를 켜지 못하고, 온 가족이 전기장판에 이불 몇 겹으로 긴긴 겨울밤을 나는 게 다반사”라면서 “이들의 안타까운 사정을 이해하고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난방비 지원을 받은 한 주민은 “보일러 기름도 넣지 못한 채 지내고 있었는데 때맞춰 챙겨주신 분들이 계셔서 참 고마운 마음”이라며 축복의 새해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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