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S 인도네시아 선교는 50여 년 전인 197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70년 9월 28일 대구 서현교회에서 열린 제55회 총회는 고 서만수·정소라 선교사를 인도네시아 선교사로 파송키로 결의했다. 파송교회는 당시 총회장이었던 김창인 목사가 시무하는 충현교회가 맡기로 했다. 당시 김창인 목사는 “남방 밀림 속에 그리스도의 게릴라로 투입시킨다”며 서만수 선교사 부부 파송에 의미를 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서만수 선교사 부부는 한국인 최초의 선교사 신분으로 1971년 12월부터 인도네시아 술마웨시 마마사에서 본격적으로 사역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무슬림이 사는 인도네시아가 가장 많이 주님을 찬양하는 나라가 되기를 기원합니다.”총회세계선교회(이사장:이성화 목사, 이하 GMS)가 인도네시아 선교 50주년 기념감사예배를 9월 29일 사랑스러운교회(배만석 목사)에서 드리고, 인도네시아 선교에 더욱 힘쓸 것을 다짐했다.50주년 기념감사예배에는 GMS 이성화 이사장을 비롯해 GMS동남아이슬람지역위원회(위원장:배만석 목사) 위원, GMS동남아이슬람지역선교부(지역대표:김귀영 선교사) 선교사 등이 참석했으며, 부총회장 권순웅 목사와 기독신문 이사장 석찬영 목사, 오정호
코로나19로 GMS 선교사들이 잇따라 순직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필리핀 김광식 선교사(GMS)가 9월 27일 코로나19로 소천했다. 향년 58세.고 김광식 선교사는 코로나19 감염자의 가족인 필리핀 교인의 방문 이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필리핀 현지 병원에서의 치료를 받던 중에 에어앰뷸런스로 지난 9월 16일 한국으로 이송됐으며, 그 후 심정지 등 상태가 악화됐고 결국 9월 27일 오후 4시 7분경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유가족으로는 사모 민향옥 선교사, 자녀 성경 찬미 미송 송은 씨가 있다. 임종예배와 위로예배는
대구 달서교회(박창식 목사)가 라는 한 권의 책에 40년의 선교 발자취를 담고, 급변하는 선교환경에도 불구하고 멈출 수 없는 선교사명을 아로새겼다.교회설립 71주년을 맞은 달서교회는 최초로 세계선교에 눈을 뜨기 시작한 1982년부터 올해까지 장장 40년간의 선교역사를 집대성한 를 편찬했다. 이 책은 순교자 박관준 장로의 아들 박영창 목사를 일본 선교사로 청빙하는 과정을 시작으로, 그간의 선교역사 소고, 주파송선교사를 비롯해 단기·협력선교사 사역 소개, 40년간 진행했던 선교지 탐방기 및
GMS 신임 선교사무총장에 전철영 선교사(한국)가, 행정사무총장에 강인중 선교사(케냐)가 선출됐다. 두 사람은 3년 임기 동안 GMS 선교와 행정 실무를 총괄한다.총회세계선교회(이사장:이성화 목사, GMS)는 제24회 이사회 정기총회를 9월 2일 GMS선교본부에서 열고, 부이사장을 비롯한 이사회 임원과 부서장 선거를 실시했다.부이사장에는 영남지역 김장교 목사(대경노회·서성로교회), 서울서북지역 맹일형 목사(수도노회·왕십리교회), 중부호남지역 서정수 목사(전주노회·동은교회)가 선출됐다. 서기에는 정남호 목사(남부산남노회·재송제일교회)
선교한국(총회의장:김명선 목사)이 주관하는 ‘선교한국 2021 ON다 대회’가 8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온라인(ZOOM)에서 진행됐다. 선교한국 대회는 한국의 청년·학생들에게 하나님나라 중심적인 제자의 삶, 그리고 하나님의 선교에 대해 도전하는 연합선교대회로써 지난 1988년부터 2년마다 열리고 있으며 지난 2018년 30주년을 맞이했다. 대학생선교단체, 파송선교단체, 지역교회에서 조직위원회를 구성하여 주최하는 국내 최대의 청년·학생 선교전문집회이며, 아시아권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대회로 알려져 있다.선교한국은 지난
(발행인:김성용 목사)가 300호 발간을 맞아 뜻 깊은 기념행사를 개최했다.는 8월 19일 한국세계선교협의회(사무총장:강대흥, KWMA)에서 300호 기념 강연과 포럼 및 좌담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와 KWMA 관계자, 선교계 지도자들이 대거 참석해 문서선교 발전 방안들을 모색했다. 이날 행사는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됐다.는 1996년 8월 국내 유일의 선교 전문 월간지로 창간됐으며, 지금까지 한국선교계 대표 선교 잡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300호 기념 강연에서는 김학유 총장(합동
