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변화 아닌 변질전통적 진리 지켜가며 세상이 교회를 닮게 해야평생 일념 선교사역, 마지막까지 쓰임받고 싶다 이규왕 목사는 조만간 목회 일선에서 물러난다. 자신의 자리를 대신할 후임자도 일찌감치 선정돼 현재 연정을 하고 있다. 40년 목회여정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말하는 이규왕 목사의 인터뷰는 오랜 사유에서 나온 묵직한 답변이었다.은퇴를 목전에 둔 목회자의 눈에 한국교회는 성경과 교회의 순수한 본질을 지키려는 노력이나 모델이 없는 만인세속화에 큰 우려를 보였다. 그러면서 양식이 떨어져 힘들어
선한 영향력 끼치는 믿음의 사람 키우는 일 중요장기목회 할수록 기도의 시간과 깊이가 달라져교회들이 일할 수 있게 돕는 총회 위상 제고해야 심욱섭 목사는 인간적인 진솔함과 일침이 있는 분석으로 인터뷰를 이어갔다. 어느덧 담임목회를 한 지 20년을 맞은 중견목회자가 된 심욱섭 목사는 시대의 흐름 속에 놓치지 말아야할 목회의 본질을 정확하게 인지하며 목회를 이어가고 있었다.심 목사는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갈수록 더 많이 더 깊이 기도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잘 전하는 것이 목사의 역할이요, 목회의 본질이라 강조한다. 20
시대의 갈급한 요구에 교회는 진심으로 응해야진정성 있는 사회설득 주도하는 인재양성 중요‘분당중앙’ 아닌 ‘교회’에 방점두는 목회 집중할 터 분당에서 최초로 교회를 세워 20년간 급성장하며 주목을 받았던 최종천 목사. 복음의 노무자라는 자의식으로 오직 목양 이외에는 눈길도 주지 않고 달려왔었다. 체계적인 운영으로 개척 1년 만에 예배당을 짓고, 한때 주일학생 포함 1만명이 출석하는 교회를 이끌었다. 그렇게 잘 나가던 때에 예기치 않은 분쟁에 휘말려 큰 어려움을 당했다. 그러나 평소 그의 체계적이고 투명한 목회 덕분에 난관을 극복했다.
기독교 핵심가치 놓쳐 생명 잃어버려서는 안돼지역과 세대 아우르는 복음가치 전파에 힘써야목사는 말씀 전달자, 강단 정결하게 해야 한다김용대 목사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성도를 사랑하는 것을 목회의 중요한 가치로 삼는 목회자다. 밋밋해 보이는 표현일지 모르지만 여기에 김용대 목사의 목회 모든 것이 담겨 있다.하나님을 사랑하고 성도를 사랑하기에 매주 심혈을 기울인 복음 설교를 선포하려 애를 쓰며, 교회가 추구해야할 핵심가치를 포기하지 않고 선명하게 드러내는 목회를 하고 있다. 목사가 줄 수 있는 것은 오직 설교를 통한 하나님의 말씀을 밝히
적신호 켜진 한국교회 미래 대안은 주일학교 부흥어린이 선교는 ‘일생을 구원하는’ 가슴벅찬 사역교육목회, 재미나 시스템 아닌 영적으로 접근해야꽃동산교회 김종준 목사라 하면 으레 주일학교와 연관시킬 정도로, 다음세대 사역에 탁월한 목회자로 꼽힌다. 김종준 목사는 실제 30여 년 전 교회를 개척할 때부터 줄곧 어린이 선교를 통한 세계복음화의 사명을 충실하게 감당해 왔고, 좋은 결실도 맺고 있다.지금의 한국교회 침체 원인이 다음세대를 준비하지 못했던 결과라고 진단하는 김 목사는, 전교회적으로 다음세대 복음화에 매진할 때만이 한국교회에 미래
먼저 제자가 되어 또다른 제자 세우는 목회 중요거룩이 능력이며 생명, 영웅 아닌 목자가 되어야평생 예수 제자임을 점검하는 경건의 모델되자정명철 목사(대구 대흥교회)는 스스로를 ‘못생긴 나무’라고 말한다. 자랑할 만한 특징도 없고, 내세울 만한 열매도 없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실상은 아름다운 한 그루의 나무였다. 언뜻 보기에 세련미나 화려함이 없어 보여 그럴지 몰라도, 정 목사의 목회 실체를 살펴보면 진국처럼 깊은 울림이 있는 목회를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인터뷰를 진행하는 내내 느낀 것은, 정명철 목사는 목회자로서 자기 정체성이
세속화는 목회 최대 장애물 … 성경중심이 해법종교개혁은 전체 성경 바르게 알 때만 가능하다21세기형 새로운 신앙고백서 중요성 더욱 커져백금산 목사(예수가족교회)는 익히 알려진 대로 신학적 식견을 갖춘 목회자이다. 백금산 목사는 교회 교육을 신학대학원 수준 이상으로 실시하며 신학이 있는 목회를 견지하고 있다. 하나님에 대한 바른 앎만이 바른 교회를 세우고, 바른 신앙생활을 할 수 있다는 확신 때문이다.백 목사 역시 지금의 한국교회 문제가 성장주의를 파생시킨 세속화가 원인이라 진단했지만, 남다른 시각으로 해법을 제시했다.
