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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 12월 6일 임원회에서 동 단체의 대표회장을 지낸 전광훈 목사를 이단으로 규정하고 제명키로 했다.결정에 앞서 이대위는 “전광훈 목사의 주장과 교리들이 비성경적으로 명백한 이단이라는 전문위원 연구결과를 그대로 받기로 했다”면서 “전 씨를 이단으로 규정하고 회원에서 제명하기로 결의했다”고 임원회에 보고했다. 이대위는 전 목사 외에도 대한예수교장로회 성서총회 총회장 김노아(김풍일) 목사에 대해서도 같은 결정을 내렸으며 두 사람에 대한 이단 규정 결과는 12월 15일 실행위원회에서 최종 결의된다.한기총이 뒤늦게라도 전광
사설
기독신문
2022.12.13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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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축구 국가대표팀이 포르투갈을 이긴 것으로 온 국민이 들떴다. 가나 전에서의 아쉬운 패배 후에 ‘설마’ 했었는데 국민을 환호하게 했다. 2000년도 이전까지는 유럽 축구 국가대표팀 중 강팀이라고 할 순 없었던 포르투갈이다.그런데 유로 2000에서의 선전 후, 막강한 유럽 국가 중에서도 손꼽히는 강팀으로 자리를 굳혔다. 유로 2000 이후 유로 2020에 이르기까지 단 한 차례도 유럽 예선에서 유로 대회나 월드컵 본선 티켓을 놓치지 않은 팀이다. 유럽 국가대표팀 중 포르투갈 이외에 같은 기간 동안 한 차례도 빠지지 않고 예선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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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신문
2022.12.06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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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2022년의 마지막 한 달을 남겨놓고 있다. 다사다난했던 한해의 끄트머리를 맞아 한국교회는 그리스도의 강림을 기억하며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구제와 섬김 사역에 앞장서고 있다.한국구세군은 12월 1일 서울광장에서 자선냄비 시종식을 가졌다. 구세군은 한 달 동안 전국 17개 도시 360여 곳에서 거리모금을 갖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온정을 모으기로 했다. 서울 광염교회는 올해도 미래자립교회 목회자들을 위한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11월 24일 전주에서 마련된 장보기에는 미래자립교회 목회자 40여 가정이 참여해 겨울을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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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신문
2022.12.06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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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청년 관련 뉴스를 접하면 매우 무겁다. 빚내서 투자한다는 ‘빚투’, 영혼까지 끌어 모은다는 ‘영끌’로 대출 받아 집 사고 코인 또는 주식에 투자한 젊은이들이 많았다. 그러나 기대한 상승률은 주춤거리고 하락하기까지 했다. 거기에 코인과 주식 등도 곤두박질쳤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대출이자까지 고공행진이니 절망의 늪에 빠져버린 것이다. 월급 대부분이 대출이자로 빠져나가는데 무슨 희망이 보이겠는가? 최근 5년간 청년층의 부채 증가율은 48.3%에 이른다.경제인연합회가 산출한 올해 상반기 연령별 체감경제고통지수에 청년층의 고통이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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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신문
2022.11.29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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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 산하 장로들의 총회라고 할 수 있는 전국장로회연합회가 11월 24일 왕십리교회에서 제52회 정기총회를 열고 새롭게 출발했다. 회장을 비롯한 임원을 개선하고 사업계획을 발표하는 이 자리에는 권순웅 총회장을 비롯, 총회 임원들과 증경총회장, 총회 산하 기관장들이 대거 참석해 축하했다. 이러한 모습은 전국장로회의 위상을 드러내는 것이며 총회가 전국장로회에 기대하는 바가 크다는 반증이었다.전국장로회연합회는 1971년 대전중앙교회에서 열렸던 제56회 총회 때 당시의 총대 장로들이 주도해 설립했다. 연합회는 발전을 거듭, 이제는 전국 3
사설
기독신문
2022.11.29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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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에 신대원 지원자의 감소 문제를 다뤘었다. 원서만 내면 들어갈 형편임을 지적하고 그 해결책을 찾자는 내용이었다. 그리고 반년이 지나 다시 신입생 모집 현황을 보니 불길한 예상이 적중하고 말았다. 그동안 겨우 정원을 채우더니 이제는 미달 사태다. 개교 이래 처음이라는 기록을 세웠다.물론 총신만의 문제는 아니다. ‘전액 장학금으로 모십니다’라는 광고로 학생을 모시려고 하지만 정원도 못 채우는 형편은 타교단들도 마찬가지이다. 분명히 세상은 바뀌었다. 사회적으로 교회나 목회자에 대한 인식이 변했고 교회 구성원들의 의식도 많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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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신문
2022.11.22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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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총회가 대전 새로남교회에서 상비부장, 특별위원장, 기관장 연석회의를 열고 교단 발전을 위한 미래지향적 방안들을 제시했다. 이 가운데 문서 사용을 최소화하고 영상 활용을 늘려나가자는 제안이 나와 모두에게 주목받았다.총회 서기 고광석 목사는 “1년 회의비와 문서 작성비가 수천만원 소요된다”면서 “비용 절감을 위해 제107회 총회가 권고한 대로 총회 각종 회의를 30% 내에서 화상으로 진행하고, 회의 소집 통지도 문서 대신 문자 메시지로 해 달라”고 말했다. 또 고광석 목사는 “종이 사용을 지양하는 것은 환경 보호를 위해서도 필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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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신문
2022.11.22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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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가 차별금지법에 반대하는 주제로 대담방송을 한 CTS에 대하여 ‘주의’ 조치를 취했다. 이유는 그 출연진의 구성과 발언에서 객관성과 균형성을 갖추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차별금지법의 수용이 불가능한 기독교매체에게 객관성을 갖추라는 요구는 애당초 무리한 행태였다. 기독교 가치관을 기반으로 방송하는 매체가 어찌 성경적 원리에 반하는 법안에 대해 찬성하는 대담자를 출연시킬 수 있겠는가?다행스럽게도 사법부가 방통위의 제재조치를 취소하도록 판결하였다. 방통위 상대 CTS의 소송 결과였다. 이렇게 재판부가 CTS의 손을 들어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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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신문
