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이 이단 사이비의 위협으로부터 지켜지기를 갈망하는 시국기도회와 콘퍼런스가 여수엑스포홀에서 열리고 있다.

여수지역 시국기도회 및 이단척결·동성애 대책 콘퍼런스가 12월 4일 여수 엑스포홀에서 개최됐다.

전남CBS(본부장:이기완)가 주최하고 여수시교회연합회 전남동부기독교연합회 여수노회 등이 참여한 이번 콘퍼런스에는 지역 목회자와 성도들이 나라와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을 기도와 시국선언 등으로 표현했다.

여수시기독교총연합회 명의로 발표한 이날 시국선언문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은 분노와 실의에 빠진 국민 앞에 국정 농단을 사과하고 국민의 소리를 따라 조속히 책임지는 결단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선언문에서는 이번 사태의 배후에 사이비종교인 최태민과 딸 최순실 일파가 대통령과 권력 주변을 농락한 사정이 있다고 주장하면서, “국정을 농단한 혹세무민자들은 그 동안 불법 취득한 재물을 국가에 반납하고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라”고 강조했다.

또한 “샤머니즘과 물질주의로 몰고 가는 현 정권의 종교, 문화, 교육 정책을 멈추고, 개인과 가정, 국가까지 파괴하는 이단 사이비 사상을 추방해야 하며, 국민의 보편적 가치를 흔드는 동성애, 폭력적인 이슬람 사상 등도 철저히 경계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날 집회는 여수시교회연합회 회장 김용석 목사 사회, 합동 여수노회 부노회장 박종갑 목사 기도, 김성천 목사(여수제일교회) 설교, 이기완 본부장 사역보고, 임장섭 목사(여수은성교회) 축도로 진행됐다.

이어 예장통합 여수노회장 고광철 장로가 나라와 민족을 위해, 김종민 목사(여수시민교회)가 이단 및 동성애 대책을 위해 특별기도했다. 또한 권남궤 실장(부산이단성시화운동본부 이단상담실)이 이단문제와 관련해, 김지연 대표(차세대바로세우기학부모연합)가 동성애문제와 관련해 각각 강의하며 지역교회와 성도들의 경각심을 촉구했다.

참석자들은 신외식 목사(여수종교문제연구소 소장) 선창으로 ‘신천지와 이단사이비는 아름다운 금수강산에서 물러가라’ ‘창조섭리 거역하는 동성애가 웬말이냐’ ‘우리 모두 합심하여 이슬람 침투를 막아내자’ 등의 구호를 제창하며 이날 집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전남CBS는 여수지역 외에도 순천지역(순천대학교체육관)과 광양지역(광양실내체육관) 등에서 강성호 목사, 조영길 변호사, 변상욱 기자, 염안섭 원장 등을 강사로 시국기도회와 콘퍼런스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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