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리핀 팔라완에서 세워진 팍라움훈정교회 헌당예배가 진행되고 있다.

대구·경북지역의 평신도들이 필리핀 팔라완지역에 교회를 건축했다.

이번에 대구와 경북지역 연합회와 성도들의 헌신으로 세워진 교회는 산호세대경남전교회, 두마란구미남전교회, 따까비닛경진교회, 팍락움훈정교회, 바타스운해교회, 비지비스교회 등 6개다. 이 가운데 까비닛경진교회, 팍락움훈정교회, 바타스운해교회는 지역의 성도 개인의 헌신으로 세워진 것이다.

6개 교회 헌당을 위해 대구·경북지역남전도회연합협의회(회장:한상봉 장로) 구미노회남전도회연합회(회장:김영태 장로) 경북지역장로회(회장:윤선율 장로) 회원과 서귀석 목사(구미서현교회) 윤종오 목사(영주동부교회) 등 14명이 현지를 찾아 감격적인 감사예배를 드렸다.

12월 19일부터 23일까지 현지에서 진행된 헌당식에 참석한 한상봉 회장은 “선교지 교회건축을 위해 협조해주신 교회와 사업체, 성도, 임원들에게 감사하며, 주님의 지상명령을 감당하기 위해 전도와 선교 사업에 더욱 매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또한 김영태 회장은 “19회기에 이르기까지 인도와 중국에 이어 필리핀에 힘을 다해 건축하게 되어 보람을 갖는다”고 했으며, 윤선율 회장 역시 “국가적으로 혼란하고 교회 역시 어려운 때에도 불구하고 선교지에 교회를 건축으로 복음의 역사를 이뤄가는데 헌신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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