2022.11.15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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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의 기관지인 이 10월 27일 ‘문서선교운동본부’를 발족하고 새로운 도약을 시도하고 있다.은 문서선교운동의 일환으로 매주 전국의 교단 소속 교회들을 찾아가 ‘기독신문 문서선교 부흥예배’를 드리고 있다. 전문 찬양사의 찬양과 간증의 시간을 통해 잦아들고 움츠러들었던 신앙에 새 힘을 주고, 예배를 통해 문서선교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기도와 물질로 동참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교단의 유일한 기관지이고 1965년 창간 이래 58년간 쉬지 않고 신문을 발행하고 있지만 목사 장로들이 아닌 성도들 가운데 의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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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신문
2022.11.15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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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제103회 총회에서 교회자립개발원의 보고에 따르면 교단 내 미래자립교회가 42.7%였다. 연간 예산 3500만원 이하가 그 기준이었다. 자립교회는 28.5%, 타 교회 지원 여력이 있는 교회는 28.8%로 분석되었다. 그 후 코로나19 상황을 겪으면서 미래자립교회는 더욱 어려워졌다는 아우성이 들린다.국가도 복지사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있다. 지자체별로 복지 사각지대까지 세밀히 살피려고 노력한다. 반면 이와 관련해 교회는 아직 멀었다는 현실이 안타깝다.지난 9월, 각 교단 총회는 코로나19로 더 어려움에 빠진 목회자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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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신문
2022.11.08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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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7회기 최대 사역인 샬롬부흥운동이 드디어 시작됐다.총회는 11월 3일 주다산교회에서 ‘총회샬롬부흥전도대회 총진군식’을 갖고, 오는 2023년 3월 19일까지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총회는 총진군식 이후 11월 22일 샬롬부흥 축복전도 강사요원 훈련, 12월 19일부터 전도일꾼 대부흥수련회, 2023년 1월까지 노회별 총진군식, 1월 말부터 3월까지 7주 전도, 3월 19일 블레싱데이 순으로 운동을 전개한다.총회장 권순웅 목사가 여러차례 강조했듯이 샬롬부흥운동은 개인과 교회, 교단과 한국교회, 하나님과 사람, 사람과 사람,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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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신문
2022.11.08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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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초부터 2000년대 초까지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M)와 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통칭하여 MZ세대라 부른다.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이들은 최신 트렌드와 남과 다른 이색적 경험을 추구한다. 그리고 개인주의적이며 자기중심적이기도 하다. 그렇다고 이기적인 것은 아니다. 공익캠페인에 참여하고, 착한 소상공인이나 착한기업의 제품을 소비하기도 한다. 환경에 대한 관심도 높아 리필용품을 사용하는 데도 앞장선다.기성세대와는 다른 MZ세대를 교회가 얼마나 끌어안고 있는가? 종교인구 비율이 점차 줄어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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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신문
2022.11.01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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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안타깝고 어이 없는 참사가 일어났다.10월 29일 밤 핼러윈 축제에 참석하기 위해 이태원에 몰렸던 수많은 인파가 내리막 길에서 밀려 넘어지면서 150여 명이 압사당했다. 중경상을 입은 이들까지 합하면 이번 사고로 30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는데, 이는 2014년 300여 명이 사망 실종된 세월호 참사 이후 최대 규모의 재앙이다. 더욱이 비명횡사한 사망자 대부분이 20대와 30대 젊은층이고, 10대 청소년들도 있다고 하니 참담하고 애통한 마음이 더욱 크다. 정부는 이번 사고와 관련, 11월 5일까지 국가 애도기간을 갖고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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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신문
2022.11.01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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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7회기 상설위원회와 특별위원회 명단이 지난주에 발표됐다. 총회실행위원회 등 상설위원회 9개와 총회위기관리대응본부를 비롯한 특별위원회 15개다. 예년에 비해 빠르게 그 명단이 발표되었기에 그 활동도 활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위원회를 구성함에 있어서 지역 형평성과 전문성을 최대한 고려했다고 총회 서기가 밝혔다. 여기서 강조된 전문성을 과연 위원회가 지녔는지는 결과로 증명될 것이라 생각한다.눈에 띄는 위원회가 있다. 총회장이 제시한 제107회기 슬로건과 관련된 샬롬부흥운동본부를 비롯하여 제주수양관건립위원회와 세계개혁교회부흥협의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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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신문
2022.10.25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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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교단이 역사사적지 지정에 나선 것은 2017년으로 타교단에 비해 늦은 편이었다. 그러나 같은 해 총회역사위원회가 승동교회를 ‘한국기독교역사사적지’ 제1호로 지정한 이래 6회기를 지나오면서 많은 노력을 기울여 제106회기까지 총 36개 교회를 선정했다. 매해 6개 교회씩 자료를 수집하고 연구하며 관련 절차를 밟은 것인데 그 열심이 대단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 또 한편으로 총회역사위원회는 염산교회, 만경교회, 소록도 5교회 등 모두 8개를 ‘한국기독교순교사적지’로 지정해 신앙선배들의 거룩한 희생을 잊지 않도록 했다.우리는 교단의
사설
기독신문
2022.10.25 1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