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새해가 밝으면서 총회 교회교육이 힘찬 기지개를 폈다. 올해는 특히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해 주일학교에서부터 말씀과 기도로 개혁운동이 실시될 예정이다.

총회교육부(부장:김기성 목사)는 1월 9일부터 전국을 순회하며 겨울성경학교·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올해 주제는 ‘손에 잡히는 성경 배경’으로 성경의 무대가 되는 땅과 당시의 풍습, 절기 등을 통해 성경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총회교육진흥원 노재경 원장은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하는 교재”라면서 “성경의 배경을 이해하면 성경과 더 가까워진다. 다음세대가 성경 속에 담긴 진리를 발견하길 소망한다”고 설명했다.

전국기독학생면려회와 총회학생지도부(부장:노경수 목사)가 전국 권역별 원데이캠프로 다음세대를 깨운다. ‘청소년들이여 기도로 일어나라’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캠프는 수도권과 영남권을 비롯해 전국 5개 지역에서 진행하며, 학생들이 민족과 캠퍼스 복음화하는 기도의 용사로 세운다.

특히 총회에서 의욕적으로 진행 중인 ‘3355+정오기도운동’의 취지와 운영방식을 캠프에 적용한다. 학교 점심시간에 함께 모여 기도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캠퍼스 복음화의 동역자로 활약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총회학원선교위원회(위원장:권순웅 목사)는 ‘다음세대를 위한 개혁주의 기독대안학교 운동세미나’라는 주제로 2월 9일부터 전국 5개 권역에서 학원선교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기독교대안학교의 필요성을 각인시키고, 대안학교의 상황과 전망을 소개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자녀 양육과 기독교적 세계관 교육과 같은 자녀 교육에 대한 실질적인 내용도 제공한다.
대안학교 홍보부스도 마련된다. 부스 설치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총회 홈페이지(www.gapck.org)를 통해서 사전등록하면 된다.

전국주일학교연합회(회장:권택성 장로)가 주최하는 전국대회가 1월 5일 서울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에서 열린다. 46회를 맞는 전국대회는 성경고사, 찬양경연, 성경암송·쓰기, 영어성경암송, 율동경연, 워십경연으로 나눠 진행된다.

새해를 맞아 교사교육도 실시한다. 전국주일학교연합회는 2월 3~4일 경주 the K호텔에서 제4차 신년교사교육대회를 진행하며, 이에 앞서 1월 9일부터 19일까지 장성교회(김재철 목사)에서 찬양율동지도자연구원을 개최한다.

한편 다음세대에게 해외선교에 대한 비전을 심어주는 비전트립도 계획되어 있다. 총회학생지도부가 주최하는 SCE 해외 비전트립이 1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다. 등록비는 87만9000원이며, 미자립교회 학생들에게는 특별한 혜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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