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대책 전문가 진용식 목사(상록교회)가 총회 이대위원장에 선임됐다.
총회 이단(사이비)피해대책조사연구위원회(이하 이대위)는 12월 22일 전체회의를 열어, 진용식 목사를 이대위원장에 선임하는 등 임원진을 구성했다.

지난 101회 총회는 이단 전문가와 신학교수 중심으로 이단대책위원회를 재구성할 것을 결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대위원도 전면 개편됐고, 현장 이단대책 사역에 몸담아온 진용식 목사를 새 이대위원장에 선임했다.

진용식 목사는 1998년 한국교회에 처음으로 이단상담사역을 전문적으로 도입한 인물이다. 또한 진 목사는 이단상담기법과 회심법을 전국교회에 알려왔고, 이단대책 전문가도 양성해 왔다. 진 목사의 상담을 통해 이단에서 벗어난 회심자도 2000여 명에 달한다.

진용식 목사는 “이단의 공격에 대처하여 교회를 보호하는 것이 이대위의 역할이다”면서, “앞으로 이단의 공격으로부터 교단 산하 교회와 목회자를 보호하고, 이단에 빠진 사람들을 회심시키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진용식 목사의 이대위원장 선임으로 교단의 이단대책이 현장으로 한 걸음 더 들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이대위는 서기 원철 목사, 회계 김희백 목사, 총무 이종철 목사, 연구분과장 유웅상 목사, 조사분과장 박철수 목사, 대책분과장 박주일 장로로 임원진을 꾸렸다.
101회기 이단대책 공청회는 내년 2월 9일 총회회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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