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7회 총회가 저물었다. 총회는 9월 18일 108회기의 새 역사를 밝힌다.107회기 총회를 이끈 권순웅 총회장은 “은혜로운동행 기도운동 후속으로 진행한 ‘샬롬부흥운동’을 통해 계속 감소했던 교인 수가 증가로 돌아섰다”며, 1521개의 전도선봉교회를 조직하고 소그룹 10만개를 구성해 성도수가 6만명 가까이 증가한 것을 가장 큰 성과로 제시했다.이외에도 107회기 총회는 제주선교센터 건립의 토대를 놓았고, 낡은 총회회관 외관과 내부 리모델링 및 주차장 건립 사업,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구호 및 교단 소속 선교사 지원, 다음세대 사
미래준비 못하는 총회기구 “개혁 미룰 수 없는 상황”칼빈의 후계자인 종교개혁자 베자는 “개혁교회는 항상 개혁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의 말처럼 개혁교회들의 모임인 총회는 항상 개혁되어야 한다. 그러나 실상은 어떤가. 매년 총회 때마다 개혁의 기치를 높이 들곤 하지만 그에 비해 성과는 미미하다. 총회 개혁을 위한 조건이 무엇인지 또한 방법이 무엇인지 재고할 시점이다. 이를 위해 본지는 ‘제108회 총회기획, 개혁의 조건’을 주제로 1편에서 총회의 상설 및 특별위원회 개혁 과제를 다루었다. 이번 2편에서 시대의 변화에 맞는 정책을 내
총무선거까지 치르는 108회기 총회임원선거에 출마할 후보군들이 드러났다. 3년 만에 새로운 총무를 선출해야 하기에 그 열기가 더 뜨거운 모양이다.우리 총회는 오랫동안 선거 방식을 고민하며 이런저런 시도를 했었다. 그러나 이제는 보다 신앙적이고 효율적인 선거 방식을 만들고 건강한 문화를 정착시킬 때가 됐다.창조적인 선거를 위한 대대적인 변화가 필요한 것이다. 그동안 선거운동에 대한 지나친 제약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다 보니 곳곳에서 부작용과 불법 또는 탈법이 일어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후보로 나선 인물의 장점과 특징 그리고
총회증경총회장단회가 제24회 정기총회를 10월 24일 앰버서더서울풀만호텔에서 열고, 증경총회장 백남선 목사(제99회 총회장)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백남선 목사는 “부족한 사람을 섬길 수 있도록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증경총회장님, 부총회장님들 앞으로도 강건하시고, 갈렙과 같이 여생을 존경받는 목사님, 장로님으로 살아가시라”고 인사했다.백남선 목사와 함께 한 회기를 섬길 임원으로는 부회장 최수용 장로(제102회 부총회장), 총무 박무용 목사(제100회 총회장), 회계 신신우 장로(제100회 부총회장), 감사 노병선 장로(제
제107회 총회가 샬롬과 부흥의 돛을 올리고 출항했다.9월 19~22일 주다산교회에서 열린 제107회 총회는 이번 회기 주제 ‘샬롬·부흥’을 총대들과 공유하면서 교단 내 현안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했다.특히 제107회 총회는 앞선 두 번의 총회가 코로나 팬데믹으로 축소 개최된 것과 달리, 4일간 대면 회의가 진행돼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총의를 모은 자리였다. 수기투표로 진행한 총회임원선거로 시작해, 총신 문제 등 주요 현안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고, 대사회 문제에도 관심을 기울였다. 다수의 총대들에게서 모처럼 총회다운 총회를 치렀다
대담/ 퇴임 앞둔 총회장 배광식 목사제106회기를 이끌었던 총회장 배광식 목사가 9월 총회를 끝으로 퇴임한다. 온화하고도 뚝심 있는 모습으로 교단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던 배광식 총회장은 총회장으로 보람 있던 일과 한계를 느낀 일이 있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배 총회장은 총회 발전의 근간은 영성과 실력을 갖춘 인재들이 총회에서 소신 있게 일할 수 있도록 제도화하고, 교단이 정치적 논쟁이 아니라 기도운동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배 총회장의 소회와 총회를 향한 바람을 들어본다. ▲제106회기는 누가 뭐래도 ‘은혜로
제106회 총회의 총회임원선거가 사회소송으로 비화되면서 총회(총회장:배광식 목사)의 대응기조에 변화가 생겼다.총회임원선거 이의제기와 관련해 당초 총회임원회는 직전총회장을 중심으로 화해조정위원회를 구성해 원만한 문제해결을 꾀하고자 했다. 이 과정에서 서울북노회 노호곤 장로(예수인교회)가 제106회 총회의 총회임원선거와 총회결의가 무효임을 확인해달라는 소송을 시작했다. 또한 배광식 총회장과 권순웅 부총회장의 직무를 정지하고, 직무집행정지 기간 중에 소강석 목사가 총회장으로, 배광식 목사가 부총회장으로 각각의 직무를 대행하게 해달라는 가
