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다음세대목회부흥운동본부(본부장:이성화 목사, 이하 본부)가 운영하는 스말로그(스마트+아날로그) 교사대학이 ‘밈 세대를 위한 교사교육’을 주제로 2월 26일부터 4월 7일까지 6주간 진행된다. 밈 세대는 인터넷 짤을 뜻하는 ‘밈’(meme)에 사로잡힌 세대를 일컫는 말로써, 디지털 세대인 오늘날 청소년들의 소통 방식을 이해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았다.이번 과정에서 가장 먼저는 교사들의 영성훈련을 실시하고, 이후 학생과의 소통, 가정 연계, 교수-학습법, 전도의 실제, 미래 교육 환경 등 실제적인 주제를 다룬다. 다음세대를 위해 헌
한국교회 대표적인 원로 목회자 중 한 명인 김명혁 목사(강변교회 원로, 한국복음주의협의회 명예회장)가 2월 18일 오전, 향년 86세를 일기로 소천했다.1937년 일본 동경에서 출생한 고인은 서울대 사학과를 졸업한 뒤 도미해 미국 훼이스신학교(B.D.)와 웨스트민스터신학교(Th.M.), 예일대신학원(S.T.M.), 아퀴나스신학원(Ph.D.), 풀러신학교선교신학원(Research Associate) 등에서 수학했다.귀국한 후에는 후암교회 교육목사와 총신대 교수 등을 역임했고, 1979년 강변교회를 개척한 뒤 2008년 은퇴하기까지 3
비 내리는 주일 저녁, 엄마아빠의 손을 잡은 아이들이 하나둘씩 교회로 모여들었다. 저출산 극복을 소망하는 100일간의 기도행진이 자녀세대와 부모세대, 그리고 조부모세대까지 전 세대가 함께 어우러진 가운데 힘차게 첫발을 뗐다.한국교회 저출산 극복을 위한 헌신예배 ‘100일간의 기도행진’ 1차 전국연합기도회가 2월 18일 경기 화성시 주다산교회(권순웅 목사)에서 거행됐다. 지난해 11월 17일 대전 판암교회(홍성현 목사)에서 출범식을 갖고 저출산 극복을 위한 한국교회의 사명을 다진 총회 다음세대목회부흥운동본부(본부장:이성화 목사)가 깨
총신대학교 졸업식에서 성적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바다 씨(영어교육과)는 4년 전 입시를 준비할 때만 해도 총신대에 일반학과는 없고 오로지 신학대학만 존재하는 줄 알았다고 고백했다. 그를 총신으로 이끌어준 이는 다름 아닌 아버지 이종우 목사(서울동노회·백사제일교회)다.“총신대학교에 신학대학만 있는 줄 알았어요. 아버지의 추천으로 영어교육과에 지원했고, 귀한 상도 받게 됐으니 아버지의 공이 가장 큽니다. 우리 교회가 농촌의 작은 교회라서 또래가 없었는데, 총신에서 친구들과 공부하며 신앙생활도 함께한 게 커다란 기쁨이었어요.”이 소식을 접
선지동산에서 지성과 열정을 불태운 졸업생들이 세상을 향해 담대히 첫발을 내디뎠다.총신대학교(총장:박성규 목사)는 2023학년도 대학·대학원·(원격)평생교육원 학위수여식을 2월 14일 사당캠퍼스 백남조기념홀에서 거행했다.총신대는 이번 졸업식에서 학사 348명, 석사 207명, 박사 26명, 평생교육원(원격 포함) 학사 109명 등 총 690명의 학위수여자를 배출했다.총회장 오정호 목사와 법인이사장 화종부 목사 등 총회와 총신 주요 인사를 비롯해 졸업생들의 가족과 지인, 교회 성도 2000여 명이 사당캠퍼스를 찾아 졸업의 기쁨을 함께
총신법인이사회가 비로소 결원 이사를 보선했다. 방성일 목사(서울동노회·하남교회)와 정명호 목사(경기노회·혜성교회)가 총신대학교 법인이사로 선임됐다.총신대학교 법인이사회(이사장:화종부 목사)는 2024년 제1차 이사회를 2월 5일 사당캠퍼스에서 갖고, 임원 선임 및 교원 승진 등 안건을 처리했다.올해 첫 이사회는 강재식 이규현 이송 이사 3인을 제외한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종부 이사장이 개회를 선언했다.총신대학교 법인이사 정수는 15명이다. 그러나 한참 전인 2021년 9월에 김종혁 이사의 사임으로 결원이 생긴 데 이어, 지난해
“남북통일은 하나님 은혜의 역사가 온 세계로 흘러가는 통로가 될 것이다.”통일목회개발원(원장:김찬곤 목사, 이하 통목원)이 제1회 통일민 목회자·신학생 연합수련회를 2월 5일 사랑의교회 안성수양관에서 개회했다. 수련회에는 교단 소속 탈북민 목회자와 신학생, 통목원 임원과 전문위원, 노회 북한선교회 위원, 통일사역목회자협의회, 북한사역글로벌네트워크, 총신대통일개발대학원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해 통일선교 의지를 다졌다. 통목원장 김찬곤 목사는 “교단이 통일문제에 관심을 갖고 통목원을 허락해 준 것은 굉장히 중요한 진전이다. 많은
교회갱신협의회(대표회장:김성원 목사 이하 교갱협)가 지난 1월 29일부터 21일까지 광주지역 일대에서 임원부부수련회를 가졌다. 이번 수련회는 80여 명의 임원 부부가 참석해 선배 목회자들의 설교와 경륜을 경청하고, 후배 목회자들과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다.대표회장 김성원 목사는 “교갱협의 주어진 상황과 환경이 아니라 함께하시는 분들이 좋아 적극 참여했다”며 “이번 행사는 그런 관계의 의미가 있는 동지 의식을 가지고 교단과 하나님을 섬긴다면, 하나님 앞에서 칭찬받을 줄 안다”고 인사했다.교갱협 임원들은 행사 간 영광 염산교회, 최흥종
