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면침공을 2월 24일 감행한 가운데, 아직까지 총회세계선교회(GMS) 선교사들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에는 총 10유닛, 17명의 선교사들이 사역하고 있으며, 선교사들은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 위험이 고조되고, 한국 외교부가 우크라이나를 여행금지(4단계) 지역으로 지정함에 따라 안전을 위해 대부분 오스트리아, 몰도바, 불가리아, 독일 등 이웃국가나 한국으로 이동을 마쳤다. 다만 현지인과 결혼해 영주권을 획득한 선교사 2가정은 아직 우크라이나에 남아있으며, 2가정 모두 아직까지 피해는 없는
2021년 말 기준으로 전 세계 167개국(한국 포함)에서 2만2210명의 한국 국적의 장기 선교사와 402명의 단기 선교사(선교단체 소속)가 사역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통계와 단순 비교했을 때 장기 선교사는 전년 대비 49명이 줄고, 단기 선교사도 전년 대비 49명이 줄어든 수치다. 그러나 코로나19 가운데도 2021년에 신규로 파송되거나 허입된 선교사는 664명에 달해, 전체 선교사 중 3.17%를 차지했다. 2020년 조사에서 신규 파송 및 허입 비율이 2.49%로 집계된 것에 비해 다소 증가한 수치다. 반면 선교사
2년 여의 코로나 팬데믹은 한국선교계에 말 그대로 전대미문의 충격이었고, 많은 어려움을 안겼다. 코로나로 37명의 선교사가 순직했고, 응급환자 이송을 위해 16차례나 에어앰뷸런스를 이용했다. 그런 가운데도 한국선교계를 섬기고 응원하는 목소리도 많았다. 귀국 선교사들에게 자가격리 숙소와 안식관을 제공하고, 소천한 선교사 유족들을 위해 지원금을 보내주고, 선교지에 절실한 산소발생기를 보내기도 했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사무총장:강대흥 선교사, 이하 KWMA)는 2월 21일 서울 충현교회에서 코로나19 선교사 위기 지원에 대한 감사예배를
“선교사 은퇴연금 지원, 한국선교 선진화 마중물 되길”분당중앙교회, 해외선교사 500명 대상 통 큰 나눔 … 노후 걱정 없이 사역 집중 기대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총회세계선교회(GMS)를 비롯해 한국선교계가 고군분투하는 가운데, 새해를 맞아 선교계가 깜짝 놀랄 아름답고도 힘찬 응원이 울려 퍼졌다. 분당중앙교회(최종천 목사)가 총 120억원 규모로 해외선교사 500명의 은퇴연금을 지원키로 한 것. 은퇴연금 문제는 많은 선교사들이 속앓이를 해 온 사안으로 분당중앙교회의 섬김은 선교계는 물론 한국교회에 신선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특별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법인이사회에 사무총장과 운영이사장, 그리고 선교단체 대표 2인이 참여한다. 그간 KWMA 최고 의결기구인 법인이사회가 대부분 대형교회 담임목사들로 구성돼 선교단체와 선교사들과의 소통이 부족했다는 지적에 따른 것으로 평가된다. 선교단체 대표 2인은 선교단체 실무대표들로 구성된 정책위원회에서 추천하도록 했다.KWMA는 1월 24일 인천 주안장로교회(주승중 목사)에서 제32차 정기총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정관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정관 개정안은 지난 회기 구성된 정관개정특별위원회가 마련했다. 강대흥 사무
아프가니스탄이 기독교박해지수 1위 국가로 뽑혔다. 또 전 세계에서 기독교인 7명 중 1명꼴로 박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월 19일 발표된 국제오픈도어 2022년 월드와치리스트(World Watch List)에 따르면, 아프간은 지난해 8월 수도 카불이 이슬람 무장세력 탈레반에 함락돼 350만명의 국내 이재민과 220만명의 국외 난민이 발생했다. 오픈도어는 아프간에서는 기독교인으로 드러나면 대부분 사형에 처해지고, 탈레반 정부는 기독교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추적하고 있다고 전하고, 난민 캠프가 있는 주변국들 역시 모두 기독교에
총회세계선교회(이사장:이성화 목사, 이하 GMS) 미얀마지역선교부(지역대표:맹갑균 선교사)가 1월 23일 성실교회(김영복 목사)에서 분권예배를 드리고 현장 중심의 실제적인 지역선교부 활동에 들어갔다. GMS 지역선교부 분권은 지난해 12월 필리핀지역선교부 분권에 이어 두 번째이며, 지역선교부 전체가 분권하는 것은 미얀마지역선교부가 처음이다. 이번 분권으로 미얀마지역선교부는 행정, 인사, 재정 등을 자체적으로 맡아 진행하게 된다.분권예배에서 GMS 이사장 이성화 목사는 “미얀마지역선교부 분권은 하나님의 선한 계획 가운데 진행됐으며,
1월 17∽19일 제주에서 열린 2022 GMS 이사 워크숍은 파송교회 이사들과 선교 전문가들이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GMS 미래 선교 방향을 진단하고, 보다 효과적인 선교를 위한 교회의 역할을 함께 고민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컸다.선교사무총장 전철영 선교사는 ‘팬데믹에서의 GMS의 전환과 미래’라는 제목의 의제발표에서 우선 “코로나 팬데믹으로 선교 외부 환경과 내부 환경이 급변했다. 선교 환경에 큰 장애들이 생겼다”고 진단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더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선교접근 방법과 전략이 요청된다. 기존의 전통적 방식의
코로나19로 움츠렸던 세계선교 열정을 새롭게 할 제106회기 총회 GMS 선교주일예배가 1월 16일 부천서문교회(이성화 목사)에서 첫 스타트를 끊었다. GMS 선교주일예배는 제105회 총회가 결의한 것으로, GMS는 전국교회들과 함께 코로나19 귀국 선교사와 선교지 회복을 위한 선교주일예배를 2월부터 진행한다. GMS 이사장 이성화 목사가 섬기고 있는 부천서문교회는 이날 가장 먼저 선교주일예배를 드리고, GMS와 세계선교를 위해 뜨겁게 기도하고 헌금했다. 부천서문교회는 이날 헌금 외에도 2월 중 전교인 특별선교헌금도 드리기로 했다.
