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독 연예인합창단 가 ‘사랑합니다’를 부르고 있다. “생명은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라이프호프(Life Hope)기독교자살예방센터(이사장:이문희 목사)가 세계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생명보듬주간(9월 8일~12일) 문화행사 ‘생명의 꽃을 피우라’를 9월 12일 신촌 창천교회 맑은내홀에서 개최했
바흐음악의 세계 최고 권위자 헬무트 릴링과 서울모테트합창단이 협연한다. 바흐의 메신저이자 합창계 대가로 추앙받는 헬무트 릴링(Helmuth Rilling)이 내한한다. 일평생 함께 바흐를 연주하고 매만졌던 바흐 콜레기움 슈투트가르트와 한국을 찾은 그는 서울모테트합창단, 국내외 최정상 솔리스트들과 한 무대에 올라 교회음악의 진수를 들려 준 예정이다. 교회음악
CCM 힙합이라는 장르로 큰 이슈를 불러일으키며 연합과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한 ‘4 Christ Show’(이하 포크쇼)의 일곱 번째 이야기가 8월 31일 홍대 프리즘홀에서 펼쳐진다. 이번 포크쇼는 그동안 기도하며 준비해온 글로벌 커넥션의 시작이 될 전망이다. 일본의 가스펠 힙합 뮤지션 조이(조이 안지키)의 참여로 포크쇼의 영역이 국
‘사울왕의 죽기 1주일간의 삶은 어떠했을까?, 또 그는 어떤 내면적 고통으로 살아왔을까?’ 사울의 마지막 1주일에 의문을 품은 연극 한 편이 지난주 대학로 소극장 아트시어터문 무대에 올랐다. 기독교 창작 심리극 <킹 사울 더 라스트 위크>이다. 도드라진 점은 이 연극의 제작과 기획을 일선교회에서 맡았다는 것이다. 주인공은 도
7월 2일부터 28일까지 대학로 브로드웨이아트홀다섯 남녀의 연주에서 시원한 바람이 일고, 귓가에 머무는 소리가 청량감을 선사했다. 듣고 있노라면 오는 여름에는 굳이 배낭과 차표를 쥐고 발길을 옮기지 않아도 될 듯 하다. 푹푹 찌는 무더위를 도심에서 달래 줄 아주 특별한 뮤지컬 <카라멜 마끼아또>가 무대에 오른다. ‘어쿠스틱 뮤지컬&rs
총신대학교 주성희 교수(교회음악과)가 자신의 10번째 작곡발표회를 6월 7일 서초동 모차르트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작곡발표회는 ‘하늘사랑(AGAPE)을 위한 12개의 무언가(無言歌)’라는 주제처럼 하늘로부터 온 사랑과 행복, 그리고 감사의 마음이 담긴 총 12곡의 신곡을 발표하는 자리다. 한국 교회음악의 성장을 이끌어온 주성희 교수만의
▲ 지난해 전회 매진을 기록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오페라 <손양원>의 한 장면. 창작오페라 <손양원>이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사랑의 원자탄’ 손양원 목사의 일대기를 그린 오페라 <손양원>은 지난해 3월 초연 당시 전회 매진을 기록하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은 작품이다. 올해는 그 여세
‘300회 공연, 3만 관객 동원’ 뮤지컬 <바울> 귀환“연출·구성 새단장, 대표적 무대로 성장하겠다”1만 7000Km 바울의 여정이 다시 무대에 오른다. 다메섹에서의 회심, 바나바와 함께 떠난 루스드라, 마케도니아, 빌립보로 이어지는 멀고 험한 전도여행, 고린도교회와의 갈등, 로마에서의 최
“기쁨으로 달려온 무대는 큰 축복이었다” 한 마디로 ‘송정미 표’의 종합선물세트였다. 웅장한 시그널과 송정미의 일대기를 다룬 ‘대한 뉘우스’ 같은 사진이 영상으로 뜰 때부터 관객들의 마음은 흔들렸다. ‘송정미 25주년 콘서트 THE 축복 SONG’을 암시하는 신호탄은 시작
문화사역자·연동교회 문화공연 협력 프로젝트예수생애 10개 에피소드에 담은 감동 모노뮤지컬 ▲ 배우 현순철이 바라바의 독백을 재현하며 진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Little Story’(리틀 스토리), 문화사역자들과 연동교회가 연합해 기독교문화공연을 무대에 올리는 프로젝트가 6개월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기독교문화공연 프로젝트 &lsq
CCM계의 디바 송정미의 데뷔 25주년 기념콘서트 <The 축복Song>이 4월 10일부터 21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콘서트는 25년 송정미 찬양사역을 총 정리한다는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한국 CCM 역사 속에 큰 획을 그은 송정미 찬양의 정수를 만날 수 있는 자리이자, 25년의 시간 동안 체험한 하나님의 은혜와 축
모차르트 숨은 명곡 소개서울모테트합창단(단장:박치용)이 3월 26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89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의 주제는 ‘Hidden Treasures of W.A.Mozart’(모차르트의 숨겨진 보물들), 말 그대로 모차르트 합창곡 중 숨겨진 명곡들을 소개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1부에서는 모차르트가 12살에 작
떠남 준비하는 노부부 하루를 통해 지켜야 할 신앙의 정수 곱씹어 ▲ 노부부 장오와 이순으로 분한 배우 변희봉(오른쪽)과 백성희. 두 배우는 느릿하면서도 깊이 있는 연기로 관객들에게 정서적 쾌감을 선사한다. “빠름 빠름 빠름” 사람들은 속도에 열광하고, 스마트라는 단어에 마음을 뺏긴다. 0과 1로 구성된 디지털 신호는 간편한 그 속성만큼
2007년 초연 후 독특한 형식으로 큰 사랑 받아예기치 못한 재미·감동 뒤, 따뜻한 행복에 젖다얼음 깨지는 소리가 밤의 정적을 가르고, 겨우내 지붕 한편을 차지했던 고드름이 살금살금 녹아내려 시내를 이룬다. 입춘도 지났고, 눈이 녹아 비가 된다는 우수도 맞았다. 봄기운 살며시 고개를 드는 해빙의 계절, 유독 성격 급한 작품 하나가 더디게 다가오
10년째 관객의 마음 얻은 무대 치유하는 ‘깊은 울림’ 전해오래된 연극이 주는 묘미는 작품의 과거와 현재를 꿰뚫어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초연 당시 아쉽거나 부족한 부분이 회를 거듭할수록 채워지기도 하고, 때로는 작품이 가진 매력을 수년 사이에 잃어가기도 한다. 나잇살을 먹을수록 연극 또한 변해가는 것이다. 주름살이 지기도 하고 화색이