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지재단 상임이사 김창수 목사가 기독신문 폐간과 관련한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제101회기 총회유지재단이사회(이사장:김선규 목사) 첫 회의가 11월 21일 총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 유지재단이사들은 <기독신문> 폐간과 관련해 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1개월 이내로 신속하게 조사하기로 결의했다. 이 결의에 앞서 김창수 상임이사는 “신문사 관계자들에게 오해를 갖게 해 죄송하다”고 했으며, 실무자인 박상범 전도법인국장대우은 “실무자로서 중대한 과오를 저질러 답답한 심정으로 지내고 있다”며, 서울시에 등록신청을 하는 등 신문 복구를 위한 일련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이사들은 다른 곳에서 제호 신청 사실관계, 폐간 신청 이후 답변 여부, 폐간 관련 진실 규명 필요 등에 대한 논의를 했다. 결국 목사 3인, 장로 2인으로 구성된 5인 조사위원을 이사장이 선정해 진상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5인 위원은 김재호·서현수·서홍종 목사와 김성태·서기영 장로이다.

유지재단이사회는 이날 회의에서 제주한라대학교가 제안한 제주신일교회 토지 및 건물 매입에 대해 김선규 이사장과 김창수 상임이사에 맡겨 검토키로 했으며, 제주수양관 부지에 은퇴목회자 생활관 건립에 대해서는 예산 및 효용성 문제로 불가함을 결의했다.

이외에도 총회회관 1층 총회역사관 사용을 허락키로 했으며, 총회회관 내 부총회장실 설치에 대해 이사장과 상임이사와 서기에 맡겨 타당성을 조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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