아프가니스탄이 기독교박해지수 1위 국가로 뽑혔다. 또 전 세계에서 기독교인 7명 중 1명꼴로 박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발표된 국제오픈도어 2022년 월드와치리스트(World Watch List)에 따르면, 아프간은 지난해 8월 수도 카불이 이슬람 무장세력 탈레반에 함락돼 350만명의 국내 이재민과 220만명의 국외 난민이 발생했다. 오픈도어는 아프간에서는 기독교인으로 드러나면 대부분 사형에 처해지고, 탈레반 정부는 기독교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추적하고 있다고 전하고, 난민 캠프가 있는 주변국들 역시 모두 기독교에 적대적
총회세계선교회(이사장:이성화 목사, GMS)가 인천 성광교회(양치호 목사)가 운영하고 있는 성광세계선교센터(대표:양치호 목사)와 게스트하우스 사용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GMS는 1월 3일부터 성광세계선교센터 4층 8개의 게스트룸을 전용으로 사용하고, 선교센터 부대시설인 세미나룸, 까페, 식당, 기도실, 도서관, 헬스센터, 차량 지원 등을 함께 이용할 수 있게 됐다.협약식은 지난 12월 29일 인천시 남구 용현4동 89번지에 위치한 성광세계선교센터에서 거행됐다. 협약식에는 GMS에서는 강인중 행정사무총장과 전철영 선
GMS 이주민선교연합회가 12월 28일 대구 봉덕교회(박성순 목사)에서 이사장 이·취임감사예배를 드리고, 연합회의 발전을 기원했다.이사장 이취임식은 석창원 목사(공동대표)가 인도했으며, 전임 이사장 맹일형 목사(왕십리교회) 이임사, 신임 이사장 박성순 목사(봉덕교회) 취임사 순으로 이어졌다. 3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박성순 목사는 “연합회를 통해 이주민 선교가 더욱 확장되기를 기대한다”고 인사했다. 이·취임식에서는 허명호 선교사(연합회 전 실행위원장)와 박창식 목사(달서교회)가 축사를 전했다.이·취임식에 앞서 열린 감사예배는 윤대진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이 많은 가운데서도, 올 한해 한국선교계는 평신도 선교동원과 선교사 위기관리 등 의미 있는 활동들을 전개했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사무총장:강대흥, KWMA)는 12월 22일 ‘2021년 선교계 10대 뉴스’를 발표하고, 한국선교계의 지난 1년을 결산했다.KWMA는 첫 번째로 ‘평신도 선교자원 동원운동’을 의미 있는 뉴스로 꼽았다.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선교 활동이 약화된 상황에서, KWMA는 강대흥 사무총장 취임 이후 교회의 선교적 주체성이 회복되기를 바라는 차원에서 평신도 선교자원 동원운동을 시작했다.
“2013년에 1차 내전이 터지고, 2016년에 2차 내전이 터졌어요. 2차 내전은 바로 제가 사역하던 지역에서 일어났죠. 마을이 쑥대밭이 되고, 저도 정부군과 반군 사이에 갇혀 있다가 구사일생으로 탈출을 했어요.”신현가 선교사는 한국인으로는 드물게 남수단 독립 초창기를 경험했다. 그는 2011년 7월 9일 남수단이 독립하고 일주일 후인 7월 15일 남수단에 들어갔다. 60세가 가까운 나이였지만,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알고 순종했다. 그 후 원주민 마디족에 들어간 최초의 외국인이 됐고, 마디족은 그를 부락민으로 받아들였다. 그렇게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가 창원공원묘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KWMA 회원단체 선교사가 소천할 경우 창원공원묘원 내 선교사 묘역에 무료로 안장될 수 있도록 했다.경남 창원에 진동면에 위치한 창원공원묘원에는 이미 선교사 묘역이 조성돼, 데이비스, 테일러, 알렌, 맥피, 네피어, 고든라이트, 애니 아담슨, 사라 맥카이 등 8명의 호주 순직선교사들의 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또 선교사 기념비 앞에는 경남선교 120주년 기념관이 건립돼 방문객들은 한국교회와 경남선교 역사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다.이번 협약으로 KWMA 회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