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호에서 청중에게 포괄적인 영적원칙을 제하는 일반적 적용(GA, general application)과 구체적인 실천방법을 제시해주는 구체적 적용(SP, specific application)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이제 효과적인 적용을 위해 설교자가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할 실제적 적용의 단계에 대해 살펴보자.1.본문에서 적용을 도출하라로빈슨의 말처럼 통찰력 있는 적용점의 토대는 본문의 정확한 주해이다. 정확한 주해로 얻은 본문의 내용과 관련 없는 적용은 잘못된 것이다. 본문 내용을 먼저 정확히 파악하라. 그리고 본문을 오늘의 시
적용은 본문에서 얻어진 영적 원칙을 구체적 실천방법들로 제시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 정의 안에 ‘영적원칙’과 ‘구체적 실천방법’이 포함되어 있는 것을 주목하라. 설교자는 청중에게 일반적 적용(general application)으로 포괄적인 영적원칙을 제시할 수 있다. 때론 아주 구체적인 실천방법을 제시해주는 좁은 범위의 구체적 적용(specific application)을 사용할 수 있다. 그 장단점과 구체적인 방법을 알아보자.일반적 적용:GA넓은 범위의 적용은 구체적인 방법보다는 본문에서 얻은 포괄적 영적원칙을 제시함으로써 청중
적용(application)은 본문에서 얻어진 영적 원칙을 구체적 실천방법들로 제시하는 것이다. 스펄전(Charles H. Spurgeon)은 “적용이 시작되는 부분이 설교가 시작되는 부분이다”라고 말하면서 적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나 너무 많은 설교자들이 적용에 대한 정확한 개념을 모른다. 지식적으로 안다고 할지라도 어떻게 효과적인 적용을 해야 할 것인지 실제적으로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사실 미숙한 적용, 심지어는 적용이 부재된 설교가 우리 주위에 너무 많다.적용이 없으면 실천도 성장도 없다성경은 말씀을 듣고 깨닫는 것
연관작업을 위한 실제 기법에 대해 계속해서 살펴보고 있다. 효과적인 연관작업을 위해 첫 번째로 해야 할 것은 본문의 인물을 오늘날의 해당 대상에 연결시키는 것이다. 본문의 인물과 연관대상의 공통성을 찾아 연결하라. 이때 연관대상을 너무 좁게, 혹은 넓게 잡지 않도록 하라. 너무 좁은 경우 설교의 폭이 좁아진다. 너무 넓은 경우 남의 이야기처럼 들릴 가능성이 높다. 이런 것들을 고려하면서 설교자는 본문의 인물을 오늘날의 대상으로 연결해야 한다. 이제 두 번째와 세 번째 실제 연관기법을 익혀보자.2) 본문의 상황을 오늘날의 상황으로 연
두 번째 연관 토대인 ‘죄에 빠진 인간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에 대해 살펴보고 있다. 지난 시간 학자들의 의견으로 브라이언 채플의 ‘구원자 하나님’과 폴 윌슨의 ‘본문과 이 세상에 나타난 하나님의 활동’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이번에는 로빈슨의 의견을 마지막으로 들어보고, 연관작업을 위한 실제 기법에 대해 배워보도록 하자.해돈 로빈슨: 하나님의 모습 그리기로빈슨은 설교자들이 ‘부패 요소(depravity factor)’를 통해 1차 연관작업을 할 것을 제안했다. 그렇다면 그는 어떤 방법으로 설교자들이 2차 연관작업을 해야 한다고 제시할
지난 시간까지 연관성의 첫 번째 토대인 죄의 문제를 안고 살아가는 인간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제 두 번째 연관 토대인 ‘죄에 빠진 인간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에 대해 살펴보자. 보통 설교 도입이 인간의 죄로 인한 문제 상황으로 시작된다면, 설교의 진행과 마지막은 삼위 하나님을 통한 구원과 은혜가 제시된다. 우리의 설교가 죄로 인한 좌절과 절망으로 끝나지 않고, 은혜의 선포와 희망의 약속으로 끝날 수 있는 이유는 바로 하나님 때문이다. 우리를 구원하고 넘치는 은혜를 부어주시는 하나님을 드러내는 것이 모든 설교의 정점이라 할 수 있다.
설교하고자 하는 본문의 시대와 지금의 시대가 긴밀하게 연결될 수 있는 연관성의 두 가지 토대가 있다. 첫 번째 토대는 죄의 문제를 안고 살아가는 인간이다. 두 번째는 죄에 빠진 인간을 구원하시고,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이시다. 연관성의 첫 번째 토대에 대해 이미 살펴본 ‘브라이언 채플:FCF’에 이어 다른 학자들의 견해들을 계속 살펴보자.폴 윌슨:본문과 이 세상에 있는 문제우리에게 잘 알려진 책, 의 저자 폴 스캇 윌슨도 죄 가운데 있는 인간의 상태를 설교의 중요한 연관성으로 본다. 그는 효과적인 설교를 만들기 위
본문이 이끄는 설교의 세 요소는 본문(text), 연관성(relevance), 적용(application)이다. 본문연구가 끝나면 본문과 청중의 ‘의미연결 통로’인 연관성을 잘 놓아야 한다. 설교자가 본문의 의미를 아무리 잘 파악해 전달해도, 그것이 어떻게 오늘날의 삶과 연결되는지 제시하지 못하면 설교가 힘을 잃기 때문이다. 이제 연관성의 두 토대에 대해 알아보자.연관성의 두 토대설교하고자 하는 본문의 시대와 지금의 시대가 긴밀하게 연결될 수 있는 연관성의 두 가지 토대가 있다. 첫 번째 토대는 죄의 문제를 안고 살아가는 인간이다.
