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루제자훈련원장 이문선 목사(오른쪽 두 번째)가 리더로 사역하는 성도들을 한 단계 더 높은 리더로 양육하고 있다.

“양육을 받으면서 제자를 양육한다”는 훈련시스템으로 유명한 두루제자훈련원이 새해 전국컨퍼런스를 개최한다.

두루제자훈련원(원장:이문선 목사)은 1월 16~18일 대한교회(윤영민 목사)에서 서울컨퍼런스를 개최하고, 23~25일 가양감리교회(전석범 목사)에서 대전컨퍼런스를 진행한다. 두루제자훈련원은 26년 전 제자훈련 전문사역자였던 이문선 목사(창대교회)가 고등학생 2명을 훈련시키며 시작했다. 당시 제자훈련은 수년 동안 양육을 받아야만 리더로서 제자를 양육할 수 있었다. 이문선 목사는 이런 훈련과정을 제자양육-제자훈련-제자무장 3단계로 체계화시키고, ‘양육을 받으면서 양육 한다’는 독특한 시스템을 만들었다.

이런 시스템 덕분에 이문선 목사에게 훈련받은 고등학생 2명은 학교에서 성경공부모임을 만들었고, 리더가 되어 2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역할 수 있었다. 2명으로 시작한 두루제자훈련은 현재 전국 100여 지부 교회들과 25개 대학에서 실시하고 있다.

두루제자훈련의 가장 큰 장점은 고등학생들도 리더가 되어 제자를 양육할 정도로 쉽고 체계화가 잘 돼 있다는 것이다. 이문선 목사는 두루제자훈련 체계화를 위해 15권의 교재를 제작했다. 이 교재를 통해서 제자양육-제자훈련-제자무장 3단계 훈련을 진행할 수 있다. 보통 훈련과정은 단계별로 1년 총 3년이지만, 교육 대상자의 수준과 목회 상황에 맞춰 1년4개월 단기집중교육 또는 6년 장기교육도 가능하다.

두루제자훈련을 접한 목회자와 성도들은 “교재가 쉽다. 하지만 깊이가 있다. 무엇보다 체계적으로 잘 정리돼 있어서 누구나 쉽게 배우고 쉽게 가르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문선 목사는 두루제자훈련의 가장 큰 강점으로 “성경에 바탕을 두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목사는 “두루제자훈련은 목회자가 목회현장에서 목회를 위해 고민하며 연구하고 적용까지 마친 양육시스템이다. 어느 교회든지 쉽고 체계적으로 성도를 교육하면서 사역자로 키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문의 0505-500-0505, durum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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