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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신대 신대원이 2011학년도 졸업생 555명을 배출했다. 설립 100년이 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목회자 양성기관인 총신대 신대원은 그 영향력이나 중요성에 있어 우리 총회의 심장부다.총신의 전신인 세칭 평양신학교는 1901년 미국 북장로교회 선교사들에 의해 세워졌다. 처음 2명의 학생들로 출발하여 7년 후인 1907년에 7명의 졸업생을 배출, 한국교회 최초
사설
기독신문
2012.02.07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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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은 졸업시즌이다. 쌀쌀한 바람이 불고 때론 눈발이 날리기도 하지만 평생 한번 입어보는 가운이 있고 환한 미소의 가족과 꽃다발 그리고 눈물이 있는 졸업식장의 풍경은 예나 지금이나 훈훈한 감동의 현장이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어두운 그림자도 있다. 특히 갈수록 취업이 어려워지면서 졸업은 또 하나의 고난의 관문이 되었다. 학생 백수와 사회인 백수는 엄연한 차
사설
기독신문
2012.02.0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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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신대학교 학내사태가 4개월이 지나도 해결되지 않고 있다. 지난 제96회 총회 기간 중에 신대원 학생들은 송전탑 이설 촉구로 시위를 했지만, 구호는 ‘무능한 재단이사 퇴진’이었다. 이어 10월 말에는 직원인사 관련 뇌물수수 의혹이 터졌고, 11월 4일에는 역대 최다인 재단이사 12명 선출할 때 학생 측이 이사 재임반대라는 무리한 요구를
사설
기독신문
2012.01.3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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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본 교단 산하에는 12개의 신학교가 있다. 교육부 인가를 받은 신학교가 4곳, 교단에서만 인정하는 지방신학교가 8곳이다. 모두가 형편은 다르지만 교단 목회자 후보생들을 양성할 목적으로 수십 년 전부터 세워져 운영해 오고 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고 세상이 변하면서 상황도 많이 바뀌었다. 들리는 말에 의하면 일부 신학교는 전체 학생이 수십 명도 안되는
사설
기독신문
2012.01.3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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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교단은 통합측과 나눠지면서 빈손으로 시작해 한국 최대교단을 이뤘다. 순수한 개혁신앙을 고수하면서 눈에 띄게 이뤄 낸 결실이 선교다. 현재 100개국에 2151명의 선교사가 활동하고 있다. 교단의 위상을 높이고 한국교회의 세계화에 지대한 공헌을 한 것이다. 교단의 상징처럼 여겨졌던 GMS의 갈등이 쉬 해결되지 않고 있다. 엊그제 GMS의 문제해결을 위해
사설
기독신문
2012.01.17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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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원안이 제 구실을 다하지 못한다 싶을 때 대안을 찾아 나선다. 온 힘을 다해 대안을 강구하지만 그것이 뜻대로 안 될 경우 역사적 응전에 실패하고 만다. 이것은 국가 공동체든, 지역 공동체든, 아니면 사회의 각종 단체들을 막론하고 보편성적 결론에 해당된다. 현금 한국정치는 이것을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는 것 같다.정치적 프로페셔너리즘의 허약성으로 인해
사설
기독신문
2012.01.17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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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교육이 무너지고 있다. 자식이 부모를 위해하고 집단 따돌림과 폭력, 성 문란 현상까지 터져 나오면서 교육계의 심각한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교육현장의 질서가 붕괴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학생들에게 자유가 허용되고 체벌은 제한되면서 교육 현장의 공백현상이 표면화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심히 우려스럽다. 그런 가운데 지난해 12월 19일 서울시
사설
기독신문
2012.01.10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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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2012년 새해가 우리에게 주는 의미는 총회 설립 100주년이라는 기념비적 점이다. 우리 총회는 1912년 설립되었고, 그 전 1907년 한국 최초로 7명의 한인목사가 안수를 받았으며, 이들을 양성한 신학교가 1901년 평양에서 문을 열었다.1912년은 한일 강제합방 2년 뒤로서 나라의 지도층들은 자괴감과 무력감으로 자결, 의병분기, 해외망명을 시도