본문 선택 후 묵상과 연구를 거쳐 중심메시지(CMT)를 발견했다. 그 중심메시지를 따라 주해개요도 작성했다. 그렇다면 이제 다음 단계로 우리는 연관성(relevance)을 발견해야 한다. 미리 강조하고 싶은 것은 본문을 자연스럽게 오늘날로 연관시켜야, 후에 적절한 적용점을 찾을 수 있다는 점이다. 기억하자. 자연스러운 연관이 적절한 적용을 이끈다. 이제 몇 주간 본문이 이끄는 설교의 핵심 기법 중 하나인 연관성을 발견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것이다.연관성이란 무엇인가?연관성은 본문과 청중의 ‘의미연결 통로’다. 설교에서 본문
주해개요는 본문이 말하는 바를 간략하게 정리한 것이다. 즉 본문의 중심주제가 어떤 구조로 전해지고 있는지를 개요로 정리한 것이다. 주해개요를 작성해야 본문이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를 명확하게 알 수 있다. 우리는 앞에서 서신서와 같은 본문을 연역식으로 설교할 때 설교자가 어떻게 주해개요를 작성해야 하는지 에베소서 6장 1~4절을 통해 살펴보았다. 이번 시간에는 내러티브 본문을 귀납식으로 설교할 때 설교자가 어떻게 주해개요를 작성해야 하는지 알아보자.내러티브 본문, 장면으로 작성하라서신서와 같은 연역식 본문은 주동사를 핵심 뼈대로 잡고
지난 호에서 본문의 중심 메시지(CMT:central message of the text)를 어떻게 찾는지 살펴보았다. 중심 메시지를 발견했으면 이제 그것을 더 세부적으로 발전시켜 ‘주해개요(exegetical outline)’를 만들라. 주해개요는 본문의 주요 내용이 어떻게 흘러가는지를 개요형태로 정리한 것을 말한다.채플(Bryan Chapell)은 주해개요의 작성이 설교자로 하여금 본문의 생각이 어떻게 자연스럽게 흘러가는지를 시각화시켜주고, 동시에 그것이 어떻게 점차적으로 발전되어 가는지를 확인시켜주기 때문에 설교준비 과정에서
모든 본문에는 그것이 말하고자 하는 ‘중심 메시지(CMT:central message of the text)’가 있다. 메시지가 분명한 설교를 위해서는 중심 메시지를 짧은 한 문장으로 쓰는 작업이 꼭 필요하다. 그러나 중심 메시지를 한 문장으로 만드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다. 이번 시간에는 어떻게 하면 중심 메시지를 발견하고 그것을 짧고 명쾌한 문장으로 만들 수 있을지 살펴보자.질문과 답-로빈슨의 방법론먼저 간략하게 로빈슨(Haddon W. Robinson)의 방법론을 살펴보자. 그는 ‘주제(subject)’와 ‘주제보충(comp
성도들이 설교를 듣고 종종 이런 말을 한다. “우리 목사님은 설교할 때보면 아시는 것은 많은 것 같고, 뭔가 열심히는 전달하시려고 하는데, 도대체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 설교의 핵심이 무엇인지 모르겠다는 이야기다. 불분명한 설교에는 여러 이유가 있을 수 있으나, 그 중 가장 흔한 것은 설교에 중심메시지가 없기 때문이다. 이제부터 설교의 선명한 방향을 주는 중심메시지 발견법에 대해 살펴보자.중심메시지(CMT)란 무엇인가모든 본문에는 그것이 말하고자 하는 중심메시지(CMT:Central Message of the Text)가 있다.
본문이 이끄는 설교를 하기 위해서는 설교자의 본문몰입이 필수조건이다. 본문몰입을 설교학에서는 보통 깊은 본문연구라고 한다. 지난 시간 깊은 본문연구를 위한 본문의 근접 및 전체문맥 확인, 단어연구, 문법연구, 배경연구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오늘은 본문해석과 본문의 신학파악에 대해 알아보자.본문해석, 본문의 길을 찾다이제 지금까지 연구한 것을 가지고 본문을 해석하는 단계에 왔다. 본문의 근접 및 전체문맥을 확인하고, 단어와 문법연구를 거친 후에 배경연구까지 마치면 어느 정도 자신의 해석이 생기게 된다. 먼저 바른 해석을 위해 자신이
본문이 이끄는 설교를 하기 위해서는 설교자의 본문몰입이 필수조건이다. 본문몰입을 설교학에서는 보통 깊은 본문연구라고 한다. 지난 시간 깊은 본문연구를 위한 본문의 근접 및 전체문맥 확인, 단어연구, 문법연구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오늘은 배경연구에 대해 알아보자.본문의 생생함을 살려내는 작업본문의 배경연구(background study)는 본문과 연관되어 있는 시간, 장소, 종교, 문화, 역사 등을 살피는 작업이다. 채플(Bryan Chapell)은 설교자가 본문의 배경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했다면, 아직 주해의 작업이 끝나지 않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