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은 코로나의 핵펀치 강타가 전 세계를 뒤흔들었습니다.교회와 성도 또한 충격과 혼란의 시간을 보내야했습니다. 처음으로 온라인예배를 드리며 그동안 예배당에 모여 자유롭게 예배드렸던 일상이 얼마나 소중하고 감사한 일인지 알았고 나보다 힘든 이웃을 돌보는 교회와 성도들의 모습에 희망을 발견하기도 했습니다.특히나 올해는 예배의 본질과 교회의 역할에 대해 생각하는 중요한 시간을 보냈는데요.급변의 2020년, 기독신문의 어떤 기사가 독자들에게 가장 많이 읽히고 사랑받았을까요? #믿고보는_분당우리교회_설교영상#분당우리교회_역대급_분립개척
1월21일 서울시, “교회첨탑 121개 당장 보수해야”30일 전광훈 목사, 한기총 대표회장 연임2월13일 8개교단이대위, “전광훈 목사 발언은 반성경적”17일 신천지 이탈 김남희, 양심선언24일 법원, 전광훈 한기총 대표회장 구속27일 신천지피해자연대, 신천지 교주 이만희 고발27일 대법원, 신옥주 씨에 징역 7년 구형3월6일 한교총, 신천지 수사 촉구 성명27일 신천지피해자연대, 신천지 불법 위장교육장 고발31일 기공협, 기독교 가치 담은 선거 10대 정책 제안4월3일 한국교회, 소상공인과 미자립교회 돕기 운동 전개7일 교계, 서
신천지는 한국교회의 골칫거리였다. 위장교회를 만들어 신자들을 현혹하고 기성교회에 파고들어 교회를 분열시켰으며 수많은 가정들을 파괴시킨 주범으로 지목돼 주요 교단들이 저마다 이단으로 결정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그들의 뿌리를 뽑을 수 없었기에 오랜 기도제목이었는데 코로나19 확산의 주범으로 지목되면서 세상에 그들의 실체가 드러났다.신천지는 특유의 폐쇄적이고 비밀스런 태도를 유지하면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들의 방역 조치에 비협조적인 태도로 일관함으로 온 국민의 지탄의 대상이 됐다.기독교계는 물론 전국의 언론들이 취재를 함으로 신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올 한해 한국교회는 바쁘게 움직였다. 방역제품이 모자랐던 발병 초기부터 마스크와 손 소독제를 소외 이웃들에게 전달하거나 성금을 보내고, 소상공인들을 위해 재래시장에서 소비운동을 벌였다.특히 대규모 감염으로 상처를 입은 대구경북 지역에 전국 각지에서 사랑이 답지했다. 문화사역자들은 공연이 줄어들어 힘든 와중에서도 온라인 공연으로 모은 수익금을 대구경북 작은 교회에 전달하기도 했다. 여기에 임대료를 내지 못해 복음 전파의 문이 닫힐 위기에 처한 미자립교회들을 위해 임대료를 내주는 운동도 형제사랑의
전광훈 목사는 현 정부 출범 이후 태극기 집회 등 반정부시위를 주도하며 강성 발언을 일삼았고, 그 결과 2020년 이른바 ‘극우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그는 올해 2월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됐으나 병보석으로 풀려났다. 전 목사가 구치소에 수감돼있던 기간은 신천지 발 코로나19 대유행 사태가 벌어져 방역수칙이 강화된 시기였지만 그가 담임하던 사랑제일교회는 현장예배를 강행해 지자체가 집회금지명령을 내리는 등 마찰을 빚기도 했다.전 목사는 석방 이후 거리 집회와 인터넷 방송 등을 통해 정치적 행보를 이어갔고 교회에서조차 정치인
2020년은 코로나19로 시작해 코로나19로 갈무리하는 한 해였다.문자로만 존재했던 감염병의 대유행이 실재가 되어 버린 지금, 전 세계는 코로나19로 큰 고통의 터널을 지나고 있다. 코로나19는 일상을 멈추게 했다. 심지어 가족 간에도 거리두기 하라는 권고가 나올 정도로 관계의 단절도 경험했다.코로나19는 충격 그 자체였다. 아플 때나 미세먼지를 차단하기 위해 쓰던 마스크가 이제는 생존을 위한 필수품이 되었다. 또한 언택트, 사회적 거리두기, 비대면 회의 및 수업, 재택근무 등 지금껏 듣도 보도 못했던 신조어와 새로운 삶의 방식이
2020년은 인류에게 멈춤의 시간이었다. 코로나19는 삶의 모든 영역에 충격을 주었다. 한국 사회와 교회도 그 충격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모든 사람들이 공포로 움츠리던 2020년 3월, 놀라운 사건이 일어났다. 이찬수 목사가 분당우리교회를 30개 교회로 분립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뿐이 아니다. 분당우리교회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작은 교회들을 위해 임대료 지원을 계획했다. 그 소식이 알려지자, 다른 교회뿐만 아니라 해외 성도들까지 동참했다. 33억원을 헌금해 전국 900곳의 교회에 전했다. 코로나19로 암울한 때에 분당우리교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1000명을 넘나들면서 수도권에 이어 부산 등 비수도권지역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 돌입했다. 총회도 회의나 행사가 연기되는 등 업무에 막대한 지장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문제는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는 것이다. 이에 따라 상비부와 특별위원회가 연기만 고집할 게 아니라, 온라인에서 회의와 행사를 진행해야 할 시점이다.총회는 제105회 총회를 화상회의로 치른 바 있는데, 104회기에도 온라인에서 회의를 진행한 특별위원회가 있다. 바로 선거관리위원회다. 선관위는 신천지발
