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빗 스툽은 자녀의 성향과 기질을 외향성, 감각형, 사고형, 판단형, 내향성, 직관형, 감정형, 인식형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저자에 따르면 모든 사람은 이 여덟 가지 특성 중 한 가지 이상의 특성을 가지고 태어난다. 예를 들어, 어떤 아이는 아마 내향적이고 감각적이면서도 감정적이고 인식형의 선호도를 가지고 있을 것이다.내향성인 아이는 외향성인 어머니와는 큰 차이를 보인다. 어릴 때부터 모든 사람은 성장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어느 하나를 더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게 된다. 그래서 대부분의 경우 인생의 초반기에 선호하던 것들이 평
저자는 이 책에서 ‘제자도’로서의 공부를 이야기한다. 제자의 정체성은 훈련에 있고, 훈련은 제자됨의 근간이다. 결국 제자도의 본질은 제자로 성장하게 되는 수련으로서의 공부를 의미한다.우리 주님을 따르는 제자도로서의 공부는 궁극적으로 존재의 변혁을 추구한다.먼저 저자는 성경공부를 언급한다. “우리가 성경을 공부하는 것도 통독 횟수와 성구 암송의 양으로 측정되어서는 곤란합니다. 물론 그것이 중요하지 않다는 뜻이 아닙니다. 외려 그것은 변화를 위한 기초로서 이해되어야 할 것입니다.”저자는 한 사람 안에서 지식의 넓이와 삶의 깊이 사이에
■ 가족 기도(최은수 지음, 기독신문사)이 책의 기본적인 명제는 이것이다. “가족 기도는 성경의 명령이며, 교회의 역사적 교훈이자 오늘의 지침이다.” 저자에 따르면 ‘가족 기도’는 교회와 목회자, 개인과 가정들에게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첫째, 목회자들에게 가정 사역의 구체적인 대안을 마련케 함으로써 교회와 가정의 연결고리를 더욱 견고하게 만들어 준다. 둘째, 목회자 후보생이나 가정 사역에 헌신을 준비하는 일꾼들에게 독창적인 가족 사역의 지평을 열 수 있다. 셋째, 가족 기도는 각 개인들에게 삶의 기준을 제시함으로써 역동적인 사역에
■ 그리스도인의 구멍 난 거룩(캐빈 드영 지음, 생명의말씀사) 사람들은 종종 경건을 음주, 흡연과 같은 몇몇 금기 사항을 삼가는 것과 동일시한다. 즉 해서는 안 되는 일들을 피하는 것이다. 저자가 자랄 때는 술과 담배, 성관계만 피하면 거룩한 것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이 책에서 말하는 거룩함이란 실제로 어떠한 것인가?첫째로, 우리 안에 있는 하나님의 형상이 새로워지는 것이다.성화의 목적은 하나님의 형상을 새롭게 회복시키는 것이다. 그리고 거룩한 사람은 자기를 창조하신 이의 형상을 따라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입은 자
■ 헛된 세상 헛되지 않은 삶(필립 G. 라이큰, 생명의말씀사)이 책은 저명한 크리스천 영문학자 리랜드 라이큰의 아들 필립 G. 라이큰의 저작이다. 그는 전도서가 “하나님에 대해 의심하면서도 그분에 대해 생각하기를 멈출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라고 말한다.물론 전도서는 ‘모두를 위한 책’이다. 특히 젊은이들에게도 유익하다. 17세기 시인이자 목회자인 존 던(John Donne)은 전도서가 그를 ‘죄악된 세상에서 살아가는 죄악된 한 인간’으로 여긴다는 걸 발견했다. 저자는 여러 번 전도서를 읽고 연구했다. 처음에 저자는 아버지께
■ 어떻게 구원을 확신하는가(존 맥아더, Korea.com)이 책은 ‘당신이 진정한 그리스도인인지 어떻게 알 수 있는가?’ ‘구원받았음을 어떻게 확신할 수 있는가?’와 같은 질문을 독자에게 던진다. 저자는 자신의 죄를 정말로 용서받았고 천국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릴 수 있다는 확신이 없는 사람들을 위해 이 책을 썼다.존 맥아더 목사는 베드로후서 강해를 하면서 여덟 번에 걸쳐 구원의 확신에 대해 나눈 적이 있다. 설교가 끝난 뒤에 교인들은 그를 찾아와 이렇게 말했다. “이전까지 전 구원에 대해 확신한 적이 없어요. 오늘 처음으로 확신을
■ 기독교의 기본진리(존 스토트, 생명의 말씀사)는 반세기 이상 한 결 같이 사랑받고 있는 스테디셀러다. 이 책은 선정 20세기 100대 도서에 선정되기도 했다.존 스토트에 의하면 기독교는 하나님께서 계시로 인간들을 친히 그리고 먼저 찾으신 종교다. 하나님께서는 구약시대에는 선지자로, 그리고 신약시대에는 말씀을 육신으로 우리에게 보내셔서 직접 말씀하셨다.우리는 부지런히, 겸손하게, 정직하게 그리고 순종하는 자세로 탐구해야한다. 기독교에 대한 탐구는 그리스도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첫째 이유는
