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장소인 우정교회를 담임하는 예동열 목사, 대구에서 목회를 하는 이경구 목사(나눔과섬김의교회), 경신노회 노회장 최철호 목사(신흥교회)는 69년생 동갑내기이자, 경북 경산의 진량제일교회에서 신앙생활한 36년지기 절친이다. 이 세 친구가 처음으로 동시에 총회총대로 참석해 또 다른 인생의 추억을 남겼다.이경구 목사와 최철호 목사는 “세 명이 동시에 총회를 섬기는 기회가 생겨 기쁘고 감사한데, 친구가 목회하는 우정교회에서 총대로 만나 더 감개무량하다”라며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같은 장소에서 같은 모습을 참관했던 세 친구들에게 이번
제106회 총회에서 가장 치열하게 논쟁이 붙었던 안건은 WEA나 총신대 문제가 아니었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총회총무와 사무총장’ 관련 건이었다. 제106회 총회는 하루 일정인 관계로 신속하게 업무처리가 진행되고 있었다. 하지만 막바지에 느닷없이 총회총무와 사무총장에 관한 제104회 총회 결의와 업무규정이 논란거리로 부상했고, 장시간 갑론을박이 이어졌다.제104회 총회 결의 놓고 ‘동상이몽’이번 총회에서 총회총무와 사무총장의 임무와 권한에 관해 ‘제104회 총회 결의대로’ 총무를 ‘대외총무’, 사무총장을 ‘대내총무’로 변경을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아울러 저를 위해 기도와 응원으로 함께한 목사님 장로님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저에게 귀한 책무를 맡기셨기에 한편으로는 두렵고 떨리는 마음이 있습니다.”제106회 총회에서 장로부총회장에 당선된 노병선 장로(경기수원노회·오산비전교회)는 가장 먼저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하며 영광을 올렸다. 그도 그럴 것이 노 장로는 이번 선거과정에서 네거티브에 이어 사회법정에 가처분소송까지 제기되는 험난한 과정이 있었지만, 결국에 그는 단독후보가 되어 투표 없이 장로부총회장에 선출됐다.“선거에 임하
“더욱 총회가 앞장서 교회와 노회를 잘 돕고 사회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총회회계를 도와 건전하고 투명한 총회재정 운용에 힘쓰겠습니다.”제106회 총회 부회계로 선출된 지동빈 장로(서울한동노회·강변교회)는 건전하고 투명한 재정 운영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재정 건정성을 확보하고 재정 정책을 투명하게 설계해야 전국교회의 신뢰를 전폭적으로 받으며 바르게 총회재정을 운영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믿기 때문이다.“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게 운영해 신뢰받는 총회가 되도록 기도하며 섬기겠습니다. 그리고 어렵고 더 힘든 곳을 들여다보며 총
“귀한 책무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다만 기쁘다기보다는 중압감과 책임감을 많이 느낍니다. 무엇보다 총회 재정 운용의 공정성과 형평성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제106회기 총회 회계로 추대된 홍석환 장로(대경노회·강북성산교회)는 재정의 공정성과 형평성 확립을 우선 과제로 삼았다. 총회 예산 편성과 추경이 때때로 정치에 의해 좌지우지되고 일부 부서는 소외되는 부익부 빈익빈 현상을 목격했기 때문이다. 아울러 총회에서 집행하는 재정이라면 지교회에까지 영향을 미쳐야 한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총회 재정은 적재적소에 합
“제106회 총회에서 회록서기의 자리에서 섬길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와 총대 목사님과 장로님들의 사랑 때문임을 기억하고, 섬김의 자리에서 겸손한 마음으로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무엇보다 회록서기로서 총회 결의사항을 누구든지 쉽게 검색해 열람할 수 있도록 정리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회록서기로 선출된 이종철 목사(함동노회·두란노교회)는 그 무엇보다 ‘성총회의 거룩한 기록을 남기는 사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회록서기라는 자리가 총회의 모든 문서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그 정리된 문서를 교단 산하 누구든지 투명하고
“중책을 맡겨 주셨는데 책임감을 갖고 공교회의 거룩성 회복을 위해 사심없이 바르게 섬길 것입니다. ‘은혜로운 동행’에 따른 정책이 잘 이행되는 동시에, 바른 행정, 신속하고 정확하게 업무가 처리되도록 할 것입니다.”총회서기로 추대를 받은 허은 목사(동부산노회·부산동현교회)는 바른 사무처리로 공교회의 거룩성 회복에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짧은 기간 총회를 파해 총회임원회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허은 목사는, “총회헌법과 규칙과 결의에 따라 공정하게 감당할 것이며, 교단 선진화를 위해서 총회장님의 뜻을 받들고, 임원들
