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인실업회(중앙회장:김영구 장로, 이하 CBMC)가 1월 9일 서울 워커힐호텔 비스타홀에서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한 800여 명의 기독실업인들은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는 슬로건을 외치며 주님 앞에 부르심에 합당한 자가 될 것을 다짐했다.신년인사회는 앞서 서울서부연합회 김기택 회장의 사회로 감사예배를 드렸다, 예배는 직전회장 이학수 기도, 재무국장 유재영 성경봉독, 김성근 목사(목동제일교회) ‘나는 부르심에 합당하게 신앙생활 하는가’ 제하의 설교 순으로 이어졌다.설교의 자리에서 김성근 목사는 “우리는 주의 부르심 앞
130년 군산 개신교의 역사를 담아내는 군산선교역사관 건축공사가 드디어 시작됐다.사단법인 전킨기념사업회(이사장:장철희 목사)와 군산시(시장:강임준)는 1월 2일 군산 구암동산에서 선교역사관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목회자와 성도 및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역사관 건축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길 기원했다.군산선교역사관은 2017년 전킨 드루 선교사의 군산선교 표지석 및 기념비 제막을 계기로 추진되기 시작해, 2019년 법인설립과 함께 본격적인 준비작업이 이루어졌다.특히 지난해 역사관 건립 부지를 군산구암교회 옛
대구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강병일 목사·이하 대기총)가 지난해 3월 발생했던 울진 산불 피해현장을 다시 찾아갔다.직전회장 송기섭 목사를 비롯한 대기총 임원들은 당시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울진 호산나교회(장대근 목사)와 성내교회(이희만 목사) 등을 12월 27일 방문하고 복구된 모습을 살펴봤다.지난해 동해안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로 경북 울진에서는 호산나교회 성내교회 등 3개 교회가 예배당 전소 등의 피해를 입었다. 사건 발생 직후 대기총에서는 이들 교회를 방문하고, 성금을 전달하며 성도들을 격려한 바 있다. 그로부터 1년 만에
경북 고령군의 인구는 지난해 12월 현재 3만 139명에 불과하다. 한 때는 이 일대가 대가야의 중심을 이루던 시절도 있었지만 흘러간 옛 이야기일 뿐이다. 전체 인구 중 기독교인의 수도 많지 않고, 그 중 청년들의 비율은 훨씬 더 적다.하지만 고령군기독교청년연합회, 줄여서 고기청연이라는 이름의 조직은 주어진 환경과 상황에 크게 개의치 않는다. 그저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고백하는 젊은이들끼리 교파를 초월하여 모여서는 농촌지역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강력한 연대를 이루고, 부지런하게 활동한다.특히 2017년 성탄절에 자원하여 ‘길거리
타국에서 고단한 유학생활, 거기에 고국에서 3년째 이어지는 군부 쿠데타. 미얀마 출신 유학생들은 길고 추운 겨울방학이 시작돼도 집에 돌아가지 못한다.전주대학교(총장:박진배)가 정초를 맞아 이들을 위한 따뜻한 식탁을 차렸다. 1월 4일 국제교류원(원장:제혜금 교수) 주최로 20명의 외국인유학생들을 초청해 ‘밥 한 끼의 사랑’이라는 이름의 행사를 마련한 것이다.음식 나눔과 함께 유학생들이 학업을 무사히 마치고, 장차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축복하는 마음도 함께 전했다.이날 행사에는 모악산 소야(대표:이철민)에서 제공한 한우로 음식을
2018년 동계올림픽이 열렸던 강원도에서 또다시 동계올림픽이 열린다. 이번에는 전 세계 다음 세대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루는 ‘2024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이다. 6년 전 경기장이 있는 곳곳에서 대회와 선수들을 위해 기도하고 자원봉사를 펼치며 참가자들과 관객들에게 복음을 전했던 한국교회도 다시 한번 준비에 나섰다.2024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 선교위원회(공동대표위원장:이철 감독, 김태영 목사)가 대회 개막을 일주일여 앞둔 1월 10일 서울 역삼동 순복음강남교회에서 연합감사예배를 드리고, 대회 기간 복음 전파와 선
한국교회총연합회(대표회장:장종현 목사, 이하 한교총)가 통합추진위원장에 공동대표회장 오정호 목사(예장합동 총회장)를 추대했다. 오정호 목사는 “지금이 골든타임이다”라며 “모든 일에 골든타임을 놓치면 몇 배의 에너지가 소모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한 교단적 차원이 아니라 다음 세대에 다음 미래에 어떻게 해야할지 질문할 때 지금 우리의 행보를 통해 다음 세대에 복을 물려줘야 할 것”이라며 중요성을 강조했다.한교총은 1월 9일 서울 서초구 백석예술대학교에서 제7-1차 상임회장회의를 열고 통합추진위원장 임명과 주요안건들을 결정했다
최근 제1야당 대표가 공개된 장소에서 칼에 찔리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한 데 대해 양극화한 우리나라의 정치 실태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치 지도자에 대한 테러가 이번이 처음은 아니지만, 날이 갈수록 극단으로 치닫는 사회 모습에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내 편이 아니면 다 적이 돼 버린 오늘날의 세상 가운데,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에게도 반성과 함께 역할이 요구된다.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세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정치권이 분주하다. 지지층을 결집하고 중도층의 마음을 얻기 위해 선명성을 부각하며 동시에 상대 정당과 후보에
