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9일 발대식 및 감사예배를 드린 총회교육개발원(이사장:송태근 목사)은 앞으로 교회가 체계적인 신앙교육을 할 수 있도록 총회의 교육정책과 교육과정을 수립하고, 각종 교재와 교육 프로그램을 연구·개발하는 역할을 감당할 예정이다. 처음 총회교육개발원이 생겼을 때는 총회 내 다른 부서들과 사역이 겹친다는 우려도 있었으나, 소속 연구원들과 함께 교재 개발이라는 사명에만 집중하면서 효율이 높아졌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또한 다음세대에 관심이 큰 이사들이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후원하는 등 장점도 크다. 그 결과 2020년 연말 출간한
코로나19로 주일학교 교육 역시 비상이 걸렸다. 어른들도 집중하기 어려운 영상예배를 우리 자녀들에게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각 교회마다 아이디어 마련에 고심 중이다. 영상예배가 길어질수록 아이들의 참여율이 떨어지기도 한다. 이런 위기를 극복해 영상예배 출석률이 팬데믹 이전의 80%에 이르고, 새 신자 등록이 100명이 넘는 주일학교가 있다. 실시간 소통과 과감한 시도로 아이들을 사로잡은 한성교회(도원욱 목사)다.아이들과 소통하는 실시간 TV한성교회 주일학교 영상예배의 특징은 댓글창이나 문자 등으로 아이들과 끊임없이 소통한다는 데
사교육걱정없는세상(공동대표:정지현, 홍민정·이하 사교육걱정)이 영유아 양육자 및 현장 교사들의 이야기를 듣는 ‘2021 와글와글 작당회’를 개최하고 있다. 2월 18일에 이어 25일에도 줌을 통해 행사를 연다.사교육걱정은 연속 경청회를 통해 양육자 및 선생님이 △코로나 상황에서 ‘안전/교육/돌봄/발달’ 등 가장 크게 당면했던 문제들이 무엇이었는지 △유보육 현장에 궁금한 점은 무엇인지 △가정 및 원에 어떤 지원들이 필요한지 △2021년에 기대하는 유아교육현장의 변화는 무엇인지 등을 듣고 종합해, 코로나19 시대를 살아가는 대책을 마련
하나님을 찬양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CCM대회가 열린다. 서울십대선교회(이하 YFC)가 3월 27일 열릴 ‘청소년 CCM대회’에서 실력을 뽐낼 참가자들을 모집하고 있다.정통기독교단에 소속된 교회에 출석하는 14~19세 청소년이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솔로, 듀엣, 밴드, 중창, 랩 등 참여 장르도 제한이 없다. 참가를 원하는 청소년은 3월 17일까지 찬양 영상을 이메일(syfc1091@gmail.com)로 보내면 된다. 영상 심사 후 본선 무대에 참여할 수 있는 참가자가 가려진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본선은 라이브중계로 진행
교단 산하 교회의 주일학교가 대부분 초등부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회교육개발원(이사장:송태근 목사) 설문조사에 참여한 교회 중 68.4%가 초등부(초등 4~6학년)를 가장 많이 운영하고 있었다. 다음은 청소년부(중고등부)가 65.2%, 유년부가 61.4% 순이었다. 영유아부가 25.7%로 가장 적었다.교육정책 초등부에 맞춰야총회교육개발원은 작년 11~12월 두 달간 설문지를 통한 인터넷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1257개 교회 담임목사 및 주일학교 담당자가 참여했으며, 무작위 추출을 전제할 경우 95% 신뢰수준
LBOT 기독혁신학교(이사장:하태규 목사) 내 창조예술연구소가 2월 5~6일 서울 노량진동 CTS아트홀에서 2인 음악극 을 공연했다.은 자신만의 가치관을 세우고 인생의 뜻을 정해 바르게 살고자 하는 주인공 네로와 그에게 끊임없이 유혹으로 다가가는 힌더 사이의 갈등을 그린 작품이다. 네로가 의로움을 지키려고 발버둥 칠수록 힌더의 섬세한 유혹은 네로의 목을 조인다. 이때 네로가 하나님의 시선을 느끼게 되면서 어려움을 이겨내는 내용이다. 테너 국윤종과 소프라노 안영주가 주인공으로 나섰고, 전경숙 한양대 겸임교수가 작곡을 맡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가 제29기 기독학부모교실 지도자과정을 모집한다. 2월 22~23일 열리는 이번 과정은 온라인 줌을 통해 진행하며, 선착순으로 30명이 수강할 수 있다.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기독학부모의 정체성, 기독학부모의 교육보기, 기독학부모의 자녀이해, 여호와 경외 교육, 성품교육, 학업과 은사 이해, 기독학부모와 학교, 기독학부모운동과 하나님 나라 등 다양한 강의를 마련했다. 등록비는 13만원이며 선등록하거나 후원교회인 경우, 3인 이상 등록 시 1만원을 할인한다.2월 17일까지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홈페이지(www.