▲재판국원(3년조):(서울·서북)권재호 목사(서울남·도성) (영남)장재헌 장로(남울산·평산) 이시홍 장로(대구동·명일) (호남·중부)이두형 목사(한남·서인천제일) 이남국 목사(이리·궁평).▲총회선거관리위원:(당연직)소강석 목사(경기남·새에덴) 송병원 장로(경평·늘사랑) 김한성 목사(서울강서·성산) 정계규 목사(진주·사천) (서울‧서북)김성환 목사(함남·주님) 김광석 목사(동서울·송파동) 김영구 장로(경기·장위제일) (영남)윤성권 목사(대구중·대봉제일) 홍성헌 목사(경북·성주중앙) 이춘수 장로(남부산남·신부산) 임성원 장로(남대구·다
제106회 총회는 울산 우정교회(예동열 목사)를 본부로 하고, 울산의 대암교회(배광식 목사)와 태화교회(양성태 목사)에서 분산 개최한다.제106회 총회가 열리는 우정교회는 제94회 총회에 이어 12년 만에 또다시 총회를 여는 장소로 선정됐다.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에서 치르는 총회인 만큼 성공적이고 안전한 회의 진행을 위해 최선의 준비를 하고 있는 우정교회를 탐방했다.우정교회 규모우정교회는 지역에서 큰 규모를 갖춘 교회다. 이 때문에 지역의 교계 행사장으로 애용하고 있고, 12년 전엔 제94회 총회에 이어 제106회 총회도 이곳
헌법 관련1. 예배모범▲경서노회장 이원호 씨가 헌의한 총회헌법 예배모범에 위배되는 비대면 예배 관련의 건▲수원노회장 이하빈 씨가 헌의한 어린이 수세자의 성찬 참여 헌의의 건헌법개정1. 정년▲관서노회장 방승용 씨가 헌의한 후임목사 선정이 어려운 특수교회(농어촌교회, 미자립교회)의 경우 정년 이후에도 공동의회와 노회의 허락으로 후임이 정해질 때까지 계속 시무할 수 있도록(결의권은 제한)의 건▲서울동노회장 유병용 씨가 헌의한 목회자 정년을 73세로 연장의 건▲경인노회장 남경석 씨 외 1개 노회가 헌의한 목사, 장로 정년을 만75세로 연장
“재정 건전성 확보 과제 진력”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세례교인헌금 참여 저조와 노회상회비 축소 등 총회재정 운영 축소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제105회 총회회계로 섬긴 박석만 장로(풍성한교회)는 총회 재정 건전성 확보라는 무거운 과제를 안고 한 회기 총회 재정을 운용했다.박석만 장로는 시작 때의 다짐대로 105회기는 불필요한 회의와 일회성 행사를 과감히 축소하고 상비부와 위원회 본연의 임무를 살리는 회의와 행사에 재정을 집중해 재정의 낭비 요소를 줄여 규모있는 재정 운용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박 장로는 “지금까지 총회를 잘 섬겨왔던
“노회 숫자 과감한 정리 필요” 회록서기 정계규 목사(사천교회)는 총회임원으로 봉사하는 내내 지지해준 지역과 응원해준 이들에게 누가 되지 않기 위해 바르게 사명을 감당하고자 애썼다고 밝혔다. “경남지역 목사 총대 중에서 17년 만에 총회임원으로 섬기게 되어서 큰 자부심을 갖고 주어진 책무를 감당했습니다.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시고 기도해 주신 분들의 사랑에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정계규 목사가 총회 일선에서 활동하며 느낀 교단의 저력과 극복할 과제는 무엇일까. 정 목사는 “100년이 넘는 역사 동안 쌓인 전통과 질서를 지켜가고
“공정한 총회 위한 노력 계속” 총회서기로서 소임을 다한 김한성 목사(성산교회)를 나타내는 두 개의 단어가 꼽는다면 인화와 공정이다. 김한성 목사는 소강석 총회장을 보필함과 동시에 임원들 사이에 조화로운 관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그 덕분에 105회기 총회임원회는 내부갈등 없이 서로를 존중하는 훈훈한 분위기에서 섬김의 책무를 다했다.“우리 교단을 넘어 교계를 위해 불철주야 헌신하신 소강석 총회장님을 모시고 총회를 섬길 수 있어서 큰 영광이었습니다. 특히 총회임원회가 먼저 화합하고 조화를 이룬다면 화합의 총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자립 지원 섬김사역 보람, 공교회성 회복에 힘써야” “코람데오! 하나님께서 마지막까지 함께 하시고 도와주셨습니다.”평소에도 ‘하나님의 은혜’를 강조했던 송병원 장로(늘사랑교회)는 부총회장 임기를 마치는 시간에도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한 회기 동안 ‘하나님 앞에서’ 총회를 섬긴다는 마음으로 사역해 왔지만 뒤돌아보면 아쉬움이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도우시고 이끄셔서 한 회기를 잘 마무리할 수 있게 됐다고 고백했다.송 장로는 부총회장을 시작하며 ‘낮은 곳을 돌아보고, 연약한 형제들을 돕는’ 역할을 감당하고 싶다고 했는
‘총신, WEA, 반기독교대책’ 처리 주목지난 8월 26일까지 접수된 제106회 총회 헌의안은 238개로 집계됐다. 헌의안 제출 마감시한이 총회 개회 10일 전인 9월 3일인 만큼, 예년처럼 최종적으로 300개에 가까운 헌의안이 접수될 것으로 예상된다.현재까지 접수된 헌의안을 살펴본 결과, 제106회 총회의 키워드는 총신, WEA, 반기독교대책이 될 공산이 크다.매년 총회 때마다 주요 쟁점이 되어온 총신 관련 헌의안은 이번에도 28건이나 접수됐다. 이 중 가장 많은 헌의안은 ‘총신대 발전위원회 구성 및 발전 방안 연구’다. 서울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