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6회 총회가 파회됐다. 많은 우려와 기대 속에 총회의 당면한 과제들이 가닥을 잡았다. 그와 함께 새 회기 총회를 이끌어 갈 일꾼들도 윤곽이 드러났다. 일부 특별위원의 경우 아직 선정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법과 원칙을 강조하며 믿어달라는 총회장의 결연한 의지에서 그 어느 때보다 원만한 선정이 이뤄질 것으로 본다. 먼저 임원회를 비롯해 제96회기를 이끌어갈
제96회 총회가 유서 깊은 맛과 멋의 도시 전주에서 개회되었다. 새로 뽑힌 총회장과 임원들은 이번 총회의 모든 회무를 성경과 헌법, 관련 규정들을 토대로 질서있게 진행할 뿐 아니라 1년 동안 총회가 맡겨준 일을 올곧게 수행하여 1년 후 잘했다 칭찬받는 임원회가 되기를 바란다. 특히 역사적인 총회 설립 100주년 행사를 준비하고 진행하는 일에 차질 없이 진력
제96회 총회가 며칠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총회는 교단 설립 100주년을 코앞에 둔 총회로 100주년 행사 준비를 최종 마무리하고 추진해야 하는 막중한 짐을 안고 있다. 100년이라는 의미는 역사적으로나 실무적으로 매우 의미가 있는 분기점이다. 사람들은 날과 달이 바뀌고 해가 바뀌는 것을 하나의 기준으로 삼고 있다.10여 년 전 인류는 밀레미엄의 분기점을
GMS 2011 세계선교대회가 지난 2일 끝났다. 일단 성공적인 선교대회였다는 평가를 받기는 어려울 것 같다. 그것은 미주 연락사무소 구입과 사무총장 일시 직무정지를 빌미로 벌어진 불신과 외면이 대회기간 내내 해소되지 않으면서 분위기를 살리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번 선교대회는 교단설립 100주년 기념행사를 시작하는 첫 행사이자 5000명 선교사 시대를 여는
95회기가 서서히 마무리 되고 있다. 먼저 최선을 다한 임원과 상비부 등 총회 일꾼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각자 섬기는 교회 일도 바쁜데 총회 일에 헌신한 것은 치하를 들어 마땅하다. 그러나 개중에는 내세울 만한 실적이 미비한 부서도 있다. 평가는 총회에서 받겠지만 스스로 돌아보고 추후에는 그런 일이 없도록 분발해야 할 것이다. 교회는 양적 성장과 질적 성장
한국기독교총연합회 길자연 대표회장의 직책이 8월 24일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최종 승인됐다. 이에 따라 조만간 임시총회가 열리고, 한기총 임원과, 상임위원 및 특별위원장 등의 선임이 이뤄지고 비록 4~5개월의 짧은 회기지만 사업이 재개될 전망이다. 한기총은 그동안 추락한 이미지를 되살리고 상처투성이의 구조를 하루 빨리 정상화시켜 시급한 일들은 빨리 처리하
GMS 2011년 세계선교대회가 다음 주 개막된다. 지나간 100년을 돌아보며 새로운 100년을 준비한다는 목표로 열리는 이번 선교대회는 차후 교단선교의 향방을 좌우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다. 그래서 관심과 기대가 큰 것도 사실이다.GMS는 그동안 한국교회 선교를 이끌어 왔다. 파송규모 뿐만 아니라, 선교전략과 비전 등 모든 면에서 한국선교
그동안 총회를 중심으로 지켜 왔던 이단경계주일을 이번 9월 4일 주일부터 11개 교단이 함께 지키기로 했다. 먼저 11개 교단이 연합으로 이단경계주일을 함께 지키기로 한 것이 요즘 더욱 활개를 치고 있는 이단들에 대한 경계심을 고취시키고 대응하려는 차원에서 환영한다. 이단경계주일을 9월 첫 주로 정한 것은 각교단의 총회를 앞두고 이단에 경각심을 높이고 학원
총회 인준 신학교인 칼빈대학교가 또다시 일대 혼란에 빠졌다. ‘또’라는 말에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뜻이다. 칼빈대를 둘러싼 갈등은 짧게는 2006년에도 있었다. 당시 이주영 전 총장과 김의환 후임 총장 간의 주도권 싸움으로 난맥상을 겪었으며, 노회의 갈등도 첨예했다. 급기야 2006년 총회에서는 ‘칼빈대학교 정상화를 위한
최근 템플스테이(사찰 문화체험프로그램) 참가자 4명 가운데 1명이 기독교인이라는 통계가 발표됐다. 템플스테이를 총괄하고 있는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서울의 대표적인 템플스테이 사찰인 종로 묘각사의 지난해 참가자를 분석한 결과다. 조사에서 전체 참가자(3577명) 가운데는 불교신자가 2123명(59%)로 가장 많았지만, 개신교인도 695명(19%)이나 됐다. 또
GMS가 2011 세계선교대회를 코앞에 두고 소용돌이에 빠졌다. 20일도 채 남지 않은 선교대회를 위해 전력을 기울여도 모자랄 판에 헐뜯고 이간하는 메일과 댓글들이 난무하는 등 안타까운 추태들이 벌어지고 있다. 작금 벌어지고 있는 GMS의 소용돌이는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사태의 핵심은 두 가지다. 미주 연락소 구입과 사무총장의
지난 7월 말 서울과 경기 등 중부지역에 집중됐던 폭우와 서해상을 지나간 태풍 ‘무이파’의 영향으로 전국이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지난 폭우에 침수를 당한 서울과 경기 일대 교회들은 토사유입과 침수피해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번 태풍은 서해안 일대 교회들의 지붕과 종탑 등을 날려버린 것으로 드러났다. 아직 여름이 끝나지 않은 상황에
오랫동안 교단의 고질적 문제였던 납골당 문제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잔금 12억 5000만원의 탕감과 금년 총회까지 문제를 종결하라는 마지노선이 그어진 것이다. 그전까지는 잔금 처리문제가 이사회와 매입자간 비공식 거래로 이뤄져 왔지만 이제는 모든 사실이 공개되고 비록 총회 공식기관은 아니지만 실제 가입자들의 의견이 반영됐다는 점에서 가볍게 여길 수는
지난 22일 노르웨이에서 발생한 최악의 테러는 노르웨이 국민은 물론 전 세계를 놀라게 했다. 더구나 노르웨이는 노벨평화상을 시상하는 평화를 사랑하는 살기 좋은 나라로 알려져 있는데 이번 일로 국가 이미지에도 타격이 클 것이다. 먼저 자녀를 잃고 애통해하는 부모들과 큰 충격을 받은 선량한 시민들에게 주님의 위로가 있기를 기도하며 이 같은 사건이 재발되지 않기
지난 주 한 방송사의 교회매매 관련 보도가 충격을 주고 있다. 교회가 부의 수단이나 되고 목회자가 거간꾼으로 비쳐지면서 교회의 위상이 형편없이 추락되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지난주 본보(1827호)는 이제는 한국교회가 모범을 보여주자는 요지의 사설을 쓴바 있다.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한 대 강하게 맞은 기분이다. 교회의 매매현상이나 부적격한 목회자를 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