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에 1차 내전이 터지고, 2016년에 2차 내전이 터졌어요. 2차 내전은 바로 제가 사역하던 지역에서 일어났죠. 마을이 쑥대밭이 되고, 저도 정부군과 반군 사이에 갇혀 있다가 구사일생으로 탈출을 했어요.”신현가 선교사는 한국인으로는 드물게 남수단 독립 초창기를 경험했다. 그는 2011년 7월 9일 남수단이 독립하고 일주일 후인 7월 15일 남수단에 들어갔다. 60세가 가까운 나이였지만,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알고 순종했다. 그 후 원주민 마디족에 들어간 최초의 외국인이 됐고, 마디족은 그를 부락민으로 받아들였다. 그렇게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가 창원공원묘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KWMA 회원단체 선교사가 소천할 경우 창원공원묘원 내 선교사 묘역에 무료로 안장될 수 있도록 했다.경남 창원에 진동면에 위치한 창원공원묘원에는 이미 선교사 묘역이 조성돼, 데이비스, 테일러, 알렌, 맥피, 네피어, 고든라이트, 애니 아담슨, 사라 맥카이 등 8명의 호주 순직선교사들의 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또 선교사 기념비 앞에는 경남선교 120주년 기념관이 건립돼 방문객들은 한국교회와 경남선교 역사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다.이번 협약으로 KWMA 회원단
제20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이하 한선지포)이 ‘새로운 세상, 새로운 선교’를 주제로 12월 7일부터 9일까지 온라인(줌, 게더타운, 유튜브)으로 진행됐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사무총장:강대흥 선교사, 이하 KWMA)가 주최한 이번 한선지포에는 선교단체 지도자와 목회자, 선교학자, 선교사 등 연인원 1500여 명이 참석해 위드 코로나 시대 한국선교 현황과 과제를 놓고 머리를 맞댔다.이번 한선지포의 주제는 ‘새로운 교회’ ‘새로운 일상’ ‘새로운 세대’ 등 3가지로, 첫째 날에는 선교의 주체로서의 교회에 대해, 둘째 날에는 코로나 팬데믹
GMS 비즈니스 선교사들의 모임인 GMS-TMN(Tentmaker Mission Network)이 제6회 총회를 11월 25일 화상(Zoom)으로 열고, 마영렬 선교사를 새 회장으로 추대했다.마영렬 선교사는 “전통적인 교회 중심의 선교도 중요하고, 더욱 열심히 선교해야 하지만, 더불어 이 시대의 선교 트렌드인 비즈니스 선교에도 더욱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 선교사는 “사도 바울은 이방인 선교를 위해 부름 받아 그들과 함께 장막을 손수 지으며 동료들의 사역비를 충당하여 선교사역의 모본을 보였다. 코로나로 세계 각국이 선
GMS 필리핀선교부(지역대표:김성영 선교사)가 내년 1월부터 지역선교부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 총회세계선교회(이사장:이성화 목사, GMS)는 태평양지역선교부 가운데 우선 필리핀에 한정해 행정, 인사, 재정 자치를 맡겨 지역선교부가 실제적으로 가동하도록 할 방침이다. GMS는 2009년 제12회 정기총회에서 지역선교부 제도를 도입하고, 현재 전 세계 16개 지역선교부가 있으나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해 그동안 실제적인 가동이 어려웠다. 전철영 선교사무총장은 “선교사 행정과 인사, 재정 권한을 준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선교사들이 최고의
GMS 이주민선교연합회(이사장:박성순 목사)가 11월 22∼24일 대구 봉덕교회(박성순 목사)와 더네이션스교회(박영호 목사)에서 임원수련회를 열고, 이주민 선교사 파송 등 국내 이주민 선교와 관련한 주요 이슈들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임원수련회는 예배와 사역보고, 간증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22일 봉덕교회에서 열린 개회예배에서 박성순 목사는 ‘바뀐 시각’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하나님이 보는 시각과 우리가 보는 시각은 다를 수 있다”며 “우리는 하나님의 관점으로 선교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수련회에서는 서기원 공동대표가 ‘국내
예장합동 총회세계선교회(GMS)를 비롯한 한국 교단선교부 대표와 실무자들이 미국 남침례교선교부(IMB), 연합감리교회(UMC), CCC국제본부, 위클리프 등 선교단체들을 방문해 선교 노하우를 배우고 미래 선교 전략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한국선교계의 주요 과제인 선교사 은퇴와 관련해 캘리포니아 지역 선교사 은퇴마을들을 방문해 운영 정보를 듣고 자료를 수집했다.GMS 이성화 이사장과 전철영 선교사무총장을 비롯 예장통합, 예장합신, 기감, 기성, 기침 교단 선교부 대표와 실무자,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강대흥 사무총장 등은