미군이 철수한 후 불과 3개월 만에 아프가니스탄이 다시 탈레반의 손에 넘어갔다. 공교롭게도 9.11사태(2001년 9월 11일)가 일어난 지 20년만이다. 탈레반의 점령으로 혼란상황미국이 천문학적인 군비와 군사력을 지원했음에도 포기한 이유가 무엇일까?첫째, 아프가니스탄 정부의 무능과 부패이다. 아프가니스탄 정부 관계자들은 미국의 지원금을 빼돌려 개인의 곳간으로 옮기는 데 혈안이 되었다. 국방과 민생 관리는 안중에 없었다. 둘째, 아프가니스탄의 지형적 특징이다. 전쟁을 치르기엔 국토가 산악이라 군사작전이 힘들고 게릴라전이 용이하다.셋
“탈레반이 아프간을 완전히 점령한 지 사흘이 지났습니다. 우리 가족은 집을 떠나 다른 곳에 거처를 마련해 숨어 지내고 있습니다. 모든 국경이 막히고 공항도 폐쇄됐습니다. (중략) 하나님께서 길을 열어주시길 기도할 뿐입니다.”아프가니스탄 기독교 지도자가 보낸 SNS에 불안과 하나님을 향한 소망이 가득하다.이슬람 무장단체 탈레반이 8월 15일 아프간 수도 카불을 장악했다. 20년 만에 탈레반 통치하에 들어간 아프간을 향한 기독교계의 관심과 염려가 커지고 있다. 특별히 아프간은 2007년 샘물교회 봉사단 피랍 사건으로 순교의 피가 뿌려진
한국교회와 전 세계 한인디아스포라교회들이 선교에 뜻이 있는 평신도들을 재능별로 리스트화해 해당 재능이 필요한 선교지에서 일정 기간 선교 사역에 동참하도록 하는, 평신도 선교자원(은사) 동원운동(이하 평신도선교운동)을 시작한다.평신도선교운동은 한국에서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가 중심이 돼 전개하고, 미주에서는 기독교한인세계선교협의회(KWMC)와 세계선교동역네트워크(KIMNET)가 핵심 단체로 참여한다. 한국과 미주 외에도 유럽에서도 한인교회와 교단들과 협력해 운동을 확장해갈 예정이다.평신도선교운동은 한국교회가 추구하고 있는 Tar
“유럽의 오늘이 내일의 한국이 되어선 안된다”고대했던 책이다. 종교적 차원을 넘어 팩트를 근거로 이슬람 교리의 부조리를 고발하고, 현실 사회에서 이슬람 교리와 문화가 어떤 문제들을 일으키고 있는지에 대한 전문가의 정확한 진단이 필요했다. 더욱 값진 것은 그런 시도가 쉽지 않은 요즘 같은 세태에서 책이 출간됐다는 점이다. 책의 배경이 된 유럽이 이슬람을 신봉하는 무슬림들의 온갖 범죄 행위와 사회적 일탈에도 벙어리 냉가슴 앓듯 비판하기를 꺼려하는 것처럼, ‘인권’과 ‘포용’, ‘다문화’라는 말들로 그런 문제점들을 애써 외면하는 것이 미
전 세계 한인선교사들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한국선교를 성찰하고, 세계선교를 향한 비전과 소망을 새롭게 했다.2021 한인세계선교사대회가 한인세계선교사회(대표회장:최근봉, 이하 KWMF)와 한동대학교(총장:장순흥) 공동주최로 7월 13일부터 15일까지 한동대에서 열렸다. 대회에는 전 세계에서 사역 중인 한인선교사 4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온라인(유튜브) 생중계에도 매시간 400∼500여 명이 함께 했다.한인세계선교사대회는 초교파 한인선교사들의 모임인 KWMF가 4년마다 개최하는 대회로, 지난 40여 년 동안 미국 시카고 휘튼대학
“건강한 교회의 열매는 무엇보다 선교죠. 선교는 원하든 원치 않던 반드시 해야 하는 사명이에요.”성진교회 황일동 목사의 진단은 명확하다. 한국교회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은 선교에 있으며, 때문에 교회를 치장하고 울타리를 넓히는 데 몰두하기보다, 한 명이라도 더 선교사를 파송하고 도와야 한다는 것이다.서울 사당동에 위치한 성진교회는 올해 설립 50주년을 맞는 전통적인 지역 교회다. 올해로 30년째 성진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황일동 목사는 ‘건강한 가정, 행복한 교회’를 모토로 교회를 섬겨왔다. 말 그대로 가정과 교회가 건강하고 행복해야,
국제개발대학원(이사장:오정호 목사 총장:심창섭 박사)이 AGST-Pacific(이사장:박형용 박사 총장:임경철 박사)과 7월 8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공동 학위프로그램을 개설키로 했다.양 학교는 총 60학점(논문 포함) 중에 공통과목 12과목(36학점)을 공동으로 개설하는 방식으로 박사 과정(Ph.D/DIS/D.Min) 학생을 모집한다. 양 학교의 협력으로 선교사들은 신학연장 교육에 있어 중복투자를 피하고, 양질의 교육은 물론 효과적인 학위 과정을 접할 수 있게 됐다.국제개발대학원(Graduate School of Int
“많은 선교사들이 선교 일선에서 코로나19로 불안하고 두렵기도 할 거라 생각됩니다. 의료 시설도 열악하고, 안전도 위협받고, 후원도 줄어드는 상황이겠지만, 영혼 구원의 열정을 잃지 않고 믿음으로 선교에 매진해주길 기원합니다.”대한교회 윤영민 목사는 말 한 마디 한 마디 선교사들에 대한 염려와 소망이 가득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선교사들의 어려움이 커지는 상황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선교야말로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사역이기에 선교사들이 낙심 대신 부르심의 영광을 새롭게 하기를 기대했다.단순히 염려만 하는 것이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