한국크리스천기자협회(회장:최대진 기자, 기자협)는 12월 18일 CTS기독교TV 11층에서 2020년도 한국크리스천기자협회 제31회 정기총회 및 기자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날 정기총회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각 회원사 당 1명씩만 참석하고 순서를 축소해 진행했다. 우선 정기총회는 올해의 기자상 시상식부터 시작했다. 2020년 올해의 기자상은 대상에 CBS의 ‘코로나19와 신천지 민낯’이, 보도 최우수상은 기독신문 송상원 기자의 ‘신천지 위장회사’ 기획 보도가 선정됐다.보도 우수상은 기독교연합신문 손동준 기자의 ‘부활절연합예배’,
혹독한 1년을 보냈다. 연초부터 끊임없이 확산된 코로나19는 국민들을 공포로 몰아넣으며 일상을 피폐하게 만들었다. 그 와중에 역대 최장기간 이어진 장마로 발생한 수천명의 이재민들은 고통의 나날을 보내야 했다. 이처럼 2020년은 잔인했다.하지만 시련 속에서도 반드시 기억해야 할 인물들이 있다. 역병과 수해로 지쳐 쓰러져갈 때 우리 곁으로 다가와 따뜻한 손길을 내밀며 일으켜준 영웅과 형제가 바로 그들이다.본지는 한 해를 마감하며 ‘고맙습니다! 우리의 영웅’과 ‘고맙습니다! 우리의 형제’ 특집을 마련했다. 첫 번째 주인공은 우리의 영웅
신학자들은 대개 학기 중 주말에 학회를 자주 연다. 주중에는 강의를 하느라 시간이 없고, 방학 중에는 안식년을 떠나 외유하는 이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올해 주말 학회나 세미나는 크게 줄었다. 불가피하게 학회가 열리는 경우, 전원이 마스크를 쓰고 강의나 토론을 하는 진풍경을 보였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자 비대면학회로 전환했으나 그 숫자는 많지 않았다. 2020년 신학계를 결산해 본다. 공교회성 상실 반성코로나19는 교회에 반성의 시간을 주었다. 학계는 한국교회가 코로나19로 인해 예상치 못한 예배의 중단사태에 처
법원이 감염병예방법 위반 및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된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교주 이만희의 보석신청을 허가했다.수원지법 형사11부(김미경 부장판사)는 11월 12일 이만희 교주의 보석신청을 인용하면서, 전자장치 부착과 주거지 제한, 보석보증금 1억원 납입을 조건으로 달았다. 법원은 “주요 증인에 대한 증인신문과 서증조사 등 심리가 상당한 정도로 진행돼 증거인멸 우려가 크지 않다”면서, 또한 “고령인 피고인이 구속 상태에서 건강이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성실히 재판에 출석했고 공판과정에서 나타난 사정을 종
코로나19가 이렇게 길게 계속되리라고 누구도 짐작 못했다. 곧 나아지겠지 싶은 기대 속에 조금만 더 참자했건만 어느새 해를 넘길 것 같다. 2020년을 온통 코로나19에 사로잡혀 보내는 듯하다. 내년은 나아질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며 감사절을 보내고 성탄절이 가까워지는 이 계절에 코로나19를 통해 감사할 일도 있지 않을까 싶다.대구 신천지로 인한 충격적 확산으로 시작하여 교회의 예배가 제한당하는 한 번도 겪지 못했던 상황에 처했었다. 그것으로 뭔가 깨달은 것도 있지 않겠는가. 그마저 없이 손해만 보았다면 너무 초라하지 않은가.코로나1
위기의 시대, 교회는 공중보건과 이웃사랑 책임 다해야 2020년은 전염병의 해이다. 코로나19 팬데믹, 만국이 전염병에 걸렸다. 불행 중 다행으로 한국은 K-방역으로 선방하고 있지만, 한국교회는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위기의 터널을 지나고 있다. 일본의 식민지 압제에서도 모여서 예배했고, 한국전쟁의 포화 속에서도 모여서 예배했다. 그런데 코로나19 앞에 한국교회는 문을 닫게 된 것이다. 신천지 집단이 수퍼 전파자가 되면서 한국교회도 제2의 수퍼 전파자처럼 주목 받게 된 것이다. 모이면 죽고 흩어지면 산다는 전염병 앞에서 한국교회는
지난 10여 년 간 ‘신천지 OUT’ 캠페인을 전개해 온 CBS기독교방송(사장:한용길 장로·이하 CBS)이 신천지 이탈자들의 회복에도 나섰다. CBS는 10월 23일 서울 목동 본사에서 신천지 피해자 회복 프로젝트 ‘이음공동체’ 사역 감사예배 및 사역 선포식을 열었다.이음공동체는 신천지 이탈자들이 다시 교회와 가정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예배와 기독교 변증 교육, 상담, 코칭 등을 진행하는 신앙 공동체다. 12주 동안 진행되는 교육과정을 통해 신천지 교리의 문제점을 논증하고, 이탈자들의 심리를 치유하기 위한 심리 상담도 실시한다.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