코로나19 상황이 위드 코로나로 전환된 가운데, 연말을 맞아 각종 선교 모임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먼저 2021년 제5차 한국로잔 선교적 대화가 ‘교차문화적 제자도와 교회개척’이라는 주제로 11월 27일 온라인에서 진행된다. 한국로잔 선교적 대화는 한국로잔위원회 실행위원회가 주관하는 선교 모임으로, 앞서 네 번의 선교적 대화는 로잔운동의 정신과 신학을 담고 있는 낙태와 생명, Z세대 복음 전도, 선교적 공동체, 총체적 창조세계 돌봄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이번 다섯 번째 선교적 대화 강사로는 애즈베리신학대학원 제이 문(Jay Moon
총신대학교 교회선교연구소(소장:김성욱 교수)와 총신대학교 선교대학원 원우회가 주최한 2021년 하반기 포럼이 10월 30일 총신대학교 종합관에서 열렸다.‘아프가니스탄 사태와 이슬람 선교방안 연구’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에서는 김성욱 교수(총신대), 유해석 교수(총신대), 이요한 선교사(GP선교회)가 발제자로 나섰으며, 발제 후에는 김성욱 소장의 사회로 질의와 토론도 진행했다.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김성욱 교수는 ‘개혁주의 입장에서 본 이슬람에 대한 교회의 선교적 과제’라는 제목으로 강연했다. 김 교수는 아프간 난민 사태로 인해
한국선교계가 코로나19 상황 가운데서도 온라인 선교대회를 연이어 여는 등 세계선교 열정을 다지고 있다.먼저 비즈니스 선교대회인 ‘IBA 디지털컨퍼런스 2021’가 ‘BAM:미셔널 라이프’라는 주제로 11월 2일부터 4일까지 매일 밤 7시부터 10시 30분까지 IBA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된다. 코로나19로 인해 한국교회와 선교계 곳곳에서 ‘선교적 삶’(missional life)에 대한 언급이 많아지는 가운데,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BAM 선교론을 중심으로 “지금의 비즈니스 세계를 살아가는 복음을 아는 자들의 삶은 어떠해야 하는가”에
한국형 기초선교훈련인 커넥션스쿨(대표:김장생 목사)이 국내외 선교단체들과 사역협약을 맺는 등 한국교회 선교훈련 확장에 앞장서고 있다.커넥션스쿨은 10월 21일 한국세계선교협의회(사무총장:강대흥 선교사, KWMA) 회의실에서 한국카이로스(대표:류재중 선교사), 기독교한인세계선교협의회(사무총장:조용중 선교사, KWMC), 세계성시화운동본부(사무총장:김철영 목사)와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선교훈련 확장과 상호 홍보, 훈련생 모집 등에 협력키로 했다. 커넥션스쿨은 30여 년간의 한국대학생선교회(CCC) 선교 노하우와 비전을 담아 한국교
“고통스럽더라도 기존 사역에 대한 과감한 수정과 포기, 혹은 전환을 통해 선교 미래를 열어가야 한다.”총회세계선교회(이사장:이성화 목사, GMS)가 제24회기 지역대표 연차회의를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제주에서 개최했다. ‘포스트 팬데믹에서의 전환’을 주제로 한 연차대회에는 이사장 이성화 목사를 비롯해 본부 리더십, 16개 지역선교부 지역대표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GMS 선교를 놓고 머리를 맞댔다.이사장 이성화 목사는 “지금은 모든 것을 리셋(Reset)해야 할 때다. 중요한 것과 필요한 것들은 남기고
“선교는 사실 주는 것보다 받는 것이 더 많아요. 교회가 살고, 성도가 영적으로 사는 길이죠.”사랑스러운교회 배만석 목사가 선교를 강조할 때마다 하는 말이다. 언뜻 보기에는 선교가 선교지 교회와 성도들을 돕는 사역 같지만, 영적인 측면에서 파송교회와 성도들이 얻는 유익이 크고 귀하다는 설명이다.1986년 배만석 목사가 개척한 시흥시 사랑스러운교회는 설립 초기부터 여러 선교사들을 후원하는 등 선교에 많은 관심을 가져왔다. 본격적으로 선교에 힘쓰기 시작한 것은 2001년 중국에 GMS 선교사를 파송하면서부터다. 선교사를 파송하면서 사랑
코로나19 가운데도 GMS의 세계선교 열정은 계속된다. 총회세계선교회(이사장:이성화 목사, 이하 GMS)는 제24회기 첫 선교사 임명식을 10월 7일 GMS선교본부 예배당에서 거행했다. 코로나19로 인해 한국교회 선교사 파송이 눈에 띄게 줄어드는 가운데도 GMS는 지난 회기 총 39명의 선교사를 임명해, 한국교회 최대 교단선교부이자 선교 견인차임을 대내외적으로 확인시킨 바 있다. 선교사 임명 외에도 GMS는 68명의 GMTI 장기선교사 훈련 수료생을 배출했다.GMS는 이날 김승호·한아르미(탄자니아), 김태현·이태연(탄자니아), 김혁
캄보디아 정순영 선교사(GMS)가 제21회 언더우드선교상을 수상했다.정 선교사는 1999년 캄보디아에 파송 받아 교육 사역과 제자 양육, 문화 사역 등을 감당했다. 특별히 2001년 8월 스떵미언쩌이라는 프놈펜 거대 빈민가 지역에서 세 명의 유치원 교사와 40명의 유치원생으로 시작한 호산나학교는 현재 유치원부터 고등학교에 이르는 대규모 학교로 성장해 귀감이 되고 있다. 언더우드선교상은 연세대학교 언더우드기념사업회가 매년 선정해 시상하는 상으로, 예장통합 신현광 선교사(파라과이), 감리교 오세관 선교사(태국)가 제21회 수상자로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