제106회 총회임원 선거 문제가 사회소송으로 비화됐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총회임원회(총회장:배광식 목사)는 직전총회장 소강석 목사와 이영신 목사, 총회서기 허은 목사로 구성한 화해조정위원회에 전권을 부여해 화해조정에 나서기로 했다. 화해조정 이후 곧바로 총회실행위원회를 열어 총회 차원의 대책을 세우기로 했다.이와 별개로 총회임원 선거 관련 소송에 대해 사회소송대응시행세칙대로 총회가 신속하고 전문적으로 다루는 TF를 구성해 대응하기로 했다. 관련 TF는 서기 회록서기 부회계와 담당직원으로 구성키로 했으며, 부총회장 권순웅 목사는 옵
제106회 총회 임원 선거에서 사상 초유의 불복 선언이 나와 눈쌀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총회에서 목사부총회장에 출마했다가 근소한 표차로 탈락했던 민찬기 목사(예수인교회)는 9월14일 총회 앞으로 ‘제106회 선거당선(목사부총회장) 무효에 대한 이의신청 청원서’를 제출했다. 이의서에서 민 목사는 총회 임원 선거에 불법이 있었다고 판단된다면서 선거 투표지, 입출입 패찰, CCTV, 총회 회의록 등을 보전해 달라고 주장했다.민 목사는 청원서에서 선거에 이의를 제기하는 이유를 다음과 같이 밝혔다. 첫째 개회 인원과 투표 인원의 숫자가 다르
헌법 시행▲대회제 실시의 건=현행대로▲지방신학교 정년준수의 건=헌법대로헌법 개정▲목사와 장로 정년 조정의 건=5인 연구위원회 조직(위원 구성은 정치부)▲헌법 권징조례 42조 교단 탈퇴의 건=헌법대로▲6개월 이상 결석 교인에 대한 교회인원 총수 포함의 건=헌법대로▲군목후보생 관련 헌법(정치 제4장 제2조, 정치 제15장 제1조) 수정의 건=현행대로▲목사의 자격을 ‘자기 가정을 잘 다스리며’에서 ‘기혼자로서 자기 가정을 다스리며’로 개정의 건=헌법대로▲해외 노회의 총회총대 자격 완화의 건=기각▲총회재판국 판결을 총회 본회 보고시 그대로
대한예수교장로회 합신 제104회 총회가 9월 24일 충남 덕산 스플라스리솜에서 개회했다. 총회장은 문수석 목사가 당선됐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신(이하 예장합신) 총회는 21개 노회에서 총대 228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했다. 예배와 성찬식에 이어 진행한 총회임원선거에서 단독후보로 추천받은 직전 부총회장 문수석 목사(경남노회 벧엘교회)가 총대들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당선됐다. 문 총회장은 전체 투표자 228명 중 191표를 얻었다. 예장합신은 독특한 총회임원선거 규정을 갖고 있다. 사전에 총회임원 후보등록을 받지 않고 현장에서 총대들의
총회장에 유만석 목사결국 분열했다. 백석 교단에서 나온 목회자들이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대신 총회’를 설립했다. 이로써 예장 백석과 대신 교단은 통합한 지 4년 만에 4개 교단으로 분열했다.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대신 총회(이하 예장백석대신)는 9월 19일 경기도 화성 라비돌리조트에서 제42회 총회를 열었다. 지난 9월 2일 열린 예장백석 총회의 결정에 반발한 목회자 487명이 임시 총회대의원으로 참석했다.유만석 목사를 비롯해 백석 출신 목회자들도 있었지만, 대신 출신 목회자들이 참석자의 2/3 이상이었다. 대신 측의 대표적 교회인 안
“위험수위 넘은 선거문화, 총대 전원 공범 만든다”교단에서 시행되는 각종 선거에서 금권선거가 만연해 있다는 것에 부정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금권선거는 교단을 이끌어갈 총회임원 선거에만 횡행하는 것이 아니다. 금권선거는 교단 산하 기관은 물론 상비부장, 심지어 전국남전도회연합회 전국주일학교연합회 등 각 속회에까지 뿌리 깊게 물들어져 있다. 임의단체인 전국장로회연합회 역시도 마찬가지다. 말 그대로 교단 선거는 돈으로 얼룩지고 있고, 돈으로 자리를 탐하거나 한건 해보려는 심산으로 인해 타락했다.사정이 이렇다보니 선거권을 가진 이들이 선
우리 총회는 각종 선거 때마다 발생한 금권타락 선거를 방지하기 위해 과거 17년 동안 제비뽑기 간접선거를 통해 총회 임원들을 선출하였다. 그러다 지난해 제103회 총회에서 다시 직선제로 회귀하여 투표로 임원선출을 하였다. 문제는 17년 만에 치러진 이번 첫 직선제 선거에서 금권타락선거를 하였다는 소문이 파다하다는 점이다. 여러 명의 총대들에게 소문의 진위를 확인한 결과 자신들은 돈을 받지 않았지만 금품살포는 사실이었다고 조금도 주저하지 않고 인정하였다. 그럼에도 아직 누구 한명 항의나 변명도 않고 있어 금품살포 타락선거는 사실로 인
김영우 목사의 배임증재 재판에 대한 항소심리가 1월 9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렸다. 이날 김 목사의 변호인측이 요청한 박무용 목사와 권영식 장로가 증인으로 출석했다.변호인단은 박무용 목사에게 김영우 목사가 2016년 9월 전달한 2000만원을 적극적으로 받기를 거부했는지를 되물었다. 또 총회장이 총회임원 입후보자의 자격을 좌지우지할 권한이 있는지를 질문했다. 박 목사는 2000만원을 돌려주려고 노력했으며 총회장은 간접적으로 선관위를 통해서 총회임원선거에 영향을 줄 수 있으나 독단으로 행정적 처리를 하는 위치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