총회 이단(사이비)피해대책조사연구위원회(이하 이대위)가 1월 29~30일 전체 위원 워크숍을 가졌다. 워크숍에서 위원장 김상신 목사는 “이대위는 진리로 교단을 수호하고 개혁신학의 정체성을 세워 교회를 지켜야 할 보루”라고 역설했다. 또 “이대위 전체 위원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을 이뤄 이단과 싸우며 하나님의 뜻을 드러내자”며 의지를 다졌다.워크숍은 이대위 임원과 전문위원 전체가 참석했다. 안인섭(총신대) 교수와 신현욱(구리이단상담소장) 강신유(광주이단상담소장)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이단에 대처하기 위한 능력을 키웠다.안인섭 교수
전국남전도회연합회(회장:백웅영 장로, 이하 남전련)는 1월 28일 부산 해운대제일교회(심욱섭 목사)에서 43회기 제1차 헌신예배를 드렸다. 새해에 새로운 각오로 시작된 헌신예배를 통해 남전련 회원들과 해운대제일교회 교인들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는 다짐을 새롭게 했다.헌신예배는 회장 백웅영 장로 인도로, 부회장 김성웅 장로 기도, 감사 이광재 장로 표어 제창, 회록서기 조성탄 장로 성경봉독, 증경총회장 이승희 목사(반야월교회) 설교, 회계 박영규 장로 헌금기도, 심욱섭 목사(해운대제일교회) 축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기독청장년면려회 전서노회연합회(회장:유동훈 집사·이하 전서CE)는 1월 26일부터 27일까지 부안 모항해나루가족호텔에서 겨울캠프를 개최했다.‘세상 속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내기’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캠프에는 CE회원들과 가족 등 170여 명이 참가해, 말씀과 찬양으로 심신을 새롭게 했다. 틈틈이 레크리에이션 순서가 진행되고, 어린 참가자들을 위해 별도의 프로그램이 운영되기도 했다.개회예배는 유동훈 집사 사회, 증경회장 최형춘 장로 기도, 전서CE 지도목사인 유영호 목사 ‘베뢰아 사람처럼’ 제하의 설교와 축도로 진행됐다.유영호 목사
나는 매주 성도가 10명 정도 모이는 작은 교회의 담임목사다. 내세울 것 하나 없는 교회의 목사에 불과한데 목회 칼럼을 쓰자니 부끄러움이 앞선다. 부족하지만, 이 글을 통해 조금이라도 힘을 얻는 목회자나 성도가 있다면 감사할 것 같아서 마음을 잡고 글을 쓴다.먼저 나를 소개하자면, 나는 사지마비 중증장애인이다. 전혀 일어나 걷지 못하고 전동휠체어를 타고 생활하며, 팔도 쓸 수 없어 혼자서는 밥을 먹지도 못한다. 세수도 못하고 물도 마시지 못한다. 물론 연필을 잡고 글을 쓸 수도 없다. 책을 넘길 수도 없어서 항상 누가 책을 넘겨줘야
총회 산하 교회들이 2월 4일 주일을 전후해 이단경계주간을 지키며 이단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예배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성도들은 최근 이단들이 더욱 교묘하게 미혹하고, 막대한 재정을 앞세워 공격적으로 포교하는데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이단 대처의 파수꾼이 되겠다고 결단했다.광주동명교회(이상복 목사)는 이단경계주간을 맞아 여느 때보다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기로 했다. 전체 교우들이 자신은 이단 집단과 아무런 관련이 없음을 천명하는 ‘양심고백’을 하도록 한 것이다. 교회 안에 여전히 암약하고 있을지 모르는 추수꾼 등의 존재들에게는
총회 이단(사이비)피해대책조사연구위원회(이하 이대위)는 1월 29~30일 전체 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역사신학자 안인섭 교수(총신대)와 현장에서 이단대응 및 상담사역을 펼치는 신현욱(구리이단상담소장) 강신유(광주이단상담소장) 목사가 워크숍 강사로 나섰다. 안 교수는 ‘교회사에 나타난 이단의 역사’란 주제로, 초대교회 이후 교회사 속에 나타난 주요 이단들을 정리하고 잘못된 교리를 분석했다. 신 목사와 강 목사는 신천지를 중심으로 현재 이단의 상황과 교회의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이대위 워크숍 강의는 단순히 이단의 속성을 파악하고 대응
최근 한국리서치의 ‘종교 경전에 대한 인식’에 관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개신교 신자들은 다른 종교인들에 비해 성경에 대한 높은 신뢰와 헌신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교 경전에 대한 일반적인 인식을 탐색한 이 조사는 종교인과 비종교인을 골고루 섞어서 실시됐고, 종교인 중에서도 개신교, 천주교, 불교를 골고루 배분하였다. 그러나 종교 경전의 개인적인 영향과 사회적인 영향을 묻는 첫 번째 질문을 제외하면, 경전의 성격(“인간의 창작물이나 역사적 기록물? 신의 가르침?”), 경전의 해석(“개인의 신념이나 시대에 따라 종교 경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