사설
기독신문
2012.01.03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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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이 저문다. 지금 세계의 이목은 온통 한반도에 집중되고 있다. 좋든 싫든 이것은 사실이다. 적나라한 현실이다. 지구촌 유일의 이념적 분단국가로서의 한반도는 또다시 세계뉴스의 초점이 되고 있다.북한당국은 김정일 위원장 조문에 문을 활짝 열어 놓고 있다고 되풀이하며 강조하고 있다. 다른 나라들의 조문사절은 받지 않겠다고 하면서 유독 남측의 조문에 신경
사설
기독신문
2011.12.27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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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성탄은 세계적 경기침체로 인해 마음이 무거운 가운데 맞는 게 아닌가 하였는데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갑작스런 별세로 한반도 정세에 초점이 모아지는 분위기 속에서 맞이하게 되었다. 모든 매스컴과 사람들의 화제가 김정일 위원장의 급서를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다.현대사에 유례없는 3대 세습의 동토 사회에서 김정일 위원장의 죽음은 단지 북한에 국한된 사건이
사설
기독신문
2011.12.2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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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독신문과 총회를 상대로 총회결의무효확인 청구소송을 제기했던 김만규 씨가 소를 취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취하 동기나 배경이 석연치 않다. 무엇보다 취하 과정이 납득되지 않는다. 소를 취하한다는데 무슨 이유가 있어야하며 과정이 좀 그런들 어떠한가 라는 의문을 제기할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소송이라면 소송당사자들이 있고 합의라면 합의 조건과
사설
기독신문
2011.12.13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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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이후 두 달이 넘도록 공전돼 오던 총회 특별위원 선임이 끝났다. 당초 10월 말까지 위원선임을 발표하겠다고 했으나 때마침 총회 결의무효소송이 제기되는 등 악재가 돌출하면서 불가피하게 늦어질 수밖에 없었다는 해명이다. 특히 마지막 디데이로 잡았다는 어제는 96회 총회 회의록 채택과 총회 소송사태 문제까지 비중있는 안건들이 겹쳐 오전 11시부터 밤 10시
사설
기독신문
2011.12.06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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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을 알리는 구세군의 자선냄비 종소리가 울리기 시작했다. 교회 종탑에서 반짝이는 성탄트리와 밤거리를 밝히는 휘황한 불빛들이 성탄의 계절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와 함께 점점 한기를 더해가며 본격적인 겨울을 알리는 추위는 몸을 움츠러들게 하고 있다. 추위는 가난한 살림을 더 옹색하게 하고 움츠러든 사람의 마음까지 떨리게 한다. 지난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비리
사설
기독신문
2011.12.06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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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할 총회신학원이 몸살을 앓고 있다. 총신대 사당캠퍼스와 양지캠퍼스에는 현수막이 걸려 있고, 연일 대자보와 성명서가 교정 곳곳에 나붙고 있다. 그리스도의 사랑이 실현되어야 할 선지동산이 갈등의 온상이 되고 있는 것이다.문제는 이러한 갈등이 봉합의 기미는커녕 더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총신신학대학원 학생들은 11월 22일부터 수업거부
사설
기독신문
2011.11.29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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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로회연합회 제41회기 총회가 끝났다. 수석부회장 선출을 놓고 혼란이 예상됐지만 조용히 지나갔다. 전국장로회가 현재 총회에서 실시하고 있는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버리고 직선제로 전환한지도 벌써 4년이 흘렀다. 하지만 이렇다 할 직접선거를 치른 적은 딱 한번 밖에 없었다. 매번 수석부회장은 다수의 후보가 등록을 해도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단일후보로 조정하여 총
사설
기독신문
2011.11.29 1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