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로 만든 맛있는 빵 소외 이웃에 전합니다”

▲ 앨범 <더 브레드 워십> 표지와 사랑이야기 김현중, 김재중 형제.(왼쪽부터)

CCM <주님의 숲>으로 유명한 형제듀오 사랑이야기가 탈북자 비보호 자녀들의 쉼터 마련을 위한 앨범 <더 브레드 워십>을 발매했다.

중국에는 탈북자 어머니와 중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나, 어디에도 정착하지 못하고 방황하는 3만여 명의 아이들이 있다. 이들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에 감동한 한 선교사가 현재 이 아이들과 함께 언제 쫓겨날지 모르는 불안함 속에서 살아가는 중이다. <더 브레드 워십>은 이 아이들을 돕기 위한 마음이 담긴 앨범으로, 앨범과 공연 수익금은 이들이 마음 놓고 살 수 있는 공간 마련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모든 수록곡은 사랑이야기가 직접 작사 작곡했으며, 국내 CCM을 대표하는 아티스트인 송정미, 강찬, 소울싱어즈, 남궁송옥, 천관웅, 박철순(워십빌더스), 심종호(마커스워십), 정신호(디사아플스), 옹기장이, PK장광우 등이 객원보컬로 참여했다. 신현권, 함춘호 등 쟁쟁한 세션들도 마음을 모았다.

사랑이야기는 “<더 브레드 워십> 수록곡은 모두 처음 소개되는 것으로, 한국교회에 익숙한 노래들은 아니지만 참여 아티스트의 색깔과 잘 맞는 다양한 스타일의 워십곡”이라며 “최고의 세션 연주자 및 믹싱 엔지니어와의 작업을 통해 최상의 사운드를 들려주려 노력했다”고 밝혔다.

사랑이야기는 12월 11일 안산 꿈의교회에서 ‘더 브레드 워십 콘서트’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를 시작으로, 소외되고 도움을 필요로 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그들을 세우는 사역들을 지속적으로펼쳐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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