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규 총회장 CTS 공동대표이사 취임

▲ 김선규 총회장이 CTS 공동대표이사 취임식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김선규 총회장, CTS 공동대표이사에 취임

김선규 총회장이 CTS기독교TV(회장:감경철) 공동대표이사에 취임해 “전 세계에 복음을 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총회장은 12월 1일 서울 노량진동 CTS 본사에서 열린 이취임 감사예배에서 박무용 직전총회장에 이어 공동대표이사 자리에 올랐다.

김선규 총회장은 취임사에서 “전 대표이사들께서 잘 갈아놓으신 밭 위에 함께 씨를 뿌려가면서 방송 선교에 기도와 노력을 다하겠다”며 “오지까지 찾아가 복음을 전파하고 있는 CTS를 위해 교단에서도 해야 할 일이 있으면 적극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임하는 박무용 직전총회장은 “탈 없이 임기를 마친 것에 감사한다. 새 대표이사들이 더 큰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이취임 감사예배에서는 김선규 총회장 외에도 예장통합 이성희 총회장과 기감 전명구 감독회장이 취임했다. 이성희 총회장과 전명구 감독회장은 “순수복음방송 CTS가 앞으로도 복음을 더 많이 전달할 수 있도록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인사했다.

설교를 전한 18대 공동대표이사 백남선 증경총회장은 “사도바울이 지나가는 곳에 교회가 생기고 생명이 살아났듯이 CTS와 공동대표이사들이 함께 가는 길에 하나님 나라 확장의 역사가 일어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CTS 이민우 부회장은 “창사 21주년을 맞는 CTS가 전 세계로 복음의 지경을 넓힐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크신 은혜요, 역대 공동대표이사님들을 비롯한 한국교회 선배님들이 계셨기에 가능했다”고 소회를 밝히면서 “신임 공동대표이사님들과 함께 영상선교사업과 다음세대를 세우는 교육선교사업을 잘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들이 헌신하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축하 메시지도 이어졌다. 박종순 목사(충신교회 원로) 조일래 목사(한교연 대표회장) 유관재 목사(기침 총회장) 홍문종 의원(국회조찬기도회 회장)이 자리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고, 조용기 목사(CTS운영이사회 대표회장) 김진홍 목사(두레수도원 원장) 김삼환 목사(12대 공동대표이사)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는 영상으로 인사를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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