‘정인이 사건’으로 올바른 자녀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하이패밀리(공동대표:송길원·김향숙)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5가지 부모 교육 시스템을 제안했다.1단계는 부모치유(Healing)로, 어린 시절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이다. 2단계 부모회복(Recovery)은 특별휴가를 통해 부모의 스트레스 수위를 낮춘다. 3단계는 부모교육(Education)으로 양육목표, 양육태도, 자녀관, 발달과제 등을 배운다. 4단계는 부모훈련(Training)이다. 이모션코칭을 통해 분노를 조절할 수 있도록 훈련한다. 마지막 5단
온전한 그리스도인으로 자녀 성장 돕는다입시 함몰된 현실 벗어나 신앙 근거한 교육방향 제시, 학부모·학생 큰 호응자녀를 공부만 잘하는 우등생으로 키우기보다, 세상에서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라 살도록 만드는 것이 모든 크리스천 부모의 소망일 것이다. 하지만 어느 대학에 진학하느냐로 인생이 바뀌는 것 같은 모습을 보면서 그 소망이 흔들리는 경우도 많다. 이럴 때 교회가 학부모의 마음을 다잡아주고 나아갈 길을 제시해준다면 자녀 교육에 든든함을 느낄 것이다. 왕십리교회(맹일형 목사)는 자녀들이 자신의 적성과 취미에 맞는 비전을 찾아가도록 학부
주일학교 사역자 출신의 저자가 직접 자신의 설교 노하우를 공유한 책 (김정훈/브니엘)이 주목받고 있다. 은 김정훈 목사(수영로교회)가 주일학교 사역 시절 직접 사용한 어린이 설교와 함께 다양한 현장 이야기를 들려주는 책이다.요즘 우리는 다음세대가 다른 세대로 흘러가고 있다는 안타까운 이야기를 자주 듣는다. 교회마다 주일학교 학생들이 사라지고 있는 실정이다.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보내면서 다음세대 신앙교육의 위기현상은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이 책은 어려운 현실은 인정하되 독자들이 지나치게 비관
교사 교육프로그램이 거의 진행되지 못하는 상황에서 특이하게 콘퍼런스를 개최한 조이코리아 대표 맹승주 목사는 “코로나19는 오프라인 교육이 온라인교육으로 전환되는 변화를 가져왔다”면서 “다음세대 교육방안은 대부분 온라인 교육을 중점으로 방안을 연구하고 대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맹 목사는 “온라인교육은 매뉴얼이 중요하다”면서 “예배와 각 교육별로 아이들 눈높이와 창의성을 가지고 철저한 매뉴얼을 기획해야 한다”면서 “온라인 중계방법, 교육시간, 이벤트, 교수법, 아이들 마음을 여는 방법, 특히 교사는 디지털로 아이들과 소통이 원활하
코로나19로 인해 가장 염려스러운 일이 다음세대에 신앙을 전수하는 것이다. 부교역자가 교회를 그만두고, 주일학교가 통합되고, 아이들의 영상예배 참여가 미진하고, 심방을 거부하는 등 사면초가의 상황에서 주일학교 교사들을 격려하는 교사 콘퍼런스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조이코리아(대표:맹승주 목사)는 1월 10일부터 12일까지 ‘2021 다음세대 교사 컨퍼런스’를 줌과 유튜브를 통해 개최했다. 콘퍼런스에는 김태훈 목사(한주교회), 주경훈 목사(오륜교회), 맹승주 목사, 김일국 목사(늘푸른전원교회), 김성중 교수(장신대) 등 젊은 리더들이
교육부서는 ‘원팀’ 전문성과 형님 리더십으로 디렉팅하라한국교회 안에 언젠가부터 새로운 포지션 하나가 등장했다. 바로 교육디렉터(Education Minister)이다. 교역자 청빙 공고에도 종종 ‘교육디렉터 모집’이라는 문구가 뜬다. 다음세대 사역에 비상이 걸린 교회들마다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차원에서 신설하고 있는 듯하다.하지만 ‘교육디렉터’라는 개념을 명확히 정립하지 않은 상태에서 일단 자리부터 만들다보니, 현장에서 좌충우돌이 발생하는 경우도 심심찮게 나타난다. 이를 주창한 담임목사도, 동의한 당회원들도, 교육위원장도, 심지어
전국주일학교연합회가 사상 최초로 개최한 비대면 전국대회는 우리가 서로 만나지 않고도 할 수 있는 일이 많다는 잠재력을 보여줬다. 예배와 회의는 온라인으로 열 수 있어도 대회를 비대면으로 할 수 있을지 우려도 있었으나, 참석자들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일하시는 하나님을 배웠다”고 고백했다. 추후 다른 총회 행사에서도 이번 비대면 전국대회가 선례로 남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 다음세대를 위한 교육과 헌신은 어떤 일이 닥쳐도 멈춰서는 안 된다는 의지역시 나타난 대회였다.가정 신앙 교육 활성화 계기영상으로 심사한 찬양, 율동(워십), 성경암
사상 최초 비대면으로 전국대회를 개최한 전국주일학교연합회 회장 박인규 장로는 “부족한 점도 있었지만 우려를 이기고 큰 문제없이 대회를 치렀다”고 평가하면서 “하나님과 물심양면으로 고생한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전국주일학교연합회가 전국대회 개최를 비대면으로 결정하기까지 우여곡절도 많았다. 원래 암송 및 성경고사는 지방 거점교회에서 분산개최하려고 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급하게 온라인 성경고사를 준비했다. 짧은 시간 동안 900명이 넘는 학생들의 온라인 시험을 준비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기술적인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