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남수 목사(의정부광명교회)와 성도들이 5월 2일부터 10일까지 미국 50개주 40개 도시에서 제2차 미국기도선교를 진행한다. 광명교회 400여 성도들은 40개 팀을 구성해 미국에 도착하면 현지교회와 손잡고 기도가 필요한 곳곳을 찾아갈 계획이다. 최남수 목사로부터 미국기도선교의 내용과 의미를 들어봤다. ▲제2차 미국기도선교의 개요를 설명해 주십시오.=광명교회는 5월 2일부터 10일까지 미국 40개 도시에서 제2차 미국기도선교를 실시합니다. 성도 410여명 40개 팀으로 구성한 광명교회 기도선교단은 미국 교회의 인도 아
기독신문(이사장:김정설 목사, 사장:태준호 장로)이 총회세계선교회(이사장:박재신 목사, GMS)가 추진하고 있는 만만만선교운동에 동참한다.기독신문은 4월 16일 양정교회(박재신 목사)에서 21번째 문서선교부흥예배를 드리고, 박재신 목사에게 만만만 선교운동 헌금을 전했다. 이에 앞서 기독신문 전 직원은 만만만선교운동 참여를 결의했는데, 교단 산하 기관이 GMS만만만선교운동에 동참하는 것은 기독신문이 처음이다.부흥예배에서 김정설 목사(기독신문 이사장)는 ‘풍랑을 만나게 된 원인’이란 제목으로 “인생에 풍랑은 예고 없이 언제든지 일어날
“나는 하나님의 거룩을 드러내는 사명자이고 싶습니다”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 증경총회장)가 4월 9일 열렸던 2023년 한국교회 부활절퍼레이드 실무대회장 직을 수행했다. 서울 광화문과 시청광장에서 진행한 퍼레이드는 한국교회 최초의 부활절 행렬로, 언론을 통해 기독교인들은 물론 국내외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줬다. 소강석 목사에게 퍼레이드의 의미와 문화사역의 중요성에 대해 들어봤다. ▲ 2023년 한국교회 부활절퍼레이드 실무대회장을 맡으셔서 수고하셨습니다. 기대했던 대로 퍼레이드의 순서들이 잘 진행됐다고 생각하시
붕어빵 기계를 가지고 전도활동에 열심을 냈던 정읍 수성교회(이종열 목사)가 든든한 지원군을 얻었다. 바로 같은 전서노회 소속인 태인교회(한광범 목사)와 기독신문(태준호 사장)을 통해 붕어빵 기계를 싣고 어디든 갈 수 있는 승합차를 갖게 된 것이다.이종열 목사는 2022년말 정읍시 초산1길에 새로운 예배당을 마련하고 전도의 일환으로 부평제이교회(김철권 목사)의 붕어빵 기계를 기증받아 거리로 나섰다. 붕어빵 전도로 활로를 찾게 됐으나 예배당이 2층에 있기에 전도를 마치면 무거운 기계를 들고 계단을 오르내려야 했다. 이 목사의 열심과 애
부활의 기쁨을 마음껏 나누지 못하는 이들에게 교회는 눈물과 위로로 곁에 섰다.기독시민단체들이 연합해 4월 9일 서울시청역 5번 출구 앞에서 고난받는 이들과 함께하는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렸다. 이곳은 10.29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곳으로, 올해 연합예배는 희생자 유가족들을 고난받는 이들로 선정하고 이들과 연대했다. 400여 명의 그리스도인들이 자리해 마음을 함께했다.이날 예배에서 찬양을 인도한 브라운워십은 ‘생명이 돋아나고 사랑은 피어나네 꿈을 꾸자 희망을 놓지 말자’라는 가사로 위로를 전했고, 교회개혁실천연대 김
기독신문(이사장:김정설 목사, 사장:태준호 장로)은 4월 10일 김제 대창교회(김영복 목사)에서 기독신문 문서선교 부흥예배를 드렸다. 120년 역사를 지니고 순교자를 배출한 대창교회는 이날 예배를 통해 선조들의 순교정신을 이어받아 복음전파사역에 최선을 다하기로 다짐했다.이날 예배는 김영복 목사의 사회, 김형곤 장로(대창교회)의 기도, 임종길 목사(기독신문 총무국장)의 특송, 노충헌 목사(기독신문 편집국장)의 설교 순으로 진행했다. 또 기독신문 홍보 영상 상영과 신문사 소개의 말씀을 통해 기독신문이 교단의 신앙적 순수성을 지키기 위해
“빚을 빛으로!”‘고난 함께’를 주제로 한 부활절연합예배가 인천에서도 열렸다. 작은 교회들이 함께 준비한 고난함께인천연합예배준비위원회(준비위원장:이진오 목사·이하 고난함께인천)는 가정경제의 위기에 처한 이들을 위한 부활절연합예배를 준비했다. 과도한 빚으로 가정 해체의 위기에 놓인 이웃의 아픔에 지역교회들이 함께한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교파를 초월한 12개의 작은 교회들(기장인천·낮은숲·민들레·소망이풍성한·세나무·예사랑·인천풍성한·작은자들의·중부제일·프리즘·하늘·해인교회)이 뜻을 모아 9일 오후, 인천 하늘교회(최광열 목사·예장대신
