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신학교 정체성 명확하게 한다총회임원회 초안 결의… ‘총회 직할’ 문구 명시, 유관성 더욱 높여운영이사회 규칙은 상당폭 개정, ‘학문의 전당’ 경쟁력 강화 희망 총신대학교 정관 개정안의 윤곽이 드러났다. 10월 8일 총회 임원회는 제100회 총회가 맡겨준 총신대학교 정관 개정안을 결의하고 학교 현장에 반영토록 하기로 했다.먼저 총신대 재단이사회, 즉 학교법인 총회신학원 정관 개정안은 총신대학교가 교단신학교라는 정체성을 명확하게 한다는 것이 골자다. 임원회는 정관 개정안 제1조(목적)에서 총신대 재단법인은
“총회 정치 벽 낮춰야 한다”적재적소 인재 배치·선거제도 개선 중요 신사다운 풍모, 성공적인 목회사역의 열매로 인해 연용희 목사(온양삼일교회)는 어디서든 존경과 사랑을 받는다. 총회 총대로 꾸준히 나와 오랫동안 총회를 위해 봉사해왔지만 한번도 스캔들에 연루됐거나 다른 이의 손가락질을 받은 적이 없다.연 목사 정도면 총회의 중직을 욕심내볼 만한데 연 목사는 행여 그런 제의가 들어오면 강하게 손사래를 치곤 했다. 연 목사는 “나의 달란트는 정치에 전념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연 목사는
“정책총회 걸림돌은 다수의 침묵이다”행동하는 믿음이 소수 정치꾼 독주 막아패러다임 바꾸면 ‘총회를 컨벤션화’ 가능권성수 목사(대구동신교회)는 지난 3월 총회정책연구소 운영위원회가 개최한 총회정책 수립을 위한 공청회에서 교단의 변화와 개혁을 위해 “총회가 정치꾼들이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며 직격탄을 날린바 있다. 공고해지는 교단의 정치성을 타파하기 위해서는 정치총회가 아니라 정책총회가 되어야 한다며 던진 일침이다. 제100회 총회를 10여일 앞두고 정책총회를 통해 그레셤의 법칙을 깨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권성수 목사를 만
‘윤리강령’ 더 이상 미룰 수 없다제96회 총회에서는 남평양노회가 ‘성직자윤리강령 제정’을 헌의한 바 있다. 이듬해 신학부는 총회설립 100주년기념 신학대회를 열어 초안을 선보였다. 그러나 제97회의 파행사태로 인해 총회에서 은 논의조차 되지 않았고 제98회에서 다시 상정된 은 반대에 부딪쳤다. 그러는 사이 예장통합은 제98회 총회에서 목회자윤리지침 마련을 결의하고 오는 제100회 총회를 기해 을 대내외에 발표할 계획이다.제100회 총회에 기념비적 선언을 하므로 그동안 아
불씨 사그라지는 아이티문제 처리‘여전히 소송중’ 수년째 제자리에 피로 급증…교단 오점으로 기록될 아이티구호헌금전용의혹 사건에 대한 총회 차원의 대응은 이번 총회에는 끝내야 한다는 것이 정서다. 사법까지 가는 결정을 했지만 소송의 결과는 시원치 않았다. 아직 최종심이 나오지 않고 소송은 지금도 진행 중이다. 1심에서 패했고 항소심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아이티문제는 교단의 오점으로 영원히 기록될 가능성이 크다. 세 차례 특별위원회를 구성하면서 위원들이 바뀌고 위원회가 총회 실무책임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어렵게 사법 고소
‘새찬송가 발간’ 총회적 결의 이끌어내나‘21세기 찬송가’ 인한 교단 고통 가중… “결단해야” 요구 높아이번 총회에서 찬송가 문제와 관련해 다룰 내용은 새찬송가 발간을 총회가 결의할 것인가 하는 문제다.수경노회 등은 “기존의 찬송가공회의 연합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새찬송가를 발행할 것을 헌의”했다. 는 10년에 걸쳐 제작됐지만 실형을 선고받은 이들의 곡, 매끄럽지 못한 기보 등 내용과 형식 면에서 많은 문제가 지적되어 왔다.특히 법인 한국찬송가공회가 찬송가 출판권이 있는 교단들의 출판을 대행했던
총회기구개편 ‘열린 귀’ 계속2016년 최종안 결정, 2017년부터 실행 계획 총회기구혁신위원회(위원장:김창근 목사)의 구조조정안을 바라볼 때 우선 생각해야 할 것이 이번 총회에서 이 안이 최종 확정되는 성격이 아니라는 것이다. 올해 총회에서는 보고하고 내년 2016년 총회에서 최종안을 결정지어 2017년부터 혁신에 대한 실행을 할 계획이다.총회가 기구개편위원회를 가동한 이유는 상비부의 업무가 중복되고 특별위원회가 업무의 효율성을 고려할 때 지나치게 많고 비효율적이라는 지적 때문이었다. 예를 들어 교단의 각 부서에서 미자립 또는 개
