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교회의 거룩성 회복을 위해 2년 동안 작은 몸부림이지만 최선을 다했습니다. 총회가 아름답게 세워져 가길 기대하며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허은 목사(동현교회)는 제106회기 은혜로운동행기도운동이 전국 14개 지역기도회, 160개 노회기도회, 그리고 미주총회와 해외노회까지 들불처럼 번져간 것에 대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허 목사는 지난해 9월 서기직을 시작하면서 “법과 원칙을 지키며 어떤 외압에도 바르게 섬기겠다고 다짐했다”며, “총회서기는 총회 소속 노회와 교회의 분쟁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해야 하는 직분이지만
이례적이다. 제106회기처럼 장로부총회장이 총회의 중요한 안건들을 맡아 책임을 감당한 사례가 드물다. 부총회장 노병선 장로(오산 비전교회)는 총회임원회에서 위임받아 제주도 수양관 부지 매각, 순천노회 화해, 충남노회 분쟁 수습을 위한 위원장으로 사역했다.제주도 수양관 부지 매각은 총회임원회의 결정에 따라 매각공고를 내고 입찰자와 계약서 서명을 앞두고 있다. 3년 동안 분쟁하던 순천노회는 역사적인 100주년에 하나가 되도록 했다. 충남노회 문제는 분쟁 종식과 정상화를 위해 끝까지 노력했지만 결국 이뤄내지 못했다. 이 과정에서 노 부총
“71점, 그 정도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보람도 컸고, 그만큼 아쉬움도 많이 남았다는 의미입니다.”교회자립개발원 이사장으로서 지난 회기 성적표를 매겨달라는 기자의 요청에 대한 이상복 목사의 응답이다.“기본적인 사역은 비교적 충실하게 했다고 생각합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는 상황에서도 작은 교회 목회자들을 위한 생활비 지원, 학자금 지원, 그리고 목회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한 웨비나 강의들과 코로나 극복 프로그램들이 원활하게 진행된 것을 감사하게 여깁니다.”하지만 이사장에 취임하면서 나름 역점을 두었던 각 권역위원회의 활성
대부분 임기가 1년인 총회 타 기관이나 부서와 비교하자면 2년의 임기가 길다면 길다고 볼 수도 있지만, 2년 간 사장 해임과 구조조정 등으로 지난한 시간을 보내야 했던 이사장 석찬영 목사에게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 시간이었다.석찬영 목사는 “어려운 여정이었지만 좋은 분들과 함께 이사회 임원진을 구성하고 힘든 난제들을 하나하나 풀어 갈 수 있었던 것은 여러 이사들의 성원과 임원들의 적극적인 협력 때문이었습니다”라며, “특히 누구도 고사하던 사장 대행을 맡아 헌신적으로 기독신문을 빠르게 안정으로 이끌어 주신 김상현 목사님과 모든 일을 지
▲강동(목사)이은식 이강선 김영식 노인국 최승천(장로)김운룡 김성구 이두재 이상호 배진식▲강북(목사)이충원 권혁주 윤두태 육수복(장로)김용일 이상용 민경보 한수길▲강원(목사)김미열 양성찬 김춘식 김춘길 강문구 이정화 김인범 임병재(장로)박희구 권용균 전은풍 최명걸 김정수 조태원 김희성 고경만▲강중(목사)배내경 황남길 소재열(장로)장성현 원영희 정문수▲개성(목사)이광진 김성경 오호영(장로)김길용 김용하 이쾌세▲경기(목사)김성규 신헌재 김기선 김영복 김오용 이용재 임은진 정명호 함경식 황연호(장로)황응진 이주성 김영구 남석필 박진우 이
제107회 총회가 열리는 주다산교회(권순웅 목사)는 총회 준비가 한창이다. 영광스런 교단 총회를 주다산교회에서 개최하는 것에 자부심을 갖고, 총회가 성총회로 치러질 수 있도록 모든 교인들이 기도하며 준비하고 있다.준비위원회 5월부터 가동주다산교회는 5월부터 준비위원회(위원장:전영재 장로)를 조직했다. 위원회 산하에 진행본부팀, 시설팀, 안내팀, 구급안전팀, 주차팀 등 21개 팀을 조직해 팀별로 역할을 분담하고 준비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안내팀만 해도 50명 규모로, 거의 모든 장년 교인들이 총회 섬김이로 참여할 각오다.합심기도도
헌법 관련가. 대회제 관련▲대회제 시행 헌의의 건 헌법개정 관련가. 정년 관련▲항존직 70세 정년에서 종신직으로 환원 헌의의 건▲목회자 정년 폐지에 대한 헌의의 건▲목사정년을 만75세로 연장하되 만70세 이후 대외활동 금지헌의의 건▲목사, 장로 시무 정년을 만 73세로 연장하되 만 70세 이후 대외활동 금지 헌의의 건▲목사, 장로의 정년을 75세로 연장 헌의의 건나. 헌법 오낙자 수정 관련▲헌법 오낙자 개정 헌의의 건▲헌법 오낙자와 오류 개정 헌의의 건다. 담임목사 청빙 관련▲교회 합병 시 공동의회 없이 위임목사로 자동 승계 제도화
