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본부 사무총장 제도가 폐지됐다. 총회에는 이리노회 등 10개 노회가 사무총장 제도 폐지를, 서광주노회 등 5개 노회가 총무 제도 폐지를 헌의하는 등 총무와 사무총장 제도에 대한 관심이 컸다. 정치부는 헌의안을 숙의한 후 사무총장직 폐지 및 상근총무직 환원의 건과 총무직 폐지의 건은 본회에서 투표로 정해달라고 요청했다.정치부는 안건을 상정하며 총무직 폐지는 사무총장 존치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총회에서는 찬반 토의를 거쳐 전자투표를 진행했다. 총 1049명이 투표에 참석한 가운데, 투표 결과 총회본부 사무총장직 폐지 및 상근
우리는 오직 창조주 하나님만이 역사의 섭리자이심을 믿는다. 개혁주의자는 역사의 모든 현상과 배후에서 절대 주권자이신 하나님의 손길을 본다.지금 세계는 4차 산업혁명과 세기적 팬데믹 현상, 기후 위기, 전쟁 소식 등으로 미래에 대한 불안과 사회 경제적 불확실성의 늪에서 헤매고 있다. 하나님은 왜 우리를 이러한 시대에 부르셨을까. 지금 무엇을 말씀하고 계시는가.첫째, 평화(shalom)이다.이 세상에는 참된 평화가 필요하다. 세상과 사람의 힘으로 주어지는 평화(Pax Romana)가 아니라,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교단이 젊어져야 합니다. 과거지향적 총회에서 벗어나 미래를 바라보는 젊고 진취적인 총회를 기대합니다.”하정민 장로는 제107회 총회를 보며 ‘젊은 미래’를 꿈꿨다. 그는 총회뿐만 아니라 연합회도 고령화가 심각하다고 지적하면서 “젊은 총대를 배출하는 노회 분위기가 시급하게 형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총회는 100년 이상의 역사를 통해 아름다운 전통이 많습니다. 우리는 전통을 계승하고 발전시킬 의무가 있습니다. 이를 위해선 젊은 총대가 많이 나와야 하며, 이들이 총회를 위해 발로 뛸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돼야 합니다.”하정민 장로는
경동노회장 장성진 목사는 올해 처음으로 총회총대로 제107회 총회 현장을 찾았다. 태풍 힌남노로 경동노회 산하 교회들이 큰 피해를 입어 피해 교회들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지원책을 논의하는 한편, 총회에도 도움을 요청하며 동분서주하며 정신없이 맞은 제107회 총회라고 했다.장성진 목사는 “피해 교회들이 이번에 입은 피해도 피해지만, 기후 변화로 인해 또 다시 같은 피해가 없으리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라 총회 차원의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지원과 회복사업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번 총회현장에서 긴급재난 구호를 위한 기금
“성총회를 위해 전 교인이 기도로 준비했습니다.”총회 준비의 시작은 기도였다. 제107회 총회를 앞두고 주다산교회는 ‘내 생애 최고의 120일’이라는 주제로 기도회를 진행했다. 120일간 매일 새벽기도회에서 주다산교회 성도들은 은혜로운 총회, 공의로운 총회, 권순웅 총회장을 비롯한 새로운 총회 임원진을 위해 기도하고 또 기도했다.기도는 자부심으로 이어졌다. 주다산교회 성도들은 제107회 총회 개최가 교회뿐 아니라, 자신에게도 축복이라고 생각했다. 총회 역사에 교회 이름이 새겨지고, 그 기록에 기여한다는 자부심이 가득했다고 한다.그
인터콥선교회에 대한 교류단절 결의를 유지한다.총회이단(사이비)피해대책조사연구위원회(이하 이대위)는 총회 둘째 날 오후회무에서 106회기 수임안건에 대한 연구 및 조사 결과를 보고했다.이대위는 인터콥선교회에 대한 제98회 총회결의를 유지해야 한다고 보고했다. 해당 총회결의는 ‘최바울 선교사와 그가 이끄는 선교단체(인터콥)와는 이후로 일체의 교류를 단절하고 산하 지교회와 성도들에게 이 사실을 고지하여야 한다. 또한 이미 참여한 개인이나 교회는 탈피하도록 한다’로, 인터콥선교회와 교류를 단절하기로 결의한 바 있다.총회는 이대위에 보고대로
▲사건명서울노회 신촌중앙교회 김미경 씨 외 2인의 서울노회 신촌중앙교회 홍덕창 씨에 대한 상소•주 문상소인들의 상소를 기각한다.▲사건명서울노회 신촌중앙교회 홍덕창 씨 외 1인의 서울노회 김철규 씨에 대한 상소•주 문상소인들의 상소를 기각한다.▲사건명수원노회 수원동산교회 우동기 씨 외 2인의 위탁판결 상소•주 문상소인들의 상소를 기각(각하)한다.▲사건명중서울노회 한남중앙교회 전길표 씨 외 3인의 중서울노회 최문진 씨에 대한 상소(1)•주 문1.상소인들의 상소를 기각한다.2.대한예수교장로회 중서울노회는 피상소인 최문진 씨를 3개월 내
3년 만에 정상적으로 열린 제107회 총회에는 우리 교단과 긴밀한 교류 중인 세계 개혁주의교단 대표들이 참석해 총회를 축하하고 교단 발전을 기원했다. 초청된 교단 인사들은 인도네시아개혁복음교회 벤야민 총장, 호주장로교회 류병재 목사, 재일대한기독교회 양영우 부총회장, 세계예수교장로회총회 김정도 총회장과 부총회장 유성환 목사,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홍귀표 총회장, 필리핀장로교회 올랜도 타보타보 부총회장, 캄보디아장로교독노회 장완익 노회장과 캄보디아장로회신학교 김재호 총장 등 7개 교단 대표들이다. 초청 대상이었던 일본그리스도교회 아리가
