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주의 스터디 바이블>
스프로울(R. C. Sproul)/부흥과개혁사/상반기 출간예정

부흥과개혁사는 올해 상반기에 <개혁주의 스터디 바이블>을 내놓는다. <개혁주의 스터디 바이블>은 지금부터 약 450년 전에 발간된 최초의 개혁주의 스터디 바이블인 <제네바 성경>의 개혁신학 전통을 계승하고 발전시킨 책이라고 한다. 부흥과개혁사에 따르면,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작으로 발간된다고.

<개혁주의 스터디 바이블>을 한 줄로 정리하자면 ‘한 권으로 읽는 개혁주의 성경주석과 조직신학’이라고 한다. 개혁주의 신학을 바탕으로 성경 66권 전체의 중요 성경본문 해설과 성경교리를 정리했다는 뜻이다.

특히 이 책은 보편교회 신조와 개혁주의 신앙고백을 기반으로 했다고 한다. <개혁주의 스터디 바이블>에는 보편교회 신조인 사도신경, 니케아신경, 칼케돈신경의 전문과 종교개혁과 개혁주의 신앙을 가진 교회가 만든 수십 개의 신앙고백 문서 가운데 가장 중요한 벨기에 신앙고백서(1561년), 하이델베르크 교리문답(1563년), 도르트 신조(1619년),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1647년), 웨스트민스터 대교리문답(1647년), 웨스트민스트 소교리문답(1647년), 1689 런던 침례교 신앙고백서(1689년) 전문이 수록되어 있다. 그러기에 부흥과개혁사는 “<개혁주의 스터디 바이블>은 한 권으로 읽는 개혁주의 성경주석과 개혁주의 조직신학으로서 개혁신학을 이해하는 출발점이자 열쇠가 된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이 책에는 성경 66권 각 권에 대한 개론과 중요 구절들에 대한 성경 본문 해설뿐 아니라 성경론, 신론, 기독론, 성령론, 인간론, 구원론, 교회론, 종말론에 해당되는 성경의 중요 교리에 대한 개혁신학적 설명이 잘 정리되어 있다.

<개혁주의 스터디 바이블>에 담겨 있는 내용만 반복해서 충분히 공부한다면 우리는 개혁신학의 안목을 가지고 성경 전체와 교리 전체를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적용하며 살아갈 수 있다는 부언도 덧붙였다.

 

<개혁주의 스터디 바이블>
(스프로울(R. C. Sproul) / 부흥과개혁사 /상반기 출간예정)

<개혁신학 광맥>은 16세기 종교개혁자들의 개혁사상을 심층적인 분석한 책이다. 특히 이 책은 루터와 칼빈의 신학적 근거가 되었던 어거스틴의 은총론과 펠라기우스와의 논쟁, 중세 신학의 다양한 흐름과 문제점들을 제시한다.
저자는 유럽 종교개혁자들의 핵심사상을 ‘구원론 정립’과 ‘칭의론’으로 압축했다. 루터와 츠빙글리, 부써, 멜랑히톤, 불링거, 버미글리, 외콜람파디우스 등 제1세대의 선두주자들의 주요 사상과 저술들을 일목요연하게 설명한다.

<개혁신학 광맥>의 핵심은 종교개혁 제2세대에 해당하는 요한 칼빈의 신학사상이다. 칼빈의 신학사상을 경건으로 집약한 저자는 “칼빈은 기독교 역사에 가장 큰 공헌을 한 최고의 신학자”라고 소개한다. 특히 저자는 칼빈의 신학에 대한 오해와 왜곡을 지적하면서, 예정론에 대한 무지와 남용을 지적한다. 예정이란 “구원의 확신에 대한 가르침으로 받아들여야 하는 데, 많은 사람들은 신앙의 문제를 풀어주는 만능키라고 착각하고 있다”고 꼬집는다. 칼빈의 후예들이 제네바에서 가르치고 시행한 교회개혁의 중심내용도 덧붙여 있다.

<개혁신학 광맥>은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 종교개혁과 신앙조항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의 신학적 특징을 제시하고, 청교도 신학자들에 이르기까지의 언약사상의 발전과정을 핵심적으로 다루었다. 이와 함께 독일 개혁파 신학의 업적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네델란드 개혁파 교회가 돌트 총회에서 알미니안 주의를 배척하게 되는 논쟁을 상세히 다루었다. 마지막으로 종교개혁의 열매가 차츰 변질되어지는 흐름들을 하이퍼 칼빈주의와 아미랄디어니즘으로 집약했다.

킹덤북스는 “오늘의 종교개혁을 꿈꾸고 기도하는 성도들에게 역사적 유산에 대한 깊은 안목을 열어주고, 교회 지도자들에게는 개혁주의 전통에 관한 확신을 제시해 준다”며 추천의 변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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