■예수와 함께한 저녁식사(데이비드 그레고리, 포이에마) 이 책의 이야기는 환경심사팀 전략기획실장인 ‘닉 코민스키’에게 어느 날 저녁식사 초대장이 도착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는 기독교를 믿지 않는, 오히려 기독교에 반감을 가진 평범한 샐러리맨이다. 어린 시절 닉이 어머니에게 이끌려 어쩔 수 없이 가게 되었던 교회는 그에게 좋지 않은 기억만을 남기었고, 그 후 교회 홍보 초대장을 받고 찾아간 교회에서도 닉은 실망감을 느끼고 발길을 끊은 경험이 있다.닉은 저녁식사 초대장이 동료들의 장난일거라고 생각하고 만다. 그런데 몇
■ 하나님 나라 최전선에 서라(제임스 에머리 화이트, IVP)이 책의 저자는 자신의 삶이 의미 있게 되기를 가장 원한다. 그는 하나님의 강한 손에 붙들려 의미 있는 일을 행하고 역사의 무대에 오르길 원한다. 그는 이 세상에서 시작된 하나님의 위대한 운동의 선봉에 서고 싶다고 말한다.사람들은 처음으로 윈스턴 처칠 경의 연설문을 읽었을 때 영혼이 출렁이는 느낌을 받는다. 영화 ‘브레이브 하트(Brave heart)’나 ‘반지의 제왕(Lord of the Rings)’을 볼 때도 어떤 사람들은 비슷한 느낌을 갖는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자
■ 차마 신이 없다고 말하기 전에(박영덕 지음, IVP)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다. 시작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의미이다. 하지만 어떤 시작은 쉽지 않다. 믿음의 세계로 한 걸음 내딛는 일이 그렇다.미국의 캠퍼스 사역자 돈 에버츠에 따르면 한 사람이 진정한 신자가 되기까지는 일반적으로 다섯 단계의 영적 여정을 거친다.(물론 예외가 있지만) 그는 이 단계를 다섯 개의 문턱으로 설명하고 있다.첫 번째 문턱은 그리스도인을 신뢰하는 단계이다. 두 번째 문턱은 기독교신앙에 호기심을 품는 단계이다. 세 번째 문턱은 변화에 마음을 여는 단계이다.
■ 관계의 걸림돌 극복하기(이관직 지음, 두란노)이 책을 보니 친구 목사가 ‘목회는 관계’라고 한 말이 떠오른다. 하지만 현실을 보면 성도의 교제가 피상적인 수준에 그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예배 순서 중에 옆자리에 앉은 교인들과 서로 인사하는 순서를 갖기도 하지만 대개 목례 정도로 끝난다…. 예배가 끝난 뒤 순서 중에 인사한 옆자리 사람과 다시 인사하는 경우는 드물다.”(9~10쪽)성경과 신학은 유기체적 교회를 가르친다. 그러나 교회들 사이에 또는 지역교회 내에서 교회의 유기성(organism)을 느끼기는 쉽지 않다
■존 웨슬리의 일기(존 웨슬리, CH북스·크리스천다이제스트)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자신의 삶의 기록인 일기나 일지(Journal)를 남겨 다음 세대에 영향을 끼치는 이들도 있다. 일지란 보통 일기보다 문학적인 가치가 있는 글이다. 이러한 사적 기록물은 영혼의 순례기이며, 진솔한 고백록인 경우가 많다. 그 안에서 저자들은 소망과 고뇌, 꿈과 좌절, 그리고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의 갈등을 보여주고 독자의 가슴에 시공을 초월한 뜻밖의 울림을 주기도 한다.는 ‘일지
■복음의 공공성(김근주 지음, 비아토르)신앙의 공적 실천을 점점 더 어렵게 만드는 상황 때문에 고민해본 적이 있는가? 우리 주변에는 “나의 신앙이 개인의 경건에만 몰입하고 공적 영역에 무관심한 것은 아닐까?”하고 고민하는 이들도 있다.오늘날 우리는 공적인 삶에서 종교를 몰아내려는 정치 풍조, 무신론의 대중적 발흥, 사람들이 양극화된 관점을 받아들이는 폭이 넓어진 것 등을 목격한다.이 책은 “복음의 내면화, 복음의 개인화는 복음을 심각하게 왜곡한 것이다”라는 다소 도발적인 문제제기를 한다. 저자에 의하면 오늘 우리의 문제는 사회에 대
■오스 기니스의 저항(오스 기니스 지음, 토기장이)저자 오스 기니스는 독자들에게 “우리는 이 시대를 살아남을 수 있을까?”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묻는다. 왜냐하면 기독교인들이 ‘신앙의 변절을 요구하는 시대’를 살고 있기 때문이다. 1930년대 독일의 기독교인들이 국가사회주의의 매혹과 강압에 속절없이 굴복했듯이, 오늘날 수많은 그리스도인들도 이 시대의 도전 앞에 맥없이 굴복하고 있다.이 도전은 기독교인들에게 황제를 신으로 모시고 향불을 올리도록 했던 로마인들의 요구 못지않게 집요하고 단호하다. 교회를 향한 이러한 도전은 아주 교묘하며 그
■팀 켈러의 예수, 예수(팀 켈러 지음, 두란노)성탄절은 기독교문화권에서 가장 큰 절기 가운데 하나이다. 그러나 신자와 비신자 양쪽에서 동시에 그날을 지키다 보니 양쪽 다 꽤 불편한 부분이 생겨났다고 저자는 말한다.미국의 경우도 12월이 되면 으레 흘러나오던 상점의 배경 음악들이 찬송가에서 어느새 크리스마스 팝으로 바뀌었다. 이것이 못마땅한 어느 열렬한 신자는 “크리스마스는 이상한 세속 명절이다”라고 불평하기도 했다.어쨌든 성탄절은 반짝거리는 불빛으로 가득 찬 마음 따뜻한 축제이고, 가족끼리 모이는 때이며, 가까운 이들과 어려운 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