제18차 총회선거규정 개정안이 총회에서 통과됐다.총회선거관리위원회는 총회 셋째 날 오전회무에 제18차 총회선거규정 개정안을 상정했다. 총대들은 선관위가 상정한 총회선거규정 개정안을 대부분 찬성했으나, 초미의 관심사였던 제3장 제9조 6항 개정에 대해선 반대 입장이 뚜렷했다.총회선거규정 제3장 제9조 6항은 ‘동일 직책에는 2회만 입후보가 가능하다(단, 소급 적용하지 않는다)’로, 선관위는 해당 조항의 삭제를 청원했다. 그러나 총대들은 동일 직책 입후보 2회 제한 규정이 삭제될 경우, 향후 총회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감안
해마다 뜨거운 감자로 거론되고 있는 정년 연장에 관한 헌의안들이 올해에도 올라왔지만, 투표로 70세 정년이 유지됐다.정년 연장 찬성 측은 농어촌교회 등 후임을 구하기 힘든 교회의 유지를 위해 정년 연장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펼쳤고, 반대 측은 이미 항존직의 정년이 70세 정년으로 늘어난 상황에서 그 이상의 연장은 오히려 교회의 전도를 막을 뿐이라고 맞섰다.찬성 발언을 제기한 윤두태 목사는 “해마다 올라오는 이유가 있다. 저출산 고령화 문제로 농어촌교회나 미래자립교회들은 (후임을 구하는 일이) 심각하다”며, 연장을 주장했다.반면, 정중
여성사역자지위향상및사역개발위원회 활동이 1년 더 연장됐다. 위원회는 제107회 총회에 △노회에 소속한 여성사역자들의 총회연금 가입 허락 청원 △상설위원회로 전환 △여성 준목 제도 연구 허락 등 3가지를 청원했다.이와 관련해 위원회는 “총회연금은 노회에 소속하지 못하면 가입할 수 없는데, 제106회 총회 결의로 이미 여성사역자들이 노회 소속하도록 허락해주셨기에 총회연금 가입도 허락해 달라”고 청원했다. 이와 관련, 육수복 목사는 “현재 은급재단 정관으로는 여성사역자들의 총회연금 가입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므로, 은급재단 이사회로 넘겨
기독신문 폐간 요청이 부결됐다. 제106회기 기독신문구조조정위원회는 기독신문이 회생이 불가하므로 폐간해야 한다고 보고했으나, 총회는 구조조정이 이미 많이 진행됐고, 지금도 이사회와 직원들의 자구 노력이 계속됨으로 나머지 문제는 총회임원회에 맡기기로 했다.더불어 기독신문 폐간에 따른 기독신문후속처리위원회 조직 청원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기독신문사가 이사회와 직원들의 자구 노력으로 재정 난관을 극복해 가고 있으며, 기독신문구조조정위원의 판단이 부당하다는 지적이 공감대를 얻은 것이다.발언자로 나선 윤두태 목사는 “구조조정위원회의 수고는
※ 헌의안 처리 결과는 총회회의록 채택 시 변동될 수 있습니다.헌법▲정년 연장의 건=현행대로▲헌법오낙자 수정의 건=헌법 개정 절차대로▲면단위 교회의 당회구성 요건을 세례교인 20인 이상으로 하향 조정의 건=헌법대로▲대회제 실시의 건=총회임원회로총회결의▲대법원 환정판결 시 조건 없이 총회가 즉시 수용의 건=총회임원회에서 개정하고, 규칙부 심의한 후 시행하기로▲총회 산하 미래자립교회 적극 지원의 건=교회자립개발원으로▲GMS 선교주일 재결의 및 적극 준수의 건=허락▲총회 제주수양관 부지 본래 목적대로 사용의 건=제주수양관건립위원회를 구성
“총회임원으로 섬기는 동안 바른 길로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총회재정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집행한 게 큰 보람입니다.”지난 2년간 회계와 부회계로 섬긴 홍석환 장로는 총회와 교단을 위해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매순간 하나님께 기도했다. 그 기도 덕분에 직분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었다. 특히 홍 장로는 총회재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립하기 위해 노력했고, 코로나 팬데믹 당시 세례교인헌금 5% 삭감을 결정했다.“상비부 예산을 형평성에 맞게 집행했고, 지출에 대해선 일일이 증빙내역을 요구해서 깐깐하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어
“제106회 총회에서 회록서기의 자리에서 섬길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은혜와 총대 목사님과 장로님들의 사랑 때문임을 기억하겠습니다. 또 다른 섬김의 자리에서 겸손한 마음으로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회록서기로 섬긴 이종철 목사(두란노교회)는 그 무엇보다 ‘성총회의 거룩한 기록을 남기는 사명’에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회록서기라는 자리가 총회의 모든 문서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그 정리된 문서는 총회의 역사이자, 미래로 나아가는 방향을 제시하는 기준이 되기에 그 무게가 가볍지 않다고 믿기 때문이다.“회록서기로서 총회가 나아갈 방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