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리핀 현지 성도들과 함께 예배하며 교제하는 해남시찰교역자회 부부들의 모습.

땅끝 해남지역 목회자들이 필리핀에서 현지 성도들과 사랑의 교제를 나누었다.

목포노회 해남지방교역자회(회장:선현풍목사)는 10월 24일부터 28일까지 필리핀 선교지 탐방행사를 열었다. 이번 일정에는 해남시찰에 소속된 목회자 부부 3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인천 새에덴교회(지개진 목사)가 필리핀 마닐라에 설립한 선교센터를 중심으로 일정을 보내며, 현지에서 사역하는 홍병식 선교사를 도와 선교사역에 참여하는 한편 민도르 관광 등으로 휴식의 기회를 가졌다.

특히 10월 26일에는 새에덴교회가 현지에 개척한 교회에서 정상목 목사(송지중앙교회) 설교로 정착민들과 함께 예배하며, 한국에서 준비해 간 학용품들을 필리핀 어린이들에게 전달하고 약 120명분의 음식을 준비해 현지 주민들을 대접하는 등 나눔을 실천하기도 했다.

여행에 동참한 윤건상 목사(어란교회)는 “필리핀 선교에 하나님께서 더 큰 복을 내려주시고, 홍 선교사님을 통해 앞으로 정착민들을 위한 세 번째 교회 건축도 은혜 중에 이루어져 더 많은 생명들이 복음으로 회복되기를 기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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