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신문사(이사장 김정설 목사, 사장 태준호 장로)는 9월 6일 총회회관에서 가진 ‘기독신문사 CTV(기독TV) 미디어 방송국 개국 감사예배’를 통해 종합 영상 콘텐츠 제작 매체로서 총회와 한국교회를 건강하게 섬길 것을 다짐했다. 기독신문의 영상 미디어는 2년 전 ‘뉴스G’ 출범으로 시작했다. 뉴스 중심의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해오다 재정비의 시간을 거쳐 현재 보도, 다큐, 설교, 선교, 사회, 문화 등 종합 영상 미디어로서의 활동을 앞두고 있다. 이날 발표한 기독신문사의 영상 미디어 명칭은 ‘기독TV’를 뜻하는 ‘CTV’로 그리스도
온갖 좋은 재료들과 정성을 삼계탕 한 그릇에 담는다. 전주 초청교회(박중원 목사)의 깊고도 푸짐한 삼계탕 맛은 인근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이다. 수십 년 간 매년 여름이 가까이오면 몇 차례씩 삼계탕잔치를 열어 많은 이웃들을 섬겨왔기 때문이다.올해에도 세 차례의 삼계탕 잔치를 열어 많은 사람들을 대접했다. 5월 17일에 열린 1차 행사에는 500여 명, 8월 23일에 열린 2차 행사에는 700여 명의 주민들이 찾아왔다.3차 행사는 비롯 숫자는 적었지만 의미가 큰 행사였다. 우리 교단 출신 은퇴목사들의 모임인 전북원로회(회장:송휘
칼빈대학교(총장:황건영 목사)가 2024년도부터 신학과 신입생에게 졸업 때까지 전액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황건영 총장은 “재정적인 어려움 때문에 학업을 중단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 연구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하고자 단안을 내렸다”고 밝혔다. 황 총장은 “최근 학령인구가 줄어들고 신학대 지원자가 줄어드는 현실은 부정할 수 없는 현상”이라면서 “칼빈대학교는 이러한 위기를 회피하지 않고 정면 돌파하여 더욱 내실있는 신학교육을 실시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칼빈대학교는 황건영 총장 취임 이후 ‘창의적 인재를 길러내는 강소대학’이라는 새로운
지금까지 열심히 해왔다. 조금만 더 하면 잘 될 수도 있을 것 같았다. 그런데 불이 나서 많은 것을 태워버렸다. 그 불은 남은 사역의 열정마저도 집어삼키려 한다.전남 고흥에서 목회하던 한융희 목사가 임지를 전북 정읍으로 옮겨, 화호중앙교회에 부임한 것은 5년 전 일이다. 45년 된 예배당은 곳곳이 불안했고, 조립식으로 달아낸 사택은 늘 습기가 차올라 생활이 어려울 지경이었다.더 큰 문제는 다섯 가정 밖에 안 되는 성도들, 그 중에는 90살 100살을 헤아리는 이들도 있었다. 이들과 함께 대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도무지 답이 서지
중부협의회가 부총회장 오정호 목사와 함께 제108회 총회 준비를 시작했다.중부협의회(대표회장:하재호 목사)는 8월 22일 대전중부교회(조상용 목사)에서 부총회장 오정호 목사가 참석한 가운데 제108회 총회를 위한 공천 모임을 가졌다. 중부협 소속 강원 충청 경기(남부) 인천 대전 지역 30개 노회의 노회장과 총대들이 참석했다. 공천 모임과 함께 노회장 취임 축하행사도 진행했다.대표회장 하재호 목사는 “108회 총회에 우리 중부협의회의 오정호 목사님이 총회장으로 일한다. 우리 중부협과 소속한 30개 노회들은 원 팀이 되어 오 목사와
목포 사랑의교회(백동조 목사)는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제12회 행복목회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콘퍼런스에도 전국에서 300여 명의 목회자 부부가 참석해 성황을 이룬 가운데, 행복한 교회를 세우기 위한 열띤 탐구가 이루어졌다.올해 콘퍼런스에는 행복목회를 위한 필수전략으로서 다음세대사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목포 사랑의교회가 전개해 온 교육정책들을 새롭게 소개했다. 특히 콘퍼런스가 진행되는 장소이기도 한 드림채플의 여러 주일학교 공간들을 중심으로, 각 연령대에 맞춘 시설들과 프로그램을 상세하게 공개하고 부서별 부흥전략도 제시했다
바다 위에만 섬이 있는 것이 아니다. 깊은 산골에는 거리상으로는 지척에 있어도 서로 오가기 힘들만큼 고립된 마을들이 많다. 낙도선교회(대표:박원희 목사)는 바로 그런 전국의 오지마을도 다니며 선교사역을 감당한다.지난 40년 동안 여러 오지순례선교사들과 지교회 청년선교팀들이 며칠씩 배낭을 메고 산간오지를 누비면서, 산촌마을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해왔다.올해에도 총신대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을 비롯해 성복교회 장지교회 은혜교회 사랑스러운교회 독수리기독교학교 등에서 총 20개 이상의 교회팀이 참가해, 강원도 정선과 경북 김천 영주 청송 일대에
대구 드림교회(이정근 목사)가 설립 100주년을 기념해 제1권을 발간했다.이번에 발간된 편곡집은 한국찬송가공회의 수록곡들의 반주 부분을 다시 편곡해 구성한 악보집이다. ‘복의 근원 강림하사’ ‘내 진정 사모하는’ ‘아 하나님의 은혜로’ ‘공중 나는 새를 보라’ 등 총 53곡의 회중찬송 반주 악보가 실려 있다.각 곡별로 전주가 삽입된 악보와 전주 없이 연주하는 악보 등 오르간과 피아노를 위한 각 2개씩의 악보를 제공해 교회 반주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준다.회중찬송용
