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수 총무 “정치적 목적 아닌 단순 해프닝”

김창수 총회총무는 기독신문 폐간 소식이 전해진 11월 14일 기독신문사를 방문, 총회본부 행정책임자로서 이번 사태가 벌어진 것에 대해 깍듯이 사과했다.

김 총무는 “본의 아니게 이번 일이 벌어지고, 기독신문 구성원들에게 잠시나마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총무는 그러나 이번 사태가 여러 가지 정치적 해석을 낳는 것에 대해서는 “해프닝 중의 해프닝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김 총무는 “당시 유지재단이사회 때 기독신문 기자도 동석을 해서 알겠지만, 모든 이사들이 총회소식지 폐간으로 알고 결의를 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총회 서류에도 나와 있지만 나 역시 결재 과정에서 총회소식지 폐간 건으로 알고 서명을 한 것”이라며 거듭 이번 사태는 행정 실수일 따름이라고 말했다.
김 총무는 앞으로 사태 수습에 대해 “유지재단이사회에서 만든 5인위원회에서 사태를 잘 해결하리라 본다”며 “모쪼록 사태가 조속히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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