해결사 활동공간 청결하게 … 사적 거래 막아라‘요주의’ 부서부터 직선제 확대·전자투표 도입 등 선거제도 정비 시급정치적 악용 ‘긴급동의안’ 개선·지역주의 근거한 체제 타파 노력 절실해결사를 막는 대안은 없나 해결사는 두 형태로 나타난다. 봉착한 난관에 대해 탁월한 안목으로 분석하고 상생의 정신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긍정적인 의미의 해결사가 있다. 이러한 해결사는 조직과 구성원의 장점을 극대화시키고 발전의 동력이 된다. 여기에서 사적인 이득을 취하려는 목적으로 해결사 노릇을 한다면 이야기는
선거·재판 결과마저 바꿔놓은 금품수수 의혹…스스로 불신 자초, 총회 혼란 악순환특별위원·교단행사 선정 과정에도 어김없이 잡음… ‘돈이면 해결’ 시스템 무너진다돈의 위력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실로 대단하다. 돈의 위세는 종교도 예외가 아니다. 현대 종교가 싸워야할 신(神)이 있다면 ‘돈신(神)’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 멀리 볼 필요도 없다. 그간 교단의 온갖 비리에는 돈이 있었다. 돈이면 판결도 뒤집히고, 부자격도 적격이 된다. 돈이면 주목받는 자리에 언제든 설 수 있다. 그러는 사이 교단에는 공의가 사라지
“총회 재정관리 반드시 전문가 자문 거쳐야”재정사고는 교회 위기 원인…목적에 맞게 쓰고 내부통제 강화해야쩐(錢)의 위력은 교회도 무너지게 한다. 연일 언론을 장식하는 총회(교회)의 재정사고 소식은 기독교 전체의 신뢰를 떨어뜨리고, 결과적으로 교회 침체의 원인이 된다.황호찬 교수는 “최근 투명성에 대한 일반 사회 기준이 높아지고 있지만 교회는 아직 심각성을 모르는 것 같다”면서 “종교라는 테두리 안에서 관행과 논리를 개선하지 못하면 교회에 대한 이미지는 계속 악화될 것”이라고 경고했다.교회를 지도 감독해야 할 교단에서도
불법은 반드시 불이익…‘일벌백계’로 경각심 일깨워야유명무실 징계로 사건 반복 악순환…사법처리 적극 시도, 분명한 처벌 선례 남겨야대형사건 대부분 시스템 부재서 비롯… ‘땜빵식 처리’ 막을 제도적 장치 마련 시급올해 1월 국민 모두는 눈과 귀를 의심케 한 사건을 지켜보면서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바로 인천의 한 어린이 집에서 밥 먹는 중에 김치를 남겼다면서 체중을 실어 연약한 아이의 뺨을 때린 교사의 동영상이 텔레비전을 통해 상영됐기 때문이었다.이 사건은 해당 보육교사에게 징역 3년, 어린이집
총회 5일만 버티자…‘책임’ 사라진 무기력한 장자교단문제 다룰 특별위 조직부터 민감…미흡한 해결의지·관련기관 비협조로 ‘산 넘어 산’집요한 로비 시도·정치적 위협에 조사활동 머뭇, 시작 창대했으나 결국 ‘흐지부지’ 제100회 총회는 교단 개혁의 시작점이 되어야 한다. 총회 2세기를 여는 제100회 총회가 9월 14일 반야월교회에서 열린다. 새로운 역사를 열기 위해서는 반드시 청산해야 할 과거가 있다. 바로 교단 내에 산재해 있는 부조리라는 부끄러운 자아상이다. 이에 본지는 제100회 총회를 앞두고 교단이 개
불신 커진 연급가입자 이탈 확산 우려‘납골당 문제 사법처리 곤란’ 입장 나와“찬송가공회 관련자 강력처벌 불가피”은급재단납골당문제후속사법처리전권위원회은급재단납골당문제후속사법처리전권위원회(위원장:박춘근 목사, 이하 사법처리전권위원회)는 그 명칭에서도 위원회의 존재 목적과 역할을 분명히 확인할 수 있다. 즉 납골당 부실 매각과 관련해 거액의 손실을 끼친 총회 관련자에 대한 형사처벌과 민사상 손해배상, 교회법에 의한 시벌을 하기 위해 전권이 주어진 위원회인 것이다. 지난 2014년 11월 11일 열린 제1차 임원회에서 위원들은 납골당 문제
총회측, 보선된 재단이사회로는 정관개정 등 쇄신작업 불투명 판단총신측, ‘총장 등 구이사 퇴진 목적’ 불신… “현실 인정하고 맡겨달라”총신대학교재단이사회(이사장 직무대행:안명환 목사)가 운영이사회(이사장 직무대행:송춘현 목사) 전체회의를 통해 재구성됐으나 총회임원회(총회장:백남선 목사)가 이를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혀 총신대 문제가 다시 미궁으로 빠졌다. 총신대재단이사회 재구성은 제99회 총회가 결의한 재단이사회 정관 개정을 위한 선행 작업으로 필요한 것이었다. 재단이사회 이사들의 2/3가 정관
이단 대책, 적극적 공격으로 전략 전환이대위, 개혁신앙 무장 근본 대책 모색이슬람대책위, 종합 전략 제시 세미나이단과 이슬람에 관련한 내용은 총회 때마다 헌의가 올라오고 있다. 즉 전국 교회에 피해가 크다는 뜻이며, 총회적으로 대안이 필요한 사항이라는 뜻이다. 이단대책위원회총회는 그동안 이단에 대한 대응방법을 수구적으로 해왔다. 신천지의 미혹방법을 소개하고, 피해를 당한 지역을 중심으로 세미나를 개최하는 것이 주요 전략이었다.그러나 방어는 최선의 전략이 아니었다. 신천지에 미혹되는 교인은 해마다 2만 명이 넘어서고, 하나님의교회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