개척교회와 미래자립교회를 세우는 사역으로 유명해진 전주창대교회(조성민 목사)이지만 실제 강점은 다음세대 사역에 있다. 설립 초창기부터 충실한 기독교대안학교인 비전학교 사역으로 지역사회의 신망을 받으며, 교회 안의 다음세대를 키우는 데도 늘 진심을 다해왔다.특히 매 학기 시작 전 부모세대와 자녀세대가 함께하는 ‘자녀교육 부흥회’는 다음세대 사역의 핵심과도 같다.올해 2학기 개학을 앞두고도 8월 21일부터 22일까지 전주창대교회에서는 ‘부모와 선생님은 최고의 파트너’ ‘우리 아이들은 레벨 업!’을 주제로 자녀교육 부흥회가 열린다. ‘1
광복 78주년을 울산 우정교회(예동열 목사)는 어느 해보다 뜻깊게 보냈다.우정교회는 광복절을 앞두고 일본 나가사키 방문행사를 가진데 이어, 울산지역 광복절 연합예배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우리 겨레와 함께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되새겼다.나가사키는 태평양전쟁 막바지에 원폭이 투하된 도시로 일본 군국주의 패망의 상징 같은 곳이다. 또한 16세기에는 기독교에 대한 박해로 인해 수많은 순교자가 배출된 고장이기도 하다.예동열 목사를 비롯한 20여 명의 우정교회 성도들은 이 아픔의 현장들을 돌아보며 동북아에 진정한 평화가 임하고, 일본이 복음으
전국의 기독교대학 총장들이 우리 사회의 마약 확산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 릴레이로 예방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아신대학교 정홍열 총장은 7월 27일 학생들과 함께 마약예방을 위한 ‘노 엑시트(NO EXIT)’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 캠페인은 경찰청이 식품의약품안전처 마약퇴치운동본부 등과 함께 올해 4월 26일부터 ‘마약, 출구 없는 미로’라는 슬로건 아래,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하고 있다.정 총장은 “최근 강남 학원가 마약음료 사건처럼 국내에서도 마약 범죄의 심각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학교 공동체와 국민 모두가 마약예방을 위한 경각심을
김제 금산교회(김종원 목사)는 제101회 총회에서 한국기독교역사사적지 제2호로 지정받았다. 유구한 역사만큼 세상에 널리 알려진 이야기들이 있다. 드물게 현존하는 ‘ㄱ’자 형태 예배당의 스토리, 신분 차이를 넘어선 이자익 목사와 조덕삼 장로의 미담 등이다.상대적으로 금산교회의 순교사적은 널리 알려져 있지 않다. 6·25전쟁 당시 김윤철 김두현이 순교했지만, 이들의 존재는 오랫동안 묻혀있었다. 당시 이승만 대통령이 주도한 독립촉성중앙회 회원이었던 두 사람은 인민군이 김제를 점령한 후 차례로 목숨을 잃었다.김윤철 집사(당시 26세)는 전
전병하 장로(서울노회·신현교회·사진)가 서울지역남전도회연합회 제10대 회장에 취임했다. 전 장로는 “하나님의 뜻을 깨달으며 귀한 사명을 감당하겠다”고 다짐했다.서울지역남전도회연합회(이하 서울지역남전련)는 제10회 정기총회를 8월 12일 신현교회(최상호 목사)에서 갖고, 신임회장 전병하 장로를 비롯해 새 임원을 선출했다. 회장 배원식 장로의 개회선언으로 시작한 정기총회에서 서울지역남전련 회원들은 직전 수석부회장 전병하 장로를 신임회장으로 추대했다.전병하 장로는 “서울지역남전련을 섬기면서 무엇보다 진흙이 되려고 한다. 하나님께서 토기장
전국장로회연합회 증경회장 하태초 장로(수도노회·대성교회)가 8월 10일 소천했다. 향년 86세.고 하태초 장로는 지난해 6월 췌장암 진단을 받고 투병하던 중 병세가 악화돼 10일 오전 0시 55분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고인은 평생을 섬긴 대성교회를 비롯해 예장합동총회와 한국교회 발전에 헌신한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 교단에서는 전국남전도회연합회 회장과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을 지냈으며, 교계에서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명예회장, 한국장로회총연합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빈소는 서울성모병원 3층 31호에 마련됐다. 입관예배는 8월 11일
내 아이들만 챙기기도 버거운데 다른 아이들까지 품는 교회가 있다. 그 사역을 해마다 감당하는 아름다운 교회들이 있다.신반포교회(홍문수 목사) 청년들의 여름은 훌쩍 흘러간다. 부서별 수련회를 마치면, 국내선교와 해외선교 사역이 연이어 진행되기 때문이다. 특히 국내선교 사역은 한 교회 혹은 한 지역의 주일학교를 오래 돕는 것으로 유명하다.해마다 전북 진안과 전남 완도 등지에서 여름성경학교를 열어온 신반포교회 청년들은 올해 국내선교 사역지 한 곳을 바꾸었다. 더 이상 돌볼 아이들이 없는 진안 지역은 장년선교팀이 어르신 돌봄 사역을 전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