성령의 감동으로 삶의 힘을 얻는 기도 체험 중요다음세대 믿음 전수와 세대통합 열쇠는 가정예배영적 근육 키워 성도를 삶의 현장으로 보내야박은식 목사(광주서현교회)는 다음세대에 유독 많은 관심을 가진 목회자다. 오랜 역사와 적지 않은 규모를 가진 교회의 담임목회자라면 보통 장년중심의 목회에 집중할 터인데, 그는 장년 못잖은 목회열정을 다음세대에 쏟고 있다. 그저 표면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다음세대 감소현상 때문이 아니었다. 신앙전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교회는 변질되거나 소멸될 수밖에 없다는 본질적 측면의 절박함이 교육목회의 길로 이
성경이 강조하는 삶을 사는 능력은 말씀에서 나와교회는 틀을 뛰어 넘는 파격성 있는 진리 드러내야30년 뒤 열매 바라보며 긴호흡으로 씨 뿌려 나가야지금의 한국교회는 아프다. 교회 안과 밖 모두가 사면초가로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형국이다. 난국을 극복해보려 노력하지만 점점 블랙홀에 빨려 들어가는 것처럼 혼란만 가중되고 힘을 잃어가고 있다. 이유는 무엇일까?남서울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화종부 목사(56세)는 비틀어진 기독교 모습 때문에 복음이 내동댕이쳐지고, 교회가 어려움을 당하고 있다고 진단한다. 그러면서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
채움이 아닌 ‘비움의 영성’에서 진정한 목회가치 나와교회는 목사가 돈을 타기 가장 어려운 구조로 만들어야하나님 때문에 나를 비울 때 감사와 자유함 얻을 수 있어 조병우 목사가 13년 전에 교회로부터 받은 자동차의 주행거리가 현재 5만㎞에 불과하다. 인터뷰 당시 그가 입은 옷도 10년이 넘었으며, 총각 시절 입던 외투를 입고 심방을 한다. 돈이 없어서가 아니다. 좋은 것을 몰라서도 아니다. 교회가 목사를 대접할 여력이나 의지가 없어서도 아니며, 남과 다르게 보이려는 의도성을 가진 것은 더더욱 아니다. 조 목사는 이렇게 하는 것이 그저
교회 기본은 메마른 현대인의 마음 품어 어루만지는 것목회자는 시대 꿰뚫고 상황 뛰어넘는 믿음의 안목 필요천국으로 함께 가는 신앙여정서 교회는 축제의 장 돼야 2015년 마지막 목회자 인터뷰이로 방성일 목사(하남교회)를 만났다. 방 목사는 남들보다 조금 다른 안목과 목회를 추구하며 전통적이었던 하남교회를 현대적인 감각이 뛰어난 교회로 탈바꿈시켰다. 다변화된 시대에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는 단순한 차원의 현대적 감각이 아니라 물질의 풍요에서 오는 심적 공허를 채워주는 그릇이 되어 주기 위한 그의 노력은 지금까지 주효했다. 전통과 현대적
환경사역 적극 나선 건 지역사회 필요에 교회가 응답한 것창조관점서 진행한 생태 프로그램 통해 신뢰 얻어 큰 보람자기만족 늘 경계하며 올바른 신학적 토양 구축 위해 진력 ▲전통 교회를 역동성 있는 교회로 탈바꿈시켰다. 부임 당시 상황과 변화의 과정은. =28년 전에 부임했다. 부임 당시 교회분립으로 어려움 겪었던 터라 장년들이 50여명에 불과했고, 거의 노인들 중심이었다. 사실 대대교회에 와서 보지도 않고, 선도 보지 않고 그냥 와달라는 부탁에 의해 온 것이었다. 이사 온 날이 처음이었다. 교회가 어렵다는 말도 못 들었다.
성경 읽고 기도하는 고전적 영성훈련이 위기의 시대 해법시대를 품는 하나님의 통치신학 더욱 확립되고 확산돼야장기목회는 겸손, 보이지 않는 교만과 거만 늘 경계한다장영일 목사(대구 범어교회)는 ‘외유내강’형 목회자다. 장 목사는 20년간 담임목회를 하며 분쟁이나 분란을 초래하지 않았다. 그렇다고 두드러지거나, 특색 있는 목회를 펼친 것도 아니다. 그런데도 100년 역사의 전통교회에 부임해 변화와 성장을 거듭하며 대구의 대표적인 교회로 이끌었다. 대외적인 활동도 그렇다. 지위나 자기주장에 대해 상당히 온건함에도 그가 이끌고 섬기는 목회자
말씀과 기도는 주님과 동행하는 가장 안전하고 완전한 ‘기본’세상적 가치 좇지않는 능동적 신앙인 양성에 목회가치 둬야말씀을 붙잡고 성령 안에서 순종하며 사는 것이 진정한 개혁칠순을 목전에 둔 노(老) 목사의 눈에는 눈물이 그렁그렁했다. 인터뷰 도중 눈시울은 수시로 붉어졌다. 목회 말년을 보내고 있는 목사에게 무엇이 그토록 눈물샘을 자극시켰을까.이번 의 주인공은 최광렬 목사(군산 개복교회)다. 최광렬 목사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눈물을 많이 흘려야 하는데, 회개의 눈물이 나지 않아 마음이 아프다 한다. ‘말씀과기도
‘한번 더 헌신’이 필요한 시대 … 스스로 해산하는 수고해야‘말씀과 언어가 준비된 평신도 선교사 양육’이 목양의 목표목회는 모으는 게 아닌 사람을 세워 선교사명 감당케 하는 것김태일 목사(인천 계산교회)가 추구하는 목회비전은 주저함 없다. ‘준비된 평신도 선교사 양육’, 그의 목회 사역 방향이 바로 여기에 오롯이 맞춰져 있다.교회 구성원이 5000명에 육박하는 크기에도 성도들과 만남을 최대한 가지려 애를 쓰는 것도, 끊임없는 자기 드러냄과 포기가 요구되는 소그룹 훈련에 심혈을 기울이는 이유도, 역시 준비된 평신도 선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