국가기도연합운동 원크라이기도회(대회장:황덕영 목사)가 1월 5일 안양 새중앙교회에서 ‘제8회 대한민국국가기도회’를 가졌다. 이번 기도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연인원 5000여 명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12시간 연속으로 한국교회와 민족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마지막 때가 가까이 왔으니’란 주제로 열린 기도회는 대회장 황덕영 목사, 박성민 목사(CCC대표), 박성규 목사(총신대학교 총장), 박동찬 목사(일산광림교회), 유기성 목사(선한목자교회 원로), 한기채 목사(중앙성결교회) 등이 말씀으로 강단에
2년 전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기독교의 공의와 사랑에 근거한 분야별 정책을 제안했던 기독시민단체들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3달여 앞두고 다시 한 번 뭉쳤다. 특별히 최근 제1야당 대표가 피습 당하는 사건이 발생하는 등 양극단으로 치달은 우리 사회의 대립 구도 속에 정책이 실종된 한국정치의 퇴행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이들 단체들은 이번 정책 제안이 단순히 정당과 후보들에게만이 아닌 기독유권자들에게도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한 판단 기준을 제시할 수 있기를 기대했다.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사장:백종국, 이하 기
“대구 할랄식품 밸리 조성 우려한다.”대구시가 최근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지 인근에 할랄산업단지를 조성하기로 한 데 대해 시민단체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됐다. 대구할랄산업반대시민연대(공동위원장 이창호, 이하 시민연대)는 12월 26일 ‘대구할랄음식밸리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가진 대책회의를 가졌다. 시민연대는 이날 ‘대구시는 할랄식품 밸리 조성을 즉시 철회하라’는 제목의 성명을 채택했다.시민연대는 “할랄 사업 확대는 필연적인 이슬람 확대를 가져오는 특정 종교를 지원하는 정책으로 사실상 국민에 대한 역차별이고 종교적 특혜”라며 철회
베이직교회(조정민 목사)를 다니는 김민준 성도는 올해 25살 회사를 운영하는 젊은 사장이다. 그는 2017년 포보스(Forbes)가 선정한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리더’에 선정되고 자신이 설립한 플랫폼을 대웅제약에 매각하는 등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성과를 이뤄 사회에 큰 이목을 집중시켰다.그런 그가 크리스천으로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비영리 단체 ‘초원 비전’을 설립하고 다음세대 사역을 위한 AI성경 플랫폼 ‘초원’을 통해 복음을 전파하는 것이다.“주님이 주신 우리의 달란트로 무얼 해야 하냐는 고민으
한교총이 송년 예배에서 한 해 동안 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새해 복음의 능력을 회복하는 한국교회를 소망했다.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장종현 목사, 이하 한교총)이 12월 26일 서울 여의도동 63스퀘어 그랜드볼룸에서 ‘2023, 한국교회 송년 예배’를 ‘제7대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 취임감사예배’와 겸해 드렸다.예배는 공동대표회장 오정호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장)의 인도로, 직전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대표총회장)가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렘 33:1~3)이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
연말을 맞아 통계청이 발표한 주요 통계가 일제히 암울한 현실을 비추며 잇따라 부정적 전망을 쏟아놓았다. 국내 인구는 50년 사이 500만명 이상 줄어들고, 출생아 수는 현재 25만명에서 16만명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결혼에 대한 청년들의 인식이 갈수록 부정적으로 바뀜에 따라 1년 새 신혼부부는 약 7만 쌍 줄어든 반면, 1인 가구 비중은 매년 지속해서 늘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변화를 잘 살펴 목회 및 교육 사역 현장에서 적절히 대응하는 2024년 교회의 모습이 필요해 보인다.통계청(청장:이형일)은 12월 11일부터 1
대한성서공회(이사장:김순권 목사)는 12월 14일 성서사업센터에서 그리스 그리스어 성경기증예식을 거행했다. 올해 마지막 기증은 유일한 노은혜 집사 부부(사랑의교회)가 헌신했다. 유일한 집사 부부는 그리스에 2370부, 4500부를 보냈다.건축 관련 사업을 하는 유 집사는 평소에도 여러 방면에서 섬김과 후원의 사역을 해왔다. 유일한 집사는 “성경을 나누는 일은 저에게도 은혜가 된다”면서 “앞으로 성서공회와 함께 하나님의 일들을 감당해 선한 영향력을 흘려보내고 싶다”고 말했다.성경을 전달받는 그리스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