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치 이스라엘 현장에 와 있는 것 같아요.” 총회가 국내 최초로 주일학교 교재에 가상현실을 도입했다. 총회교육진흥원 연구원들이 ‘성경배경 탐험’을 시연하고 있다.

교육진흥원, 국내 첫 VR 이용한 ‘성경배경 탐험’ 제작, 교육효과 극대화

“마치 예루살렘성에 들어와 있는 것 같아요.”
이제 성지순례를 떠나지 않아도 이스라엘을 둘러볼 수 있고, 예루살렘 성막을 체험할 수 있다.
총회교육진흥원(원장:노재경 목사)은 국내 최초로 VR(가상현실)을 이용한 ‘성경 배경 탐험’을 제작했다.

스마트폰에서 성경 배경 탐험 프로그램을 구동하면 성경의 중요한 지역을 가상현실로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입성 후 돌아가시기 전까지의 행적을 체험하는 ‘예루살렘 탐험’ 코너도 경험할 수 있으며, 성막 안에 직접 들어가는 ‘성막 가상 체험’도 있다.

‘성경 배경 탐험’은 스마트폰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받아 설치하면 된다. 360도 모든 방향을 돌며 사용자가 원하는 곳으로 갈 수 있다. 특히 구글 VR 헤드셋을 착용하면 실제로 걷는 것과 같은 느낌을 받는다.

‘성경 배경 탐험’은 2017년 겨울성경학교·수련회 공과와 연동된다. 이번 겨울교육 주요 내용은 성경의 지리적 배경을 배우고 성경 속 진리를 제대로 이해하자는 것이다. 총회교육진흥원 성초희 연구원은 “성경의 역사적 지리와 성막에 대한 내용은 가르치는데 한계가 있다”면서 “가상현실을 통해 이스라엘 지역을 직접 체험해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 시켰다”고 설명했다.

가상현실은 이미 학교교육 현장에서 사용하고 있다. 종이로만 된 내용을 가상현실로 옮기면 입체감 있게 배울 수 있다. 특히 3D와 첨단 미디어에 익숙한 다음세대에겐 접근하기 좋은 도구가 되고 있다.

노재경 원장은 “총회가 국내 최초로 주일학교 교육에 가상현실을 적용시켰다”면서 “‘성경 배경 탐험’은 주일학생의 교육 관심을 유발시키고, 교회교육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가상현실로 예루살렘성을 입성하고 이스라엘 성지순례를 원하면, 1월 9·10·12일에 열리는 겨울성경학교·수련회 컨퍼런스에 참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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