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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신문 제자리에 돌려 놓겠다”
  • 김병국, 정형권 기자
  • 승인 2016.12.05 15:54
  • 호수 2083

정상화 위한 교단 움직임 본격화… 남상훈 사장 “총회 관계자 적극 협력 촉구”
유지재단 진상조사위 활동 시작 … 증경총회장단 “폐간사태 강력 대처한다”

▲ <기독신문> 폐간과 관련해 조직된 총회유지재단이사회 5인 조사위원회가 활동을 시작했다. 위원회는 향후 30일간 진상조사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기독신문> 폐간 사태와 관련해 신문사를 책임지고 있는 남상훈 사장이 자신의 명의로 <기독신문> 정상화를 위한 입장을 밝혔다.
교단적 움직임도 본격화 되고 있다. 총회유지재단이사회가 <기독신문> 폐간에 대한 진상조사를 위한 활동을 시작했으며, 증경총회장단회에서도 어처구니없는 <기독신문> 폐간 문제에 대한 입장을 담은 성명서를 조만간 발표키로 했다.

기독신문사 남상훈 사장 입장표명
<기독신문> 폐간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아, 기독신문사 사장 남상훈 장로가 12월 5일 입장문을 발표하고 정상화를 촉구했다.
남상훈 사장은 입장문에서 “52년 역사를 지난 <기독신문>이 제자리를 찾고 정상적으로 발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이번 사태를 통해 “전보다 더 공의로운 신문으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남상훈 사장은 <기독신문> 폐간에 대해 “기독신문사 이사회는 발 빠르게 임원회를 소집해 복간을 위한 7인위를 선정했다. 같은 날 총회유지재단이사회도 진상조사를 위한 5인 조사위원회를 조직했다”고 설명하면서 여러 측면에서 원인 규명에 총력을 다하고 있음을 알렸다.

반면 총회 관계자들의 무책임한 행동에 대해서는 강하게 질타했다. 남상훈 사장은 “전 총회장, 총회총무, 법인 사무국장 등은 행정적 실수라고만 밝히고 있다. 그러나 <기독신문>이 (원래대로) 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확인서 요구에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뿐만 아니라 “실수라면서도 <기독신문>이 신규로 등록할 시 채권·채무 및 종사자들과 지사장들의 승계를 원래대로 해달라는 요청에는 나 몰라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전국교회와 총회 구성원들은 현재 <기독신문>의 정상화를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는 것에 대해, 남상훈 사장은 “서울특별시청과 전문 변호사 등을 통해 <기독신문>이 이전대로 발행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살펴보고 있다”면서 “다만 이미 <기독신문>이 법적으로 폐간되었기 때문에 담당자들의 법적인 책임소재는 물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지재단 기독신문 폐간 조사 ‘시작’
<기독신문> 폐간과 관련해 조직된 총회유지재단이사회 5인조사위원회가 11월 30일 총회회의실에서 첫 모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서홍종 목사, 김재호 목사, 서현수 목사, 서기영 장로 등 4명이 참석했다. 위원인 부총회장 김성태 장로는 해외 출장 관계로 불참했다.

이번 모임에서는 조사위원회의 조직과 향후 활동 방향성에 대해서만 결의했다. 회의 결과 위원장에 서현수 목사, 서기에 서기영 장로가 각각 선임됐다. 위원회 활동 기간은 이날 회의를 기점으로 30일로 정하고, 진상조사 활동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특히 조사위원회가 정치적인 오해를 갖지 않도록 꼭 필요한 모임만 갖기로 했고, 더 이상 조사할 것이 없다고 판단될 경우 30일이라는 기간을 채우지 않더라도 조사 활동을 종결짓기로 했다.

향후 회의방식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조사위원회는 정확한 회의 기록 및 보고를 위해 모든 회의를 녹음하기로 했으며, 매 회의마다 조사 관계자들로부터 사실확인서를 받기로 했다. 아울러 조사과정에서 의문점을 남기지 않도록 횟수에 제한 없이 위원들이 자유롭게 질문할 수 있도록 했다.

조사위원회는 12월 6일 가질 2차 회의에서 <기독신문> 폐간 관련 서류 검토와 실무직원에 대한 면담을 본격적으로 진행키로 했다.

증경총회장단 <기독신문> 폐간 강력히 대처키로
증경총회장단회(회장:김용실 목사)는 12월 1일 서울 앰배서더호텔에서 임원회를 갖고 지난 7월 11일 법적으로 폐간된 <기독신문>과 총회 일부 인사들의 심각한 도박 문제에 우려를 표하면서 5인 위원을 선정하여 증경총회장단 명의의 성명서를 발표하기로 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증경총회장단회 전체회의를 조만간 소집하여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총회 현안 사건에 대해 협의키로 했다. 한편 증경총회장단회는 지난 10월 31일 울산에서 열린 임시회에서 총회 현안에 대한 문제들을 임원회에 위임하여 처리토록 결의한 바 있다.

5인 위원은 다음과 같다.
▲위원장:서기행 목사, 부위원장:김동권 목사, 서기:권영식 장로, 총무·회계:안명환 목사, 위원:홍정이 목사.

김병국, 정형권 기자  bkkim@kid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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