제107회 총회에서도 총신대 관련 안건이 주요 이슈로 떠오를 전망이다. 무엇보다 총회결의인 총신대 이사증원을 이행하지 않은 총신법인이사회에 대한 조치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지난 104회 총회는 총신운영이사회를 폐지하는 대신 법인이사를 30명으로 증원하기로 결의한 바 있다. 다만 당시 총신법인이사회가 임시이사 체제로 운영되고 있어 이사증원을 요청할 수 없었다. 지난해 4월 정이사 체제의 총신법인이사회가 출범하자, 총회는 이사증원을 비롯한 총신대 정관개정을 요청했다.이에 따라 총신법인이사회는 총신대 정관을 개정해 교단성을 되살리는 데
총신대학교 운영이사회 복원 여부에 다시 관심이 쏠린다. 총신조사처리및중장기발전위원회가 제107회 총회에 총신운영이사회 복원을 청원하기로 했고, 일부 노회에서도 이와 관련한 헌의안을 상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총신운영이사회는 지난 104회 총회에서 폐지됐다. 당시 총회는 교육부가 인정하지 않고 법적 권한도 없는 총신운영이사회를 폐지하는 대신 총신대 법인이사 수를 늘려 재정 기여도를 높이겠다는 김종준 총회장의 발언에 힘을 실어줬다. 그러나 지난해 4월, 정이사 체제로 출범한 총신법인이사회는 아직까지도 법인이사를 증원하지 않고 있다.한편 총
지난 3월 24일 총회실행위원회에서 총회교역자연기금 확대를 위한 중요한 결의가 두 가지 있었다. 매년 총회세례교인헌금 5%를 총회연기금으로 의무 지원토록 한 것과 총회총대의 경우 총회연기금에 의무 가입하도록 한 것이다.그동안 총회연기금 의무 가입은 강도사고시를 치르는 예비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시행됐으나, 실제 실행되거나 지속된 비율은 높지 않다. 그런 가운데 총회실행위원회에서는 총회임원회에서 구성한 총회연기금소위원회(위원장:권순웅 목사)의 보고를 받고, 세례교인헌금 5% 지원과 총회총대 총회연기금 의무 가입을 전격적으로 결의한 것이
유지재단 이사회는 지난해 5월 제주선교100주년 기념 제주수양관 부지 매각을 결의했다. 제106회 총회 수임 사항을 다룬 총회임원회는 지난해 11월 9일 제7차 회의에서 유지재단이 요청한 제주수양관 부지 매각 승인을 최종 허락했다. 이로써 총회임원회는 10년 넘게 표류하던 제주선교100주년기념 제주수양관 건립은 불가한 것으로 결론을 지었다.이에 따라 총회유지재단 이사회(이사장:배광식 목사)가 제주수양관 부지 매각 최종 입찰자를 선정하고, 오는 9월 14일을 계약예정일로 잡았다. 최종 입찰자는 김 모 씨로, 입찰 금액은 18억여 원이
기독신문사가 이사회와 직원들의 자구 노력으로 재정 난관을 극복해가는 가운데, 제106회 총회에서 조직된 기독신문구조조정위원회(이하 구조위) 활동은 제107회 총회에서 보고와 함께 마무리될 전망이다. 구조위는 한 회기 활동을 통해 정관 개정, 신문사 제호 변경, 구독료 인상 등을 구조조정 방안으로 제시하고, 이를 기독신문사 이사회로 보내 처리를 요청했다. 그러나 기독신문사는 8월 4일 이사회에서 구조위의 구조조정안을 받지 않기로 결의했다. 일련의 과정과 구조조정안이 월권 또는 중대한 절차적 하자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사회에서
김상현 목사는 지난해 7월 기독신문 사장에 취임했다. 전임사장이 해임되는 등 안팎으로 혼란한 시점에 직원들과 마주한 그는 먼저 내부 화합과 신뢰회복에 힘을 쏟았다.“사장 해임이라는 초유의 사태로 직원들이 상처 받고 신문사의 위상이 추락한 가운데 취임해, 처음 시도한 것이 내부 화합과 신뢰회복이었습니다. 직원들과 소통을 통해 갈등과 상처를 치유하고, 총회 산하 각계각층의 인사를 만나 개선 방안을 모색하면서 신뢰회복에 힘썼습니다. 그 결과 신문사가 화평과 화합을 이루고 신뢰도 어느 정도 회복했습니다.”아울러 신문사의 현안인 재정난 타개
충남노회 분쟁 문제가 107회 총회에서 정리될 수 있을까. 총회임원회가 충남노회분쟁수습위원회를 구성해 직접 나섰지만 화해를 통한 분쟁해결은 실패했다. 차선책으로 충남노회 정기노회를 진행했지만, 수습위원장인 총회 부총회장이 폭행을 당하는 충격적인 사건도 발생했다. 충남노회 분쟁은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른 것이다.충남노회 분쟁과 관련해 107회 총회 총대들은 크게 2가지 안건을 결정해야 한다. 첫 번째는 충남노회 폐지의 건이고, 두 번째는 총회임원을 폭행한 윤익세 목사 징계의 건이다.충남노회 폐지의 건은 총회임원회에서 청원
목회자 이중직에 대한 총회의 기조는 오랫동안 ‘금지’로 정해져왔다. 제103회 총회에서 생계문제에 국한해 ‘허용’이 가능하다는 결의가 있었지만, 기본 입장에는 변함이 없었다.하지만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 나타난 사회 환경의 변화, 특히 장기간의 코로나19 사태는 이 같은 기조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촉구한다. 생계 위기에 몰린 목회자들의 숫자가 급증하기도 했고, 이제 전통적인 목회방식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느끼는 목회자들이 ‘선교형 이중직’이라는 새로운 방식의 도전에 나서는 추세가 빠르게 형성되고 있기 때문이다.이 같은 상황들을 눈여겨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