금산군 진산면 삼가리로 들어서는 도로 초입에 ‘월명동 수련원’ 안내 비석이 놓여있었다. 정명석의 글씨체로 쓰여진 비석은 컸지만 을씨년스러웠고, ‘이제부터 긴장하라’는 경고를 던지는 듯했다.월명동 수련원은 기독교복음선교회(JMS) 교주인 정명석의 생가를 성역화해 놓은 곳으로, JMS 신도들은 1990년대 초부터 수련원이 위치한 진산면으로 대거 이주해왔다. 자연히 지역 교회들과의 영적 싸움이 치열했고, 월명동 수련원과 가장 가까운 교회 중 하나인 삼가교회(김두호 목사) 역시 복음의 진리를 지키는 일에 고군분투해 왔다.“JMS가 이 일대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기독 NGO 하이패밀리(대표:송길원 목사)에 거대한 말씀의 벽(펼침 230409001, 전병삼작)이 세워졌다.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성경 전권 내용을 정사각 패널 6770장에 새겨 연결해놓은 것이다. 말씀을 담은 20x20cm 짜리 스테인리스 패널 한 장 한 장이 길이 82.6m 높이 5.8m의 말씀의 벽으로 새롭게 태어났다.하이패밀리 랜드 마크인 ‘청란교회’ 언덕에서 1시 방향으로 눈을 돌리면 거대한 은빛 장벽이 시선을 끈다. 어떤 이들은 큼직하지만 단조로운 색을 보고 금세 고개를 돌릴지도 모른다.그러나
법성항은 온통 말린 참조기로 가득하다. 사람들도, 하늘 위 갈매기들도 이 짭짤하고 쫄깃한 생선을 맛보고자 끊임없이 포구로 모여든다. 고려시대 권력을 잃고 영광으로 유배된 이자겸이 자신을 내친 임금에게 이 생선을 진상하며, 비굴하게 꺾이지 않겠다는 뜻으로 ‘굴비’(掘非)라는 두 글자를 동봉한 것이 그대로 이름으로 굳어졌다. 바로 유명한 영광굴비 이야기다.1950년 여름부터 가을 사이 이 일대에서는 수많은 사람들이 마치 굴비처럼 서로 엮인 채 어디론가 끌려가는 풍경이 반복되었다. 끌려간 이들 대부분은 다시 돌아오지 못했다. 그리고 야산
“교회가 너무 조용해요. 그리스도인들은 약자의 편에 서서 진리를 외쳐야 하잖아요. 내 일처럼 느끼시긴 어렵겠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진실이 있다더라’ 정도만이라도 기억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름다운 청년들의 목소리를 절대 외면치 않으시기를 부탁드려요.”이태원 참사 발생 150일을 며칠 앞두고 열린 희생자 유가족과 그리스도인들의 대화 자리에서 유가족을 대표해 참석한 고 김의진 씨의 어머니 임현주 씨는 교회를 향해 “상한 갈대를 꺾지 않으시고 바람에 흔들리는 촛불을 끄지 않으신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믿는 자들로서 이태원 참
공포와 죽음으로 가득했던 코로나 팬데믹이 종식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이전처럼 일상생활을 회복하고 있다. 하지만 3년 동안 교회를 흔든 분열과 사망의 기억은 쉽게 가시지 않는다. 2023년 4월의 부활절은 그래서 더욱 소중하다.“예배와 교제의 회복이 가장 시급하다. 팬데믹은 예배생활을 심각하게 방해했고, 이제 예배의 감격이 있는 교회로 돌아가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성도들에게 하나님 나라를 사모하는 마음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주님의 부활처럼 교회와 성도들이 복음의 본질을 회복해 새로운 시작을 하길 기도하고
기독신문(이사장:김정설 목사, 사장:태준호 장로) 제19회 문서선교부흥예배가 3월 26일 장위제일교회(신일권 목사)에서 열렸다. 예배를 통해 장위제일교회와 기독신문은 교회의 부흥과 신문사의 발전을 위해 기도와 보도로 협력하기로 다짐했다.예배는 신일권 목사 사회, 김영구 장로(장위제일교회) 기도, 권사회 특송 순으로 시작했다. 설교를 한 노충헌 목사(기독신문 편집국장)는 ‘복음의 전달자, 뵈뵈’라는 제목으로 복음 전파 사역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설교에서는 “초대교회 시대 로마서를 들고 겐그레아에서 로마까지 배를 이용해도 3개월이나 걸
과거를 바라보라, 교회의 오늘과 내일이 보인다총체적 기독교역사 보여주는 전시관 운영하며 개혁신앙 후예로서 정체성 확립겨레를 위해 고난 받으며 헌신한 믿음 선배들의 애국신앙 계승에도 최선 다해새로남교회(오정호 목사)는 어제와 오늘과 내일을 연결하는 일을 대단히 중요하게 여긴다. 그래서 역사와 관련된 사역에도 남다른 애정과 집중력을 보인다.2013년 새로남기독학교를 개교할 때 건물 1층을 과감하게 학생들은 물론이고 만인을 위한 기독교역사전시관으로 꾸민 것은 역사를 대하는 새로남교회의 태도가 얼마나 진지한가를 입증한다.카타콤을 연상케 하
완연한 봄, 다시 마스크 없는 부활절을 맞고 있다. 대면으로 만나는 부활절의 ‘부활’. 이제 어디서든 부활의 의미를 전하고 기쁨을 나눌 수 있다. 울타리를 넘어 이웃을 만나는 절기로, 마음을 전하는 부활절을 준비해 보면 어떨까? 작아도 울림 있는, 소소한 방법들을 소개한다.행복한 달걀 세례부활절 상징과 같은 이벤트는 단연 ‘삶은 달걀’이다. 바람직한 부활절 달걀은 내수용을 넘어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데 있다. 3년 전처럼 이웃에게 달걀을 건네며 부활의 기쁨을 나누려는 움직임이 교회 곳곳에서 움틀 것이다.한동